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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마음의 빛을 보는 시각장애인 심리상담가 김현영 에세이)

김현영 (지은이)
저녁달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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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마음의 빛을 보는 시각장애인 심리상담가 김현영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21790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6-01-20

책 소개

절망의 한복판에서 다시 삶을 선택해 온 시각장애인 심리상담가 김현영의 기록이다. 발레 전공자에서 상담가, 교수, KBS 라디오 진행자로 이어진 여정을 통해 보이지 않아도 멈추지 않는 태도와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힘을 전한다.

목차

추천사 4
프롤로그: 나는 눈에 뵈는 게 없는 무서운 여자다 8

1부 도망칠 수 없는 어둠과 마주하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19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인가 27
장애 1급인데 보험금은 못 준다고요? 31
‘별 볼 일’ 없는 인생이지만 35
그래도 엄마만큼은 내 편인 줄 알았는데 39
이젠 내 곁에 아무도 없네 45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51
빈사의 백조 65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75
온라인 세상에 눈뜨다 79
공무원 시험 준비생 83
공무원 시험 준비하던 시각장애인, 볼링선수로 그랑 알레그로 93

2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진짜 공부는 마음 공부 103
왜 선글라스도 안 끼고 지팡이도 안 짚으세요? 107
Hearing과 Listening 115
수많은 심리학자와의 앙상블 125
교수님, 아무래도 제가 미친 것 같아요 133
장애인에게도 자립이 필요하다 143
일본의 자립생활센터 151
저는 왜 밖으로 나올 생각을 못 했을까요? 155
대전 장애인자립생활대학 초대 학장이 되다 163
네가 항상 내 곁에 있어줄 순 없잖아 169
따듯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일조차도 177
시각장애인들과 제주 올레길 여행 185
시각장애인 대학원생은 어떻게 공부하는가 191

3부 상처받은 마음들을 들여다보다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209
김현영심리상담연구소를 세우다 213
마음의 방향 225
무너지고 또 버텨내며 231
KBS 라디오를 진행하라고요? 237
나의 첫 번째 스승 241
오늘도 여전히 눈앞은 깜깜하지만 245

에필로그: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250

저자소개

김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발레를 전공하며 공연과 강의를 이어가던 중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었다. 시각장애인이 되며 사랑하던 일을 내려놓아야 했지만, 좌절에 머무르기보다 새로운 길을 모색해왔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고 시각장애인 볼링선수로도 활동했다. 그러던 중 장애인 심리상담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이 중요함을 몸소 느끼며 대전장애인자립생활대학을 세우고 초대 학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장애인상담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전에서 김현영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힘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학사과정을 밟는 동안 깨달았다. 심리학에서는 이론만큼이나 개인의 삶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의 경험, 나의 삶은 상담에서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었다. 그동안 나의 장애가 삶의 걸림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 해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렇게 나는 기쁘고 뿌듯한 마음을 안고 석사과정을 시작했다.
- 진짜 공부는 마음 공부


상담을 배우며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바로 ‘듣는 법’을 제대로 배운 것이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나는 눈이 보이지 않더라도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방향을 끝까지 바라본다. 그러면 상대는 내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자신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그러다 문득 “어머, 저랑 눈을 맞추고 계시네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그 사람의 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있을 뿐인데, 그 작은 몸짓 하나가 상대에게는 ‘내 말을 경청해주고 있다’는 감각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이렇게 듣는 법을 배우고 나서야, 예전에는 미처 듣지 못했던 것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머리로는 상대의 말을 따라가면서 마음도 함께 따라가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상대의 표정과 마음이 읽히는 듯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감탄사를 내거나 적절한 추임새를 넣는 일이 어느새 자연스러워졌다.
결국 경청이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듣는 것이었다.
- Hearing과 Listening


비록 장애가 있지만 나 스스로도 자립생활을 실천하려 애썼고,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썼다.
… 그 모든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분명한 의미와
보람이 있었다. 학교를 통해 누군가는 처음으로 ‘혼자가 아니다’라는 감각을 배웠고, 또 누군가는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선택할 용기를 얻었다. 나 역시 이 여정 속에서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배우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장애인자립생활대학은 그렇게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동시에, 나의 삶 또한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 장애인에게도 자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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