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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 잊고 살랍니다

나이 따위, 잊고 살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마음의 주문)

시모주 아키코 (지은이), 권영선 (옮긴이)
이터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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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 잊고 살랍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이 따위, 잊고 살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마음의 주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436155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0-07-23

책 소개

나이를 먹는 것은 한층 자유로워지는 것, 하나씩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꾸만 간섭해오는 사회적 제약 속에서 차라리 '나이 따위, 잊어버리자'고 결심한 여든두 살의 저자. 나이 따위는 잊고 지금 이 순간을 더 즐기겠다는 다짐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나이라는 요물
사람들은 왜 남의 나이를 궁금해할까?
나이를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자신의 환갑을 반가워할 사람이 있을까?
내 나이, 내 마음대로 정해도 되지 않을까?
자립한 순간부터 나이를 세야 하지 않을까?
왜 나이가 들면 고독한 걸까?
노인이라고 관리하려 들지 마!
말 많은 늙은이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때론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이 더 어렵다

2장 살아가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라고?
취직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
나이가 들어도 일은 계속 하고 싶은 마음
나이 들었다고 자포자기할 필요 없잖아?
남은 인생 중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왜 매스컴에서는 나이를 밝히는 것일까?
나이 많다고 임대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니!
나이가 들면 생각지 못한 곳에 돈이 나간다
죽음 앞에서 나이가 무슨 상관?
결혼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
나이가 들어도 사고방식은 변하지 않는다
왜 나이 차이 나는 결혼은 거의 여자가 어릴까?
만나는 사람은 어릴수록 좋다

3장 나이와 함께 인생을 배우던 시절
남달랐던 어린 시절, 남달랐던 감성
처음 경험한 친구의 죽음
때때로 고인을 기억하며 이야기한다는 것
충격적인 은사의 자살 소식
오로지 책만 읽던 대학 시절
너무 바쁘면 나이도, 시간도 멈추는 듯
사랑도 잃고 일도 잃었던 내 인생의 공백기
목적만 달성하는 인생은 재미없지
이집트에서 진짜 인생을 배우다
60살, 좋아하는 일을 시작할 나이
이제부터 내 나이는 영원히 60살
나이 따위, 신경 쓸 여유가 어디 있어?
‘옛날 사람’이라니, 설마 내가?
생년월일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모임에 나오는 사람이 하나둘 줄고 있네

4장 누가 뭐래도 나는 아직 청춘
청춘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계속 젊어 보이는 건 불가능하지
공상을 즐기는 나는 아직도 청춘
젊어 보이려 나이를 속이는 인간의 심리
감성이 풍부한 사람은 늙지 않는 법
늙으나 젊으나 겉모습이 중요하다
나이 먹을수록 질 좋은 것을 써라
젊은 사람들을 위한 방송뿐인 TV
나이가 들어도 목소리는 변하지 않는다
노인복지시설에 자유 따윈 없다

5장 나이 따위, 잊고 살면 그만
내 삶도, 나이도 내가 결정한다
자기 관리를 잘하면 인생이 더 재미있다
내시경은 죽을 때까지 안 할 테다
나이에 집착할 필요 없잖아
나이 많다고 무시하지 마
나만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건강의 비결
나이를 잊게 하는 순수한 마음

나가는 말

저자소개

시모주 아키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NHK에 입사했다.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하여 민영방송 캐스터를 거쳐 문필 활동을 시작했다. 에세이, 평론, 논픽션,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써왔으며 현재 일본펜클럽 부회장, 일본여행작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가족이라는 병》, 《가족이 날 아프게 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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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어 번역, 아동서 기획 및 편집을 하며 아이들의 머릿속과 마음속, 세상 속 궁금증을 풀어 줄 재미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수록 신기한 호기심 그림책》, 《내 친구는 거짓말쟁이》, 《연근아, 돌아와!》, 《나도 편지가 받고 싶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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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 보험증에는 ‘후기 고령자’라는 글씨가 커다랗게 쓰여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볼 때마다 기분이 별로 안 좋아집니다. 그렇게 불길하다는 듯이 저를 주의 대상의 틀에 끼워 넣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런 식으로 적어놓지 않아도 저는 난폭운전을 하거나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습니다. 저는 시모주 아키코라는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 나이를 잘 먹어가고 있으니 아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서는 이것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든둘이라는 나이에 묶여 있다고 생각하면 서글퍼집니다. 저라는 사람의 내면은, 나이라고 하는 것 앞에서는 어떤 평가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일까요?


현재 여든둘이라고 하는 제 나이는 부끄럽지도 않고 숨길 이유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괄호 처리를 해서 굳이 밝힐 필요도 없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주름이 늘거나 거동이 조금 불편해지는 것 등은 저 혼자 감당할 문제입니다. 자랑을 할 일도,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거나 높이 칭찬을 받을 일도 아닙니다. 또 아흔 살이라고 해서 놀랄 만한 일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받을 일도 아닙니다. 나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밝히지 않아도 저절로 드는 것이니까 그냥 내버려뒀으면 합니다. 자기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리는 것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요.


리사이틀을 끝내고 나니 기분이 후련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60년 세월과는 작별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저에게는 더 이상 나이가 없어졌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 인생, 다시 한 번 0살부터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0살이라고 하면 이제까지의 인생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제 나이는 60살에서 끝내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도 제 나이는 60살. 누군가 제 실제 나이를 언급한다고 해도 그것은 남들이 보는 나이에 지나지 않는 것, 제 나이는 저 스스로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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