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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단청

한눈에 보는 단청

곽동해, 임영주 (지은이)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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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단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눈에 보는 단청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공예/도자
· ISBN : 979118932166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1-02-28

책 소개

우리의 전통 공예인 단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한국 단청의 역사’와 ‘단청 양식의 유형’부터, ‘단청의 쓰임’과 ‘단청의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단청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목차

1장 단청을 말하다
단청이란 무엇인가
한국 단청의 역사
고대미술에 나타난 단청 양식
머리초 양식의 변천과 발달
단청 양식의 유형
단청 패턴의 형식과 종류

2장 단청을 살피다
도료
용구와 화구
오행설과 색채관
단청의 쓰임

3장 단청을 다루다
단청의 용어
단청의 순서
단청의 시공 과정
연화머리초 시공 사례


4장 단청을 누리다
한국 단청의 현재와 미래
한국 단청의 문양 브랜드 발굴


참고자료
단청 용어 해설 장인
공예.디자인 지도
도판 목록
참고 문헌
도움 주신 분·기관
색인

저자소개

임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공예학부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미술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실장, 한국전통공예미술관 관장, 전통문양연구소 소장, 홍익대학교 목조형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문양사』, 『단청』, 『한국전통문양』, 『우리나라 단청』(공저), 『한국전통문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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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및 문화재청 문화재기술위원회 위원.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문학박사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 인천시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한국의 단청』(학연문화사, 2000) 등 10편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연화머리초 성립에 대한 고찰」 등 17편이 있다. 전통단청연구발표회(동덕아트갤러리, 2017) 등 5회의 작품 개인전과 동국불교미술인회, 사대문국제커뮤니티전 등 40회의 그룹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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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조건축에서 단청은 필수조건이다. 예부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주재료로 사용한 목조건축 문화가 꽃을피웠다. 그러나 목재는 갈라지거나 쉽게 썩기 때문에 내구성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따라서 고대의 목조건축은 내구성 확보가 최대의 관건이었다. 그래서 동북아 지역에서 건축재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소나무다. 소나무는 재질의 특성상 단단하고 잘 썩지 않으며 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목재 표면이 거칠고 건조 후에는 갈램이 크다는 단점도 따른다.

이에 고대인들은 쉽게 썩고 갈라지는 건축 목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했다. 그 해결 방안은 목재 표면에 칠을 하는 것이었다. 즉 목조건축의 내후성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재의 표면에 천연 채료彩料를 칠하는 기술을 터득한 것이다. 이것이 곧 원시 단청의 출발점이다.

건축 부재에 칠을 하는 작업에도 인간 본성의 미의식이 발휘됐다. 단순히 내후성 강화를 위한 부재 표면의 칠 작업을 초월해, 인간의 미의식이 담긴 각종 문양을 채색하기 시작했다. 시대의 발달과 변천에 따라 파생된 권위적·종교적·기복적·내세적 의미의 각종 상징 문양이 건축 부재에 화려하게 장식됐다. 바로 여기에서 오늘날의 수려한 건축 채색이 파생됐음을 알 수 있다.


단청의 빛깔은 오색五色을 기본으로 하며, 그 빛깔은 오행五行에서 비롯됐다. 오행五行은 역易의 사상에 기초해 우주 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다섯 가지 원기元氣, 즉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로 설명하는 이론이다. 옛 사람들은 오행의 원리로 우주와 인간 세상의 여러 현상을 해석하고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쳤다. 색채도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앞서 우주 생성의 근본이 되는 다섯 가지 색, 즉 백白, 청靑, 흑黑, 적赤, 황黃의 조화를 중요시했다.

오행에는 오색과 오방五方이 따른다. 금의 빛깔은 백색, 방위는 서쪽에 해당한다. 목의 빛깔은 청색, 방위는 동쪽에 해당한다. 수의 빛깔은 흑색, 방위는 북쪽에 해당한다. 화의 빛깔은 적색, 방위는 남쪽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토의 빛깔은 황색, 방위는 중앙에 해당한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잡찬집雜纂集」에서 “오색이라 함은 사물을 두루 분별하는 것이니, 동방은 푸른 빛, 남방은 붉은빛, 서방은 흰 빛, 북방은 검은 빛, 가운데는 누런 빛, 이를 바르게 한 것이 오색이라 일컬음이다.”라고 기록했다.

이처럼 우리의 전통 색채인 오방색은 복식과 공예품 등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인 동시에, 왕궁과 사찰의 단청 등에서 오행설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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