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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486495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21-10-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05
1부 그래도 늙은 현재가 좋다
코로나가 내게 준 선물 019
가발(假髮)을 위한 나의 변명 025
그래도 나는 늙은 현재가 더 좋다 029
인절미로 아침식사하기 30년 034
내가 만난 반기문씨 037
나이 들어 대접 받는 세븐업(seven up)실천 041
이탈리아, 만쟈레 칸타레 아마레 045
선택에 살고 선택에 죽는 우리 인생 049
성형대국이 그리 자랑할 만 한 일인가? 053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들 058
‘옛따 복이나 실컷 먹어라’ 062
‘은퇴자 3대 바보’는 되지 말아야 066
내 묘비명에 “잘 놀다 갑니다.” 주문 072
자전거천국과 ‘자전거도둑’ 077
최악의 혹서(酷暑), 최고의 피서(避暑) 081
화장하는 대한민국, 외모지상주의 지나쳐 085
2부 억세게 재수 좋은 여행
멀미 떨치고 세계 60개국 여행하다 091
발칸현지에서 한반도를 생각한다 096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 개발해야 104
썰렁·황당한 유럽의 대표적 관광명소 107
억세게 재수 좋은 호주·뉴질랜드여행 114
집 팔아 여행하다 119
한국인 해외관광 유감 124
헝가리의 추억과 다뉴브 강의 비극 128
포퓰리즘의 나라 그리스단상(斷想) 132
3부 애국가, 바꾸어선 안 된다
‘겨울 나그네’와 ‘아 목동아’ 143
‘돌아오라 소렌토로’와 ‘대전부르스’ 노래비 150
민족과 애환 같이해온 한국가곡 살리자 156
베르디·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보내는 아쉬움 161
세계 클래식계 휩쓸고 있는 코리안 165
피아노의 시인 쇼팽탄생 200주년을 보내며 170
탄생 250년 악성(樂聖)베토벤에 얽힌 추억 176
옛날 음악다방의 추억 180
2021년 탄생 100주년 맞는 5·60년대 3테너 184
폭 넓은 연주로 지역민 사랑받는 TJB관현악단 189
전설의 ‘스리테너’ 30년, 후계자는 언제쯤? 194
지금 애국가를 바꾸어선 안 된다 199
천편일률적인 송년·신년음악회 변화 필요 203
4부 영화를 영화로만 봐야 하나
내가 본 영화 최고의 라스트신 209
70세 인턴사원 그린 수준급 코미디 218
오늘의 아버지세대에 바치는 헌사(獻辭) 222
젊은 시절 가장 사랑했던 배우 故 최은희 227
영화를 영화로만 봐야하나? 232
우디 앨런 특유의 ‘파리예찬’ 담은 고급 로망판타지 236
늦가을이면 생각나는 영화 이수·만추·제3의사나이 243
‘로마의 휴일’과 ‘스포트라이트’ 247
이 시대 지도자·정치인에 전하는 메시지 254
2015년 탄생100주년 맞는 헐리웃 大스타 5명 257
로마에서의 유쾌한 일탈 그린 로망 판타지 277
절친 게리 쿠퍼와 헤밍웨이, 타계 60년 283
5부 합창으로 듣는 전원교향곡, 차원 다른 연주
50대 후반나이 잊게한 조수미의 빼어난 가창력 291
소프라노 한예진, 바리톤 길경호 더욱 원숙해져 294
마티아스 괴르네, 독일 리트의 진수 한껏 과시 299
바리톤 길경호,벨칸토창법의 진수 들려줬다 303
테너 정호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과시 306
만원관중들 감동적 연주에 흠뻑 빠지다 309
‘제임스 저드’號 대전시향, 만족스런 출발 313
예당기획공연 카르멘, 그랜드오페라 참맛 보여줘 317
플루트의 女神 최나경, 현란한 화음 선사 322
한 차원 높은 합창음악의 진수 선보였다 326
호세쿠라, 묵직한 드라마티코 테너진수 과시 329
테너 윤병길과 소프라노 조정순 돋보여 334
6부 너무나 다른 韓中日동북아 3국
한국 사람만 모르는 3가지 진실 339
정치는 왜 스포츠처럼 못하나 343
10년 연속 자살왕국 코리아 불명예 347
3050클럽가입, 선진국 진입할 좋은 기회 352
2050년 노인왕국 등극에 적극 대비해야 356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359
너무나 다른 한중일 3국, 한국은 四面楚歌 364
국가존망이 거대여당에 달렸다 369
3·8 민주화 주역들, 이젠 후진 적극 이끌 때 377
박근혜와 김성근, 동병상련의 위기 382
세월호 참사, 대한민국 민낯 낱낱이 드러내 386
유명무실해진 대전시 문화상 391
7부 내가 본 세계 최고의 다리
작은 문화대국 발트 3국을 가다 397
관광종합선물세트 같은 땅 터키를 가다 405
동유럽 8국 12일, 최소비용에 최고 패키지여행 416
유럽 美小國과 관광대국 변방을 가다 428
작지만 강한 선진국 베네룩스를 가다 440
‘시베리아열차 안 타보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 452
금문교·세체니·카를·알렉상드르, 최고의 다리 꼽아 469
백두산 관광 有感 477
기독교·이슬람·유대교 3대 성지를 가다 483
8부 내가 태어나고 자란 대전에 살어리랏다
잊지 못할 스승 김종석(음악) 조남호(담임)님 503
다시 3·8민주의거를 되돌아 본다 510
영하 30도의 혹한과 北 침투간첩 사살 戰果도 515
10권짜리 18번 읽은 나는 삼국지 마니아 527
내가 태어나고 자란 대전에 살어리랏다 536
45년 만에 다시 찾은 휴전선 540
클래식으로 맺어진 KBS와의 愛憎 60년 545
나의 체육기자 15년 550
나의 ‘골프의 미로(迷路)’15년 565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난겨울에 발생한 코로나19가 봄·여름을 거쳐 가을이 오고 있는데도 좀체 소멸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팬데믹 수준이다. 이젠 코로나가 일상화된 세상이다. 내일 모레가 팔십인 친구들은 “코로나로 지새며 가버리는 세월이 마냥 허무하기만 하다”며 한탄을 한다. 내 신세 역시 처량하긴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음악회나 영화관 가본지가 언젠지 모른다.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
재미로 다니던 영어배우기와 성악수업 역시 밥 먹듯 휴강한다. 자주 찾던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어서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한다. 인터넷으로 책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신청 다음날 도서관 현관에서 책을 건네받고 2주일 내로 반납하면 된다. 보통 2주일에 책 5-6권을 빌려 아내와 함께 읽는다. 코로나 전보다 책을 더 많이 읽게 된 건 오로지 코로나 덕분일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