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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78434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6-0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정유숙,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프롤로그 모든 사람이 나처럼 항상 우울한 줄 알았다
PART 1 보건의료 전문기자입니다
오늘 출근길도 풀메이크업에 비닐봉지 OK
정신과 병동으로 휴가 가는 기자
그녀에게만 들리는 소리, “똑바로 해”
“나도 허그하고 싶어요”
“지수 선배, 저 좀 살려 주세요!”
품위 있는 죽음을 원한다
PART 2 삶은 명사가 아니다
과외를 구합니다
가슴 떨리는 세 글자, 캐스팅
첫 대형 사고 ‘상경’(上京)
‘1만 시간의 법칙’이 만들어 준 ‘방송용’ 목소리
스펙 대신 ‘특별한’ 스토리가 먹히는 곳이 있다
마흔여섯에 폴댄스 도전,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
두 번째 공익광고 출연
PART 3 브랜드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보건의료 전문기자? 한번 해 봐?
의사들이 무서운 기자
투명 인간으로 버틴다는 것
내 무기는 미친 친화력
김지수 씨, 매사 그리 자신만만한가
김지수 기자의 생방송 이야기
“명의(名醫)들을 만나겠지만 환자가 우선입니다”
PART 4 내 운명을 사랑하기로 했다
유명 여배우와 10여 년만의 재회
나는 상처 받길 허락하지 않았다
고(故) 임세원 교수님을 영원히 기억하며
비교하는 순간, 불행은 이미 시작됐다
내 영혼의 처방, 캐나다 로키
에필로그 아모르 파티(Amor fati), 내 운명을 사랑하기까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언제부턴가 모든 사람이 나처럼 항상 우울한 줄 알았다.
2015년 8월, 공황 발작을 처음 겪었다. 공황 발작이 나타난 건 지인들이 나의 퇴원 기념 파티를 열어 준 날이었다. 그들은 우울증이 재발해 위축됐던 나를 위로해 줬다. 고마움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무렵 현기증을 느꼈다.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걸 감지했다.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일어난 공황 발작은 가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