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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89231446
· 쪽수 : 441쪽
· 출판일 : 2022-01-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00:00∼03:00)
□ 1. 영혼의 탄생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2. 가장 성스러운 세계 - 그레고리오 성가
□ 3. 흔들리는 가슴이 보이시나요?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 4. 세 악기가 함께 짜놓은 무한한 세계 – 베토벤, 피아노 3중주 ‘대공’
□ 5. 순간이여, 멈추어라 – 젤렌스키, 6개의 캐릭터 편들
□ 6. “사랑이 무엇인가요?” – 베토벤,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2번
□ 7. 잊힐 수 없는 류트니스트의 소나타 한 곡 – 레오폴트 바이스, 류트 소나타 30번
□ 8.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그레고리오 알레그리, 미제레레
□ 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브람스, 교향곡 3번
□ 10. 어른을 위한 어린이곡 – 슈만, 어린이 정경
2.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 (03:00-06:00)
□ 11. 헌책방에서 찾아낸 인생 첼로 –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6번
□ 12. 오보에 음악의 진수 –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 13. 아웃사이더에서 인사이더로 - 에릭 사티, 피아노 모음곡 ‘짐노페디’
□ 14. 바다 건너 찾은 환상 속 세상 –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 15.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 16. 현대음악으로 승화된 한반도 정신 – 윤이상, 오보에 협주곡
□ 17. 파우스트에서 솔베이그로 –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1·2번
□ 18. 음악으로 그린 풍경화 – 멘델스존, 서곡 ‘핑갈의 동굴’
□ 19. 춤과 함께 기타를 - 보케리니, 기타 5중주 4번 ‘판당고’
□ 20. 10년만 더 살았다면? –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 21. 기교의 절정에서 만나는 정신 –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 클래식 음악, 왜 듣는 걸까?
3. 세상의 모든 아침 (06:00〜09:00)
□ 22. 세 악기를 위한 교향곡 – 베토벤, 피아노·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 23. 흐르는 물결 속에 그대와 함께 - 이바노비치, 도나우 강의 물결
□ 24. 가슴에 한 마리 나비를 –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 25. 동요 듣는 시대를 꿈꾸며
- 모차르트,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지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 26. 풍요로움 속에 피어난 아름다움 –로시니, 현을 위한 소나타 1번
□ 27. 두 대의 바이올린이면 족한 세상 속으로 –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 28. 진지한 사람의 경쾌한 이야기 – 브람스, 헝가리 무곡
□ 29. 새로운 출발을 위한 팡파르 –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 30. 눈물을 흘릴 만큼 아름다운… – 클라라 슈만, 세 곡의 로망스
□ 31. 비장한 아름다움 – 쇼스타코비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 32. 악기들의 연금술사 – 비발디, 바순 협주곡
♬ 작품 번호 이야기
4. 커피와 음악 한 잔 (09:00〜11:00)
□ 33. 첼로, 그 깊은 우아함 속으로 –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 34. 죽음을 눈 앞에 두고 – 슈베르트, 바위 위의 목동
□ 35. 커피 타임을 위한 플루트– 캄파놀리, 플루트 협주곡 2번
□ 36. 봄이 오면, 이 곡!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 37. 따로 또 함께 – 코렐리, 합주 협주곡 10번
□ 38. 음지에서 양지로 –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 39. 서양 음악 최초의 협주곡 모음 – 비발디, 조화의 영감 6·10번
□ 40. 이런 첼로 협주곡이 있었네 –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 41. 하늘의 소리가 궁금하시다면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2번
□ 42. 집시의 노래 – 몬티, 차르다시
□ 43. 1주일에 1칸타타! - 바흐, 칸타타 ‘마음과 입과 행실과 삶은’
♬ 클래식 속 종교음악
5. 또 하나의 세상 속으로, 오페라 (11:00〜12:00)
□ 44. 감히 최고의 오페라! –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 45. 알 수 없는 마음 –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
□ 46. 이탈리아 국민 아리아 - 몬테베르디, 오페라 〈아리안나〉 중 ‘아리안나의 탄식’
□ 47. 한해의 마무리는 이 곡과 함께 -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러운 그대’
□ 48. 10년분 표가 이미 매진? -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6. 한 낮의 음악실 (12:00〜14:00)
□ 49. 잠시 황제가 되는 호사를 누리기 위해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 50. 색채의 신비로움–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 51. 슬프디 슬픈 우아함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
□ 52. 구름을 타고 여행길로 –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6개의 소나타
□ 53. 아름다운 말러 – 말러, 교향곡 5번
□ 54. 밝은 쇼스타코비치, 활기찬 오후 - 쇼스타코비치,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 55. 파리 거리에서 우주를 만나다 – 조지 거슈윈, 파리의 아메리카인
♬ 클래식 거장이 만든 영화 음악
7. 공감 도시 (14:00〜16:00)
□ 56. 모차르트의 끝없는 변신 – 막스 레거, 모차르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 57. 희망과 절망사이 –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 58. 짜증의 순간이 오면 – 멘델스존, 무언가無言歌
□ 59. ‘합창’ 교향곡을 향한 마지막 비상구 – 베토벤, 피아노·합창·관현악을 위한 합창 환상곡
□ 60. 성직자들이 꾼 일탈의 꿈 – 칼 오르프,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 61. 난 발레곡을 만들지 않았소 - 쇼팽, 발레 음악 ‘레 실피드’
□ 62. 발레, 꽃으로 피어나다 –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가운데 ‘꽃의 왈츠’
♬ 발레의 선입견을 깨다
8. 행복한 동행, 국악 (16:00〜17:00)
□ 63. 내재한 자유, 부조화 속의 조화 – 시나위
□ 64. 백악지장, 거문고의 허튼 소리 – 신쾌동,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 65. 귀신 꼴의 춘향아! - 임방울, 판소리 〈춘향가〉 가운데 ‘쑥대머리’
□ 66. 진짜 우리 겨레의 소리 – 조공례, 육자배기
□ 67. 여백의 미 - 영산회상
□ 68. 맑은 소리, 높은 소리 -청성자진한잎
♬ 우리의 클래식 음악 세계
9. 지금은 클래식 캠프 (17:00~19:00)
□ 69.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 뉴질랜드 마오리족 민요 ‘참으로 거친’
□ 70. 클래식 변방의 음악 – 다울런드, 눈물이여, 흐르거라
□ 71. 악플의 충격을 딛고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 72. 한밤중에 일어나 아침 한 자락을 엿보듯 – 헨델, 오라토리오 ‘명랑한 사람· 사려 깊은 사람· 온화한 사람’
□ 73.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 비탈리,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샤콘
□ 74. 가슴을 울리면, 세상 노래 모두 클래식 – 하말라이넨, 재향군인의 저녁 외침
□ 75. 자연만은 나를 품어주기를 –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 76. 기타의 나라, 스페인이 낳은 환상곡 – 로드리고, 어느 신사를 위한 환상곡
□ 77. 하늘로 솟구치는 별들의 음표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78. 뼛속까지 체코 사람 – 스메타나, 나의 조국
□ 79. 러시아의 향기 –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 헤아릴 수 없는 깊이에 시간마저 초월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10. 그림씨의 스케치북 (19:00∼21:00)
□ 80. 슬픔의 힘은 강력하다 –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81. 음악의 강을 건너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 82. 혼돈과 창조의 이야기 – 르벨, 원소
□ 83. 잉글리시 호른, 현대음악을 만나다 – 바스크스, 잉글리시 호른을 위한 협주곡
□ 84. 오케스트레이션의 귀재 - 라벨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 85. 신세계로 건너간 클래식 – 빌라-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5번
□ 86. 천국의 둘레길 걷기 -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6번
□ 87. 조국 카탈루냐의 영혼 - 파블로 카잘스, 새의 노래
□ 88. 우아한 호소력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 89. 스코틀랜드의 멜로디 - 닐 가우, 두 번째 부인의 죽음에 바치는 닐 가우의 애가哀歌
□ 90. 비운의 그녀 -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11. 한 밤의 달빛 선곡 (21:00〜24:00)
□ 91. 희유곡, 즐기며 노니는 음악 -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7번
□ 92. 괴테와 베토벤 - 베토벤, 에그몬트
□ 93. 애절함 속의 아름다움 - 마스네, 오페라 〈타이스〉 가운데 ‘타이스 명상곡’
□ 94. 불후 : 결코 썩지 않음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 95. 세상을 품은 관악기의 소리 - 모차르트, 네 대의 관악기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 96. 누구에게나 음악을 - 필립 텔레만, 비올라· 현악· 바소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 97. 별빛에 어리는 그리움 - 존 필드, 야상곡
□ 98. 작자미상으로 발표된 이유 - 바빌로프, 아베 마리아
□ 99. 하이든의 센스 - 하이든, 교향곡 45번 ‘고별’
□ 100.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 포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엘레지
□ 101. 우리 모두는 위대한 존재입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환희의 송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프롤로그
오랜 기간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다른 분들께 소개하면서 느낀 것은, 클래식 음악 감상을 하는 데 과도한 부담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클래식 음악 역시 대중가요를 즐기듯 즐거움을 위해 듣는 것입니다. 절대 부담스러운 공부와 평론가의 해설에 지치지 마십시오.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대공’〉은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분이라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전체 곡을 이해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한 악기를 정해서 곡의 진행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럼 어느 순간 다른 악기와의 조화까지 들릴 것입니다. 만일 1악장을 듣고 나서 2악장이 무척 지루하게 들리면 그때는 그만 들으십시오. 음악을 즐기는 것은 책을 즐기거나 영화를 즐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으면 그만큼만 들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