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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9404185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추천의 글1 /추천의 글2
1장. 말을 안 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2장. 괜찮아, 들어와
3장. 아이가 걱정되세요?
4장. 과연 사춘기일까요?
5장. 선생님, 우리 아이 진로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6장. 오늘도 아프니?
7장. 심하게 산만한 아이가 있어요?
8장. 너 아직도 못했어?
9장. 철수야! 그만해!
10장. 그 친구가 싫어?
11장. 물건을 훔치는 아이
12장. 우리 교실에 양치기 소년이 나타났어요
13장. 저 아이는 좀 이상한데?
14장. 스몸비(Smombi)를 아시나요?
15장. 긍정이의 비밀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먼저 말을 건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고 불러도 대답조차 잘 안 하는, 아니 이제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상태인지 알고 싶어 따로 상담 시간을 잡아 질문을 해도 전혀 입을 열지 않는다. 급기야 최근에는 수업 시간이지만 화장실을 가겠다는 말조차 하지 못해 하마터면 교실에서 ‘실례’를 할 뻔했다.
심리학에는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잘 하면서도 또 다른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는 말을 개시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언어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을 일컫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함구 행동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 사회적 의사소통을 방해할 때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함구 증상에 부딪혔을 때, 1차적인 대처는 기다려주기입니다. 기다리며 아이의 심리 상태를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충분히 기다려주면서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당장 아이에게 한 마디를 듣는 것보다 말하기 힘든 상태를 지지해주며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