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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말

음과 말

(에세이와 강연록)

푸르트벵글러 (Wilhelm Furtwangler) (지은이), 이기숙 (옮긴이)
포노(PHONO)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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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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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음과 말 (에세이와 강연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9716004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9-10-01

책 소개

독일의 위대한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1954년 10월에 출간된 에세이와 강연록 모음으로, 서른두 살 때 쓴 ‘베토벤의 음악’부터 예순여덟 살로 세상을 떠난 해에 집필한 ‘모든 위대한 것은 단순하다’까지 서른두 편을 직접 뽑아 엮은 저작이다.

목차

1부 1918-1932
베토벤의 음악 (1918)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1919)
암보 지휘 (1926)
음악회 프로그램 (1930)
인정받지 못한 바그너 (1931)
음악의 생명력 (1931)
요하네스 브람스 (1931)
괴테 (1932)
고음악의 연주 (1932)
음악적 위기에 처한 고전 음악-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기념사 (1932)
하이든의 독일 선율 (1932)

2부 1933-1944
독일 민족성에서 태어난 예술-요제프 괴벨스에게 보내는 편지 (1933)
막스 폰 실링스를 회고하며 (1933)
해석, 음악의 숙명적 문제 (1934)
브람스와 우리 시대의 위기 (1934)
힌데미트 사건 (1934)
음과 말 (1938)
안톤 브루크너 (1939)
바그너의 경우 (1941)
〈피델리오 서곡〉 (1942)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창단 1주년 기념사 (1942)
베토벤의 세계적 유효성 (1942)
친구 카를 슈트라우베의 70세 생일을 맞이하여 (1943)
낭만주의 고찰 (1943)
한스 작스가 길을 알려주다-예술과 대중에 관하여 (1944)

3부 1945-1954
하인리히 솅커-시의성 있는 문제 (1947)
한 작곡가의 논평-푸르트벵글러의 〈교향곡 2번〉 세계 초연에 즈음하여 (1948)
푸르트벵글러에게 묻다-베를린 필하모닉 유럽 순회공연 (1950)
〈마탄의 사수〉
바흐 (1951)
베토벤과 우리-〈교향곡 5번〉 1악장에 대하여 (1951)
모든 위대한 것은 단순하다 (1954)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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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푸르트벵글러 (Wilhelm Furtwangler)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6년 1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지휘자·작곡가·피아니스트로, 20세기 전반부를 대표하는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여 일찍이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라인베르거에게서 작곡의 기초를 배웠고, 실링스의 제자가 된 열다섯 살부터 지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06년 뮌헨의 카임 관현악단을 지휘하면서 공식 지휘 무대에 데뷔했다. 1917년 훗날 그와 함께 오랜 세월 동고동락하는 오케스트라가 되는 베를린 필하모닉을 처음 객원 지휘했다. 1922년 아르투어 니키슈의 후임으로 베를린 필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었고, 1927년에는 빈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에 올랐다. 1934년 ‘힌데미트 사건’으로 나치 당국과 마찰을 빚고 베를린 필과 베를린 국립오페라 지휘자 직에서 사임했으나, 괴벨스와 타협한 후 독일에 남기로 결정한다. 1945년까지도 베를린 필과의 연주를 계속하다가, 같은 해에 스위스로 탈출하여 종전을 맞았으며, 1946년 비非나치화 위원회에서 ‘단순 가담’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지휘를 재개해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 및 녹음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고, 1952년에는 베를린 필의 종신 예술 감독이 되었다. 1954년 11월 30일,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이 책 《음과 말》과 유고집 《유산Vermächtnis》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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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어권에서 나온 좋은 책들을 골라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고, 《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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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한 가지 사실만은 변함없이 바그너의 공적으로 남을 것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열렬히 열정을 바쳐 베토벤이 어떤 음악가인지를 글로써, 더 자주는 연주로써 가장 먼저 보여주었다. 바그너는 예나 지금이나 규범으로 통하는 단지 정확하기만 한 연주, 즉 그저 그런 평범한 연주는 그 어떤 작곡가보다 베토벤의 경우에 좋지 않은 연주임을 보여주었다. 그런 연주는 행간에 숨은 본질적인 것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본질이 핵심이다. 이로써 바그너는 베토벤과 다른 음악가들의 근본적 차이, 그것도 베토벤의 본질에 기초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제 피상적으로나마 이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야겠다.


요즈음 훌륭한 피아노 연주나 오케스트라 공연의 기준은 단 한 번밖에 없는 라이브 연주가 아니라 완벽하고, 균형 잡히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음반이 되어버렸다. …… 현재 음악계의 참담한 쇠퇴가 주로 이 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음악 연주가 모든 것을 듣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음반에 점점 동화되고 점점 완벽에 가까워질수록, 그 연주에서는 공연 현장의 생명력, 혹시 이런 표현이 가능하다면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음악은 점점 증류수의 싱거운 맛을 내기 시작했으며, 기껏 활력을 위해서만 첨가하는 인공 향미료를 썼는데도 맛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엔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음악에 대한 권태가 나타나고 말았다. …… 그러나 기계로 재생된 음악과 실연 음악은 똑같지 않으며, 똑같이 발전하지도 않고 똑같은 과제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는 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특히 어느 하나가 나머지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


음악은 무엇보다 공동체적 체험이기도 하다. 음악은 공동체에서 시작되었고 공동체를 통해 의미와 목표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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