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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사랑의 열매

(지구촌에 사랑 심은 최재선 주교 이야기)

서정심 (지은이)
서교출판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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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의 열매 (지구촌에 사랑 심은 최재선 주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9118972993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4-22

책 소개

구순을 훌쩍 넘긴 서정심 전 한국외방선교회·한국외방선교수녀회 후원회장의 자전적 신앙 에세이다. 지은이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았지만, 고 최재선 주교를 만나 봉사하며 살아온 세월이 참으로 행복했다고 힘주어 말한다.

목차

추천사 1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로마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추천사 2 정두영 보나벤투라 신부(한국외방선교회 총장)
추천사 3 고정란 마리휘앗 수녀(한국외방선교수녀회 총장)

제1부 한국외방선교수녀회 후원회 초석을 놓으며

최재선 주교님과의 첫 만남 - 한두 사람도 좋습니다
한국외방선교수녀회 후원회의 출발 -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후원회원 모집 활동 추억
최 주교님과 은인들을 잇는 다리가 되어
후원회의 큰 별, 장순화 파트리시아
후원회에 닥쳐온 시련들 - 유혹과 선택
한국외방선교수녀회 수녀원 신축 - 사랑과 정성으로 지은 집
후원회 활동의 버팀목 ‘성경 로사리오’
부산행 버스, 묵주기도의 은총을 싣고
수녀원에서의 행복했던 1박 2일
한국외방선교수녀회의 발자취
해외 선교지에서 보내온 수녀님의 편지

제2부 최재선 주교님과 한국외방선교회

최재선 주교님의 생애 - 1912년부터 2008년까지의 약사
최 주교님의 영성 1 - 기도
최 주교님의 영성 2 - 감사와 보은
최 주교님의 영성 3 - 청빈
선교회 신부님들 좀 도와주세요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 - 후원회원 위한 자선 음악회
외방선교회 후원회 활동의 보람과 즐거움
한국외방선교회가 걸어온 길
선교사제의 선교 현장에서
하늘의 별이 된 최 주교님

제3부 나의 삶 나의 신앙

늦은 영세를 보상받기라도 하듯
내 영성의 뿌리, 포콜라레
아들 신부를 살려주신 하느님
남기고 싶은 말 그리고 나의 소망

저자 후기
부록 1 한국 천주교회 해외 선교 현황
부록 2 성경 로사리오에 따른 15 신비의 묵상

저자소개

서정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서울 종로 창신동에서 출생. 1956년 이문섭과 결혼 후 남편의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3남 1녀를 두었다. 시동생 이만섭 요셉(전 국회의장)의 권유로 1966년 대구대교구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천주교신자가 되었다. 1973년 다시 서울로 올라와 최재선 주교를 도와 한국외방선교회·외방선교수녀회 후원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청담동성당, 잠실성당, 둔촌동성당 등에서 두루 봉사했고 현재 하남 미사강변성당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녀회 본원 신축은 나의 후원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다. 가장 큰 일이었고, 그만큼 보람된 일이었다. 수녀원을 방문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며, 최 주교님과 함께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한국외방선교수녀회 수녀원은 죽어서도 함께할 영원한 나의 집이다.


친정에서 하룻밤 머물고 시댁으로 돌아가는 딸에게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려는 자상한 아버지 마음이 아니었을까.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면 1000원짜리 한 장 쓰는 데도 벌벌 떠는 주교님이 후원회원들에게는 아낌이 없으셨다.


큰 사업체를 경영하는 세실리아는 선교회 후원회 일이라면 아낌없이 내놓았다. 이런저런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들으면, 자신의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한마디로 후원회의 큰 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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