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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계절이 오면

나의 계절이 오면

김정현, 박춘걸, 배달희, 하윤호 (지은이)
누마루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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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계절이 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계절이 오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632052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23-05-20

책 소개

'내 삶의 스토리텔링' 수강생들의 작품집. 매주 목요일 저녁 7시가 되면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고 글을 쓰고 하던 수강생 중 네 명이 마음을 모아 <나의 계절이 오면>이라는 제목의 수필집으로 출간하였다.

목차

『나의 계절이 오면』을 엮으면서 _한소민 3

김정현
얼음 13
네발자전거 16
나는 계절이 되고 싶다 18
누나와 신발 21
엄마의 한라산 25
내게도 사랑이 28
안경 31
중국집 35
방구석 미용실 38
신발과 일주일 41

박춘걸
‘봉고’, 낭만에 대하여 49
다섯 번의 4학년 53
전라도 깽깽이 57
너무 다른 그녀 61
마법 같은 아내의 손 65
엄마의 밥상 69
고향이 어디세요?! 72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75
연필이 지나고 글이 남는다 79
연필이 지나고 글이 남는다 with ChatGPT 82
나는 거울이다! 84
벚꽃의 유혹 88
늙는다는 착각 91

배달희
엄마와 호미 97
그리운 친구를 생각하며 100
언제쯤 내려놓을 수 있을까? 104
내 이름은요 107
수제비 한 그릇 111
약속 위반은 범죄 115
지금 농촌은 바쁘다 119
단풍 든 사람도 꽃보다 아름답기를 123
우리 집 김장하는 날 127
선택의 갈림길에서 131

하윤호
뭉게구름 137
붕어빵 143
누이의 첫사랑 148
가방 153
연필 157
삶 161
인도 홀리축제 165
잡초 170
둘째사랑 175
이별여행 190

에필로그 257

저자소개

김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전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꿈은 많은데 그냥 맑은 날 그늘 아래에서 책 읽는 때가 가장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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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걸 (지은이)    정보 더보기
<ENFJ>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고 따지기보다 상상하기를 좋아하며 의외로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성격은 급한 행동파입니다. <Double Life> A.I.를 연구하며 문학을 즐기는 이중생활이 마냥 즐거운 작가 지망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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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40년 이상 몸담은 직장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퇴임을 1년 앞둔 요즘, 텃밭을 가꾸고 글쓰기를 배우는 등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재정비 중입니다. 내년 자서전 출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충남대 평생교육원 동료 수강생들과 수필집 작업을 하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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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난 30여 년간 산업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주)멕시코한국대사관 외교관(상무관)으로도 근무했습니다. 퇴직 후에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지금은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글쓰기를 배우는 학생입니다. 수필집 한 권 내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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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갑다. 딱딱하다. 두 형용사로 요약된 얼음은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녹아 사라질 일만 남았다. 생선 아래 깔려 비린내로 죽어가는 얼음, 냉채 국에 빠져 흐느적거리며 죽어가는 얼음도 녹아 사라질 것이다. 추운 겨울에 태어나도 넉 달을 버티지 못하고 봄이 오면 사라지는 눈도 얼음과 같은 운명을 가졌다. - 「얼음」


뒤에서 자전거를 미는 엄마의 말에 맞춰 발을 굴렀다. 한 쪽 발을 지구의 한 가운데로 밀어 넣으면 튀어 오르는 반대 발을 다시 있는 힘껏 심장에서 멀리 밀어냈다. 머물던 주변 공기가 점점 바람이 됐다. 나무들이 서서히 움직였다. 어렵지 않았다. 쉬지 않고 발을 굴렀다. 제법 차가운 바람이 손가락 사이로 파고들었다. 분명 방금 전까지 엄마는 내 뒤에 있었는데 뒤를 돌아보니 아이들처럼 작아졌다. - 「네발자전거」


실선을 달리던 겨울이 천천히 점선을 지나 봄으로 옮기는 중이었다. 계절은 내가 딴생각에 잠겨도 둘 사이의 간격을 만들지 않아 쫓아갈 이유가 없어서 좋았고, 계절은 해가 지는 오늘과 어둠이 내리는 내일의 사이에도 끼어들 틈을 만들지 않아 다행이었다. - 「나는 계절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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