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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황금률

인생의 황금률

이상우 (지은이)
  |  
황금알
2019-10-19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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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황금률

책 정보

· 제목 : 인생의 황금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205485
· 쪽수 : 256쪽

책 소개

각자 나름대로 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서로 다른 자로 사람을 재고 있고, 사람들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는 보다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려고 한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글 양심을 재는 자尺•004

제1부 나를 바라보며 이웃을 사랑하며
5분 시간•014
고민•016
공원•018
나•020
나의 하느님•022
내 친구들•025
내가 존경하고 싶은 사람•027
내가 지은 가장 큰 죄•029
비염•031
아내•033
어머니•035
죄인•037
직장 생활•039
최선보다 차선을 선택•042
친구•044
폼 나는 인생•046
행복•048
효도•050

제2부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 시대
이등 철학•054
2할과 8할•056
3차원의 인간과 2차원의 인간•058
가랑비와 이슬비•060

내일 로또에 당첨되더라도•062
더불어 사는 사회•064
명예•066
복지사회•068
우리가 바라는 세상•070
임금賃金•072
자기 자신•075
존경 받을 사람•077
중간 관리자•079
지구촌 시대•082
평준화•084
현명한 자•086
휴식•088
흔한 것이 소중한 것•090

제3부 우리 겨레가 가꾸는 거룩한 이 땅
가장 강력한 무기•094
가장 굳센 자•096
교육의 정상화•098
군주와 국민•101
금연 정책•104
기계론•106
대한민국 브랜드•108
보수와 진보•111
산재 근로자•113
삼권분립의 정신•115
수도권 규제완화•117
우리 민족•119
이 땅은 말한다•121
중용•123
지방자치•125
치수治水•127
투표•129
평등•131

제4부 살며 사랑하며 빛이 된 사람들
감성시대와 이성시대•134
교양과목•136
귀감•138
명상•140

민원인•142
삶과 죽음•144
서민•147
선행•150
성공한 삶•152
세상의 빛이 되는 사람•154
신이 된 인간•157
야누스•160
인간본성•162
인간성•165
인간적•168
인류의 위기•170
종교•172
추억•175

제5부 자유로운 삶은 긍정적 사고에서
긍정적 사고•178
길과 빛•180
꿈 이야기•182
꿈과 희망•185
상여•187
상한의 지혜•190
세월•192
언론의 자유•194
영생•196
예의•198
이상과 현실•200
일관성•203
자유인과 구속인•205
정도正道•207
정신과 신체•209
존중•211
지혜•213
차원의 세계•215
남기고 가는 것과 가지고 가는 것•217

제6부 아픔을 딛고 다시 희망을 향해
돈•220
돈은 피와 같다•222
선악과•224

성性•226
성인과 범인•228
성직자•231
운동•233
운명과 선택의 문제•236
위대한 하느님•238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240
인간의 길•243
인류 최대의 발견•245
인생의 보람•247
인의 장막•249
잔머리•251
조선왕조실록•253
처서•255

저자소개

이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정리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을 지냈다. 현재 창원공원에 근무하면서 선현들이 걸었던 한적한 길을 걷고자, 퇴근 후 매일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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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1부
나를 바라보며 이웃을 사랑하며

5분 시간

하루 24시간 중 5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또한 소중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시간을 많이 가진들 자기 자신만의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그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단 5분만이라도 자신을 위하여 보내고 존재 의미를 음미할 수 있다면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무궁한 발전과 인생의 참맛과 향기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요즘 같이 각박한 삶의 일터에서 그냥 정신없이 하루를 살다보면 인격 수양과 도덕성, 그리고 자아 성찰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알찬 인생과는 점점 멀어지고 그저 동물적 생존본능만 살아날 뿐이다.
하루의 일을 마치고 고요한 곳에서 자신의 일과를 되돌아보고 행동을 반추하는 일이야말로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인간이 되도록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며 평범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조용한 시간 오늘은 무슨 일을 하였으며 친구나 동료들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하였으며 무엇을 잘못하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또 바른 행동과 따뜻한 위로의 말은 부족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그리고 내 인생 목표는 무엇인지, 세상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내일은 어떤 삶을 누릴 것인지 반성도 하게 된다. 계획을 세우는 시간은 하루 5분이면 충분하다.
인격 수양과 반성을 거듭하지 않으면 동물적 본능이 언제나 자리를 비집고 들어온다. 그 녀석을 방치하면 나중에는 주인 노릇도 서슴지 않는다.
5분간은 인간이 되기를 시도하는 시간이며 더욱 풍요로운 삶, 건강한 삶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5분은 자신을 위해서 아주 소중한 시간이며 건전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돈 벌 궁리, 아가씨 사귀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인격을 쌓고 품행을 방정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고민

인생살이에서 고민은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다닌다. 이 글을 쓰면서도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행복한 고민도 있고 고통과 슬픔을 동반한 고민도 있다. 남의 고민은 쉽게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조언도 할 수 있으나 당사자가 되면 어려운 문제든 쉬운 일이든 쉽게 결정하기 힘들고 당당히 털어 놓기도 쉽지만은 않다.
고민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 중에 믿을 수 있는 사람, 입이 무거운 사람을 골라 상담하게 된다. 지혜로운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일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고민은 공개되거나 공표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성질을 지닌다.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혼자만 고민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걱정으로 입맛도 없어지며, 생활에 활력도 떨어지기 쉽다. 행복한 고민의 경우에도 혼자만 간직하면 자기 만족감은 충족될지 몰라도 행복과 기쁨이 두 배, 세 배로 증가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고민 해결사가 필요하다.
고민의 종류는 수 없이 많다. 이 사실을 알릴까 말까, 이 일을 할까 말까, 이것을 살까 저것을 살까, 식사는 무엇으로 대접할까, 청탁을 할까 말까, 공익을 위해서 비밀을 지킬까 폭로 할까 등 우리는 수많은 경우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에 휩싸인다.
대부분의 경우 혼자 자라서 주위의 도움 없이 현재에 이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님의 도움과 형제자매들의 영향을 받았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선생님의 도움과 또래 친구들이 협력해 주었다. 졸업 후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영향과 도움으로 오늘의 내가 있게 되었다,
나를 키워준 분들이 청탁을 해오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나만의 문제로 해결될 일 같으면 고마웠던 분들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세상은 거의 모든 경우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으니 개인의 감정만 가지고 청탁을 들어주면 본인은 물론 여러 사람들에게 누를 끼치는 사례가 무수히 많다. 자칫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본인 스스로 공익이라는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부탁을 들어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간을 가지고 숙고해야 한다.
살다보면 남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도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나 하는 고민도 있을 수 있다. 말을 해도 어느 누구도 믿어주지 않고 관심도 기울여 주지 않을 것 같으면 아예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말 못하는 고민은 고문이 될 수도 있다. 그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년 혹은 몇 십 년의 긴 고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글로 남기면 된다. 고이고이 간직했다가 운명의 날이 다가왔을 때 임종 후에 보라고 전하면서 후배들에게 맡긴다. 고민해온 모든 문제들이 찬란한 태양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도록.


공원

우리 부부에게 공원 없는 도시는 상상할 수 없다. 신선한 공기와 산들바람이 우리들을 반겨 주는 곳. 아름다운 공원이 있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정말로 고마운 공원이다.
혹독한 한겨울의 며칠만 빼고는 거의 매일 공원을 찾는다. 우리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이 공원은 삼각지공원이라 부른다. 이름처럼 꼭 삼각형을 닮았다. 공원에는 낭만도 있고 사람 냄새도 맡을 수 있어 생기가 넘친다. 우리는 아직까지 에어컨이 없는 까닭에 여름이면 폭염도 피하고 분수대 아래에서 물놀이하는 어린이들을 보면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 같다.
공원에서 가끔 지인을 만나 시원한 캔 맥주를 한 잔 마시는 낭만도 즐긴다. 덤으로 산책도 하며 사색하고 새들의 지저귐을 감상하며 나무 그늘 아래서 독서도 한다. 여름이면 수요음학회가 열려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힌다. 밤하늘에서 은은한 빛을 내는 달과 별들이 운치를 더해준다.
이런 공원을 뒤로하고 이사를 해야만 하는 일이 생기다니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다. 그런데 신의 은총일까? 경남대가 있는 월영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곳에는 우리 집 뒤가 공원이고 또 걸어서 5분 거리면 조금 더 큰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운명의 여신에게 감사할 수밖에.
이곳 공원에 터를 잡고 일기 불순한 날을 제외하곤 우리 부부는 산호동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산책도 즐기고 운동도 하며 데이트 겸 부부애를 가꾼다. 호젓한 밤에 아내와 손잡고 공원을 거니는 재미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바로 여기서 행복을 마음껏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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