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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해나가는 마음

오래 해나가는 마음

(음악과 창작의 태도에 대하여)

류희수 (지은이)
곰출판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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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해나가는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래 해나가는 마음 (음악과 창작의 태도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9327149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1-11-05

책 소개

오랫동안 음악을 만들어온 류희수 작가는 자신의 창작 경험을 그러모아 <오래 해나가는 마음>을 썼다. 저자는 곡을 쓰고, 가사를 짓고, 악기를 다루며, 노래를 불렀던 경험이 ‘음악과 창작에 대한 태도’를 정립하게 해줬다고 한다.

목차

머리말 │ 보다 건강한 창작, 보다 나은 삶을 위해

│1부│ 지극히 단순하지만 근사한
정체성으로서의 직업 │ 가장 중요한 것은 설명할 수 없다
작지만 크나큰 가능성 │ 아는 것을 새롭게 바라보기
지극히 단순하지만 근사한 │ 캐롤 같은 음악, 축제 같은 삶
나는 왜 가수가 아닌가 │ 마티니를 마티니라 부르듯이
얼마간 헝그리한 상태 │ 약간 버거운 정도가 딱 좋다
가장 완벽한 것은 완벽하지 않은 것 │ 장비와 공간에 대해
개별성과 실감 │ 싱어송라이터는 누구인가
내가 놓친 음악의 시간들 │ 음악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
한글 작사의 즐거움과 어려움 │ 중재는 언제나 통제보다 어렵다
가장 순수한 형태의 동기 │ 원풍경의 유용함

│2부│ 영감보다는 프로세스
보너스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다 │ 일과 영감
의미 있는 것은 늘 기대와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 작은 투박함을 끌어안는 일
조용하고 분주한 꿈 │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에 대해
멀미와 상흔 │ 공연 뒤에 남는 것
나만의 방식은 결점에서 생겨난다 │ 미필적 고의에 의한 독학 인생
리얼리스틱하고 리얼하게 │ 좋은 연주와 연주자란
가장 가까운 우주 체험 │ 고독을 통해 마주하는 것
오해도 가끔은 도움이 된다 │ 엉뚱하게 시작되는 작업
애초에 경쟁은 없다 │ 음악 경연의 날들을 지나오며

│3부│ 오래 해나가는 마음
오래 해나가는 마음 │ 그렇게 간단히 외로워지지 않는다
창작의 말과 글에 대해 │ 사례로써의 방법론
품 안에 쏙 들어오는 날들 │ 내가 필요로 했던 생활
창작과 달리기의 관계 │ 다시, 몸으로 깨닫기
음악을 들여다보는 창 │ 커버 아트에 대해
소리의 결 │ 결국은 시간과 도움이 필요한 일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보는 능력 │ 끈기를 갖는다는 것
그때까지 내 삶이 보내온 신호 │ 슬럼프와 번아웃에 대해
기대하지 않으며 희망을 품는 일 │ 이중 사고의 유익함

│4부│ 삶 속의 음악
타인의 음악 속에서 자신을 확립하는 일 │ 연주자의 자아를 발견하다
밴드 해체 주의 │ 더 크고 새로운 목소리
그림과 음악의 대화 │ 자르고 남은 것
예술과 대우 │ 아무것도 아닌 나
가르치는 일의 즐거움 │ 실제보다 다정한 모습으로 축소시킨 세상
음반 심의의 추억 │ 『지난날』과 유재하
이름 없는 예술가들을 위한 변명 │ 창작이라는 생존법
게으른 듯 부지런한 시간 │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호사

맺음말

저자소개

류희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대구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2013년 서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해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때로 누군가의 연주자, 강사가 되기도 한다. 극소수만이 전업 음악가로 살아갈 수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보다 오래, 건강한 마음으로 음악과 창작을 지속해나갈 수 있을까. 《오래 해나가는 마음》은 삶과 일상의 여러 순간을 오가며 그에 관한 다양한 해답을 발견해나가는 직업적 성찰기다.
펼치기

책속에서

중요한 건 ‘아는 것’ 자체보다 ‘아는 것을 끊임없이 새롭게 바라보고 연결하려는 자세’인지도 모른다. 지극히 당연시되는, 그런 이유로 쉽게 도외시되곤 하는 것들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그것들을 연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조금씩 깨우쳐나가는 것. 내가 아는 것을 고정물로 취급하지 않고, 언제든 새롭게 갱신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한 연결고리로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는 것은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어쩌면 아는 건 이미 충분한지도 모른다. 음악에 있어서도, 삶에 있어서도.


가수는 말하자면 전문 표현가다. 뛰어난 가창 실력과 자신만의 음색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것이 가수의 일이다. 따라서 가수란 그 자체로 ‘프로페셔널’을 의미한다. 가수라 불리기 위해서는 가창력에 있어서만큼은 특출나야 한다. 그런데 싱어송라이터 쪽은 이야기가 좀 다르다. 물론 싱어송라이터 중에도 가수 못지않은 가창 실력을 가진 이들이 있으나 필수 조건은 아니다. 왜냐하면 싱어송라이터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곡과 가사와 연주와 노래를 한데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전달’하는 데 있지, ‘노래를 부르는 행위’ 자체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발성을 유지하는 나만의 비결이란 작업을 비일상적 이벤트로 만들지 않는 것이다. 장비든 공간이든 나를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것들은 하나씩 제거해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늘 뭔가 조금은 부족하고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풍요롭거나 완벽한 환경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그렇지만 그것이 내가 가장 완벽하게 여기는 장비와 공간의 요건이라 할 수 있다. 내게 가장 완벽한 건 완벽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 까닭에 나는 되도록 주변을 뭔가로 가득 채우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거나 꼭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일을 찾아서 한다. 작업실 같지 않은 장소에서 고물 같은 악기를 안고 왠지 혼날 것 같은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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