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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맛

차의 맛

(교토 잇포도)

와타나베 미야코 (지은이), 송혜진 (옮긴이)
  |  
컴인
2019-06-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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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맛

책 정보

· 제목 : 차의 맛 (교토 잇포도)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다도/차
· ISBN : 9791189510077
· 쪽수 : 308쪽

책 소개

교토의 오래된 차 가게 잇포도 6대 점주의 안주인이 전하는 차 이야기. 저자는 교토에서 차 가게를 운영하며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들과 차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 계절에 어울리는 찻자리의 풍경 등 교토의 아름답고 섬세한 차 문화를 따뜻한 글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목차

1. 교토 데라마치 춘·하·추·동
신차가 나올 무렵
차가운 교쿠로
맛차에 대해서
차를 내는 시간
가리가네

새해 떡국과 오보쿠차

* 차를 맛있게 드셔보세요.

2. 잇포도에 대해서
장사
다방 ‘가모쿠’
시어머니
달고 시원한 그린티
고소한 차
티, 차이, 차
데라마치 도리 니조 아가루

3. 차를 둘러싼 이야기
규스에 대해서
다완과 차탁
볶은 반차
삼각관계
티백
밖에서 마시는 차
차 보관하기
다사의 즐거움
다도 연습

4. 차의 시간
떡 / 불 / 정전기 / 부풀어오르다 / 춘절의 차 한잔 / 포장하다 / 찻물의 색 / 우리다 / 어머니날 / 축제 / 오직 지금 / 반딧불이 / 계절감 / 칠석 / 기온마쓰리 / 차바시라 / 매미 / 사사백합 / 짚신나물 / 물 주기 / 차 맞히기 / 햇볕 쬐기 / 맛 / 달력 / 열매 / 향기 / 자세 / 석별 / 해 질 녘 / 자전거 / 단풍 / 선물 / 고양이 손 / 무역 / 섣달그믐날

저자소개

와타나베 미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시마네현에서 태어났다. 페리스 조가쿠인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이 6대째 잇고 있는 가업을 따라 ‘잇포도 차 가게’에서 차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힘쓰고 있다. 잇포도 차 가게 1717년 교토 고쇼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라마치 도리에 차와 다기(茶器), 도기 등을 취급하는 ‘오미야’로 문을 열었으며 1846년, 왕족 야마시나노미야에게 ‘잇포도(一保堂, 차 하나를 지키다)’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차 산지인 우지 시에서 가깝고, 지금도 다도의 종가가 자리하고 있는 교토에서 높은 품질의 차를 취급해왔다. 교토 본점과 도쿄 마루노우치점에는 손님이 직접 차를 우려 마시는 다방을 병설하고 새롭게 개척한 뉴욕 지점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도 차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흥미로운 소재로서찻잎의 매력과 그 재미를 다방면으로 폭넓게 전파하는 차 가게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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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국어교사가 되기 위한 국어 공부를 하다, 아이들보다 책이 더 좋다는 결론 끝에 출판계에 뛰어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거나 번역, 편집하며 늘 책을 만들거나 글을 만지고 있다. 역서로는 《오하라 치즈루의 교토 가정식》,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1, 2》, 《자꾸만 만들고 싶은 쿠키책》, 《절대 실패하지 않는 베이킹북》, 《작은 생활》, 《나무로 만든 그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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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겨울 동안에는 밭둑 전체가 진한 녹색으로 보이는 차밭은 매년 4월 초순 무렵에 싹이 터, 돋아난 새싹이 조금 자라나면 예쁜 황록색 융단이라도 덮은 것처럼 풍경이 달라져갑니다. 무럭무럭 눈부시게 자라나는 부드러운 새싹의 색깔이란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 가만히 차밭에 서 있으면 하늘 높이 지저귀는 종다리 소리와 차나무가 바람에 나부끼며 일렁이는 소리만이 남고 주변이 아주 고요해집니다.


‘철’을 제때 맞추어 수확할 수 있게끔 잘 돌본 차밭에서 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확해 제조한 찻잎에서는 ‘신차(新茶)’ 특유의 싱싱하고 거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노천 차밭에서 태양빛을 흠뻑 받고 자란 센차만의 특징입니다만, 이 향이라는 것이 아무리 관리를 엄중하게 해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고 만답니다. 늦어도 장마가 끝날 때까지는 다 마시는 것이 좋아요


찻잎은 센차용 찻잎과 닮았지만, 비교해보면 교쿠로의 찻잎이 좀 더 진한 녹색에 훨씬 깊은 향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려낸 차를 입에 머금어보면 감칠맛이 진하게 나고 특유의 단맛이 입안으로 퍼져나갑니다. 벌컥벌컥 들이키기보다는, ‘구슬’과 ‘이슬’이라는 뜻의 한자를 쓴 ‘교쿠로(玉露)’라는 이름처럼 입에 머금었을 때 구슬을 굴리듯이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차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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