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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박건

박건 (지은이)
  |  
헥사곤
2020-11-1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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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박건

책 정보

· 제목 : 박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91189688448
· 쪽수 : 192쪽

책 소개

한국현대미술선 44권. 작가 박건의 8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의 작업까지 일관된 흐름을 담은 책이다. 오늘날까지 '시대 정신'을 실천하는 미술 활동을 통한 작업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요란하지도 과장되지도 않은 그대로의 모습이 일상이며 미술이다.

저자소개

박건 (사진)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였다. 작가는 동시대의 일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삶을 그대로 미술과 예술의 영역으로 치환하는 소박하고 검소한 태도를 보여준다. 미술이나 예술의 영역이 삶의 현장보다 과장되고 의미를 부풀려 해석하려는 경향을 벗어나서 일상 그대로가 작업인 작가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미술 교사로, 시민기자로 미술이 일상 속에서 실천될 수 잇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술출판 운동, 행위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 범위도 보여준다. '시대정신' 창간과 '시대정신전'의 기획 경력도 그렇고 최근 핵반대운동으로 '핵몽' 관련 할동에서와 같이 늘 시대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실천적 삶의 태도도 꾸준히 견지해 왔다. 작가는 최근에 공산품 예술이라는 영역에 심취해 있다. 일상 주변에 넘치는 사소한 물건들을 소재로 이용하여 작가의 시각적 언어를 표현해 내고 있다. 손안에 잡히는 작은 물건들을 이리저리 조합하고 엮어서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뜻밖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작가는 미술이 지나치게 과장되고 예술이 너무 엄숙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듯하다. 일상을 벗어나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과 더불어 우리 시대의 삶을 기록하는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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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버림받거나 고장 난 물건들을 보면 연민이 든다. 나도 언젠가 그랬고 앞으로 그렇게 될 동질감을 느낀다. 쓸모 잃은 동시대 재료들을 서로 결합시키면서 일상과 시대의 정서를 끌어내거나 밀어 넣는 재미가 좋다. 요즘 공산품을 보면 놀랄 때가 많다. 값이 쌀뿐만 아니라 정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사고 쉽게 버린다. 이런 편리한 소비가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일상과 사랑, 자본과 노동, 문명과 역사는 나의 예술에서 외면하기 힘든 주제다. 공산품들이 그런 말을 작심하고 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거 같다.”
●박건 작가노트 (2020) 중


박건의 작품들을 보면 지나간 정치적 사건이나 사회적 사건, 미술사적 사건이 떠오른다.
그런데 현실에서 거리를 두고 드라마를 보듯, 게임 속 캐릭터들이 만든 사건처럼, 관조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작가는 우리 사회의 욕망이 만들어 낸 고통스러운 상황을 통찰한다. 그리고 문구점의 플라스틱 인형이나 해골 든 가짜 중의 가짜 같은 것들을 골라 조합하고 비틀어서 우리들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세상에 화두를 던진다.
●주 홍 / 갤러리생각상자 관장


나는 예술가 박건을 1984년 ‘시대정신전’에서 만난 이후로 지금까지 귀중한 화우로서 이 누추한 세상을 함께 살아오고 있다. 그 당시에 그이는 상징성이 강한 판화들과 미니어처 작업과 간결한 퍼포먼스를 내놓았다. 그이가 1990년대에 미술 교사로서 전교조 운동으로 작업이 뜸하다가 2017년 핵몽전을 참가하면서부터 내놓은 공산품 시리즈가 1980년대 초기작업의 강한 상징성을 순식간에 회복했다. 미니멀한 작업으로 종말론적인 분위기와 또한 인간만이 향유할 수 있는 질탕한 놀이까지 모두 담아냈다.
●홍성담 / 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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