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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8969733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04-14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들 • 7
머리말 • 11
1장 서양 문명 위로 몰려오는 폭풍우 • 19
2장 교회에 몰려오는 폭풍우 • 41
3장 인간의 생명 위로 몰려오는 폭풍우 • 66
4장 결혼 제도 위로 몰려오는 폭풍우 • 90
5장 가정 위로 몰려오는 폭풍우 • 111
6장 젠더와 성 문제 위로 몰려오는 폭풍우 • 129
7장 미래 세대 위로 몰려오는 폭풍우 • 175
8장 몰려오는 폭풍우와 문화의 엔진 • 201
9장 종교의 자유 위로 몰려오는 폭풍우 • 225
결론 • 260
부록 • 277
감사의 말 • 293
미주 • 296
책속에서
나는 윈스턴 처칠이 자신의 책에 사용한 제목을 이 책에 차용했다. 이미 몰려들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폭풍우를 기독교 교회의 신실함에 대한 엄청난 도전으로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폭풍우는 이미 한 세기가 넘도록 지평선상에 존재하면서 역사를 통해 진전해 왔지만, 우리 시대에 들어 극적으로 세력이 강화되고 속도도 빨라졌다. 몰려오는 이 폭풍우는 세속 시대라는 폭풍우다.
윈스턴 처칠의 큰 덕목 한 가지는, 폭풍우가 올려오는 것을 알아차리고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그 폭풍우 속으로 들어가는 능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그러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폭풍우를 보고 알며, 그 폭풍우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 주어야 한다. 이 세속 시대에 그리스도께 신실하려면 우리는 폭풍우를 보아야 하고 알아야 한다. 처칠이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그의 훌륭한 역사서 1권을 끝맺으면서 말했듯이 “진실이 몽상보다 낫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 폭풍우에 맞서야 할 뿐만 아니라, 완전한 신앙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의 소망은 일시적인 정치적 승리에 달려 있지 않다. 물론 우리는 정치의 중요성을 안다. 하지만,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분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 만물이 창조된 분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무덤에서 살아나시고 하늘에 오르사, 온 우주를 다스리는 확고한 법칙을 세우신 분을 믿는다. 죽음은 패배했고, 뱀의 머리는 짓뭉개졌다. 하나님의 아들의 다스림을 찬탈하려는 세속주의의 시도는 인간의 어리석음의 극치다. 그 무엇도 우리 하나님을 이기지 못한다. 그 무엇도 복음의 능력에 저항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