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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89352172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
01
생각 없이 사는 인생의 재발견
01. 생각 없이 살면 이렇게 됩니다
02. 하찮은 걱정이 나를 짓누른다
03. 그 일이 일어나면 누가 죽는데?
04. 남은 나에게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는데
05. 생각의 늪을 극복하는 다섯 가지 방법
06. 피한다고 피할 수 있으면 걱정이 아니지
07. 쓸모없는 자부심과 이별할 것
08. 발바닥에 땀이 나면 걱정이 사라진다
09. 이게 아니야? 아니면 말고
10. 때로는 세상에 욕도 할 줄 알아야
02
아주 작은 실천의 힘
01.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02. 지금을 넘겨야 다음이 온다
03. 타이밍 찾다가 타임 놓친다
04. 도태되는 맛에 인생 살지 마라
05. 게으름과 느긋함의 적절한 차이
06. 매일 아침 시작하는 그것이 내일을 바꾼다
07. C 학점 받고도 성공한 사람의 특징
08. 배움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09. 이유를 찾지 말고 방법을 찾아라
10. 시작을 방해하는 모든 것과의 이별
03
끝이 어디든 끝까지 해내는 기술
01. 그때그때 해내면 인생이 단순해진다니까
02. 제발 한 번에 하나만 하자
03. 최선이라는 말에 목매지 마라
04. 모든 일은 가까이 두어야 할 만하다
05. 내가 해봐서 아는 혐오 활용법
06. 경제학과 학생이 법학과 과목을 악착같이 수강한 이유
07. 행동을 만드는 자기 보상의 힘
08.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가진 비장의 무기는?
09.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헛된 망상
10.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생각에는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이 있다. 세상을 향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려는 마음은 좋은 생각이다. ‘좀 더 나아지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지?’와 같은 것이 좋은 생각의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조성진이 인터뷰에서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말자’고 했을 때의 생각은 좋은 생각이 아닌 나쁜 생각을 말하는 것이었을 테다. 나쁜 생각이란 대표적으로 ‘걱정’을 들 수 있겠다.
걱정은 ‘안심되지 않아 불안한 감정 또는 어떤 것을 위하거나 생각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이 걱정이란 것이 하면 할수록 는다. 걱정도 레벨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살면 걱정이 없다. 걱정이 쓸데없이 많아지는 순간 그 걱정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무기력하게 한다. 걱정의 레벨이 늘어나 봐야 할 수 있는 것은 ‘무언가를 하지 못함’뿐이다.
- 생각 없이 살면 이렇게 됩니다
걱정이 몰려올 때는 의식적으로 천천히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려고 한다. 움직임, 말, 먹는 것, 지하철을 타는 것까지 조금 시간을 두면서 느끼려고 한다. 의식을 현재에 초점을 맞추면서 어느덧 걱정보다는 현재를 받아들이는 자신을 맞이한다. 이는 명상의 한 기법으로 명상 전공의 교수님에게 받은 조언이다. 갑작스럽게 걱정에 힘들어하는 나를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교수님은 “걱정을 걱정하면 걱정이 더 커진다”라고 말하면서 잠시 자신으로 돌아올 것을 권했다. 그중의 하나가 천천히 내 움직임에 관심을 두는 일이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갑작스럽게 나에게 불안이나 걱정이 왔다고 치자. 어떤 이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장소가 복도가 되었건, 집 앞이 되었건, 아니면 사무실 주변의 한적한 길이건 관계없이 잠시 걷는다. 단, 걸을 때 조건 하나를 둔다. 바로 왼발로 땅을 디딜 때는 마음속으로 ‘왼발’이라고 말하고, 오른발로 디딜 때는 ‘오른발’이라고 되새기는 것이다.
이것이 끝이냐고? 끝이다. 이것이 무슨 걱정과 불안을 없애느냐고?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 5분만 해보라.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고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기를 바란다.
- 피한다고 피할 수 있으면 걱정이 아니지
피겨 여왕 김연아가 한 말이 기억난다. 한 기자가 물었다. “경기 전 스트레칭하면서 무슨 생각을 합니까?” 김연아의 대답은 ‘쏘쿨’했다.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 거지.” 시작하는 힘은 그 말처럼 ‘그냥 하는 것’, 오직 그것뿐이다.
가끔 “너 그렇게 생각 없이 살아서 되겠니?”라고 듣는다. 솔직히 모욕적이고 기분 나쁜 말이다. 하지만 이제 그 말에 당당하게 답할 수 있다. 김연아가 한 말처럼.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사는 거지.”
시작은 그냥 하는 것이다. 인생의 전환이 되는 순간을 만났을 때, 나를 믿고 자신의 힘으로 나아가는 것은 그냥 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세상에서 이미 시작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작은 내가 출발시킬 때 가능해진다. 시작하는 힘, 실천력의 키워드는 ‘그냥’이다.
첫걸음을 떼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시작은 늘 막막하다. 하지만 시작해보면 사실 별것이 아니라고 느낀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였을까.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그냥’ 하라고 하지 않는가.
-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