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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카페

미스터리 과학 카페

권은아 (지은이),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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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카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스터리 과학 카페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8979917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9-10-30

책 소개

21세기의 청소년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들을 카페에서 직접 만나고, 그들과 과학 이야기를 나눈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과학 교양서이다. 뉴턴, 패러데이, 베게너처럼 익히 알려진 과학자뿐만 아니라 에밀리 뒤 샤틀레, 헨리에터 레빗처럼 생소하게 느껴지는 과학자들 또한 다루고 있다.

목차

Chapter 1 물리로 쌓은 탑, 무너질 리가!
01 위대한 과학자, 빛의 분산을 발견하다
- 아이작 뉴턴, 빛의 분산 발견
02 E=mv라고? 뉴턴은 틀렸다!
- 에밀리 뒤 샤틀레, 뉴턴의 오류 수정
03 전기로 세상을 바꾼 과학자
- 마이클 패러데이, 전자기유도 발견
04 열은 에너지가 맞다!
- 벤저민 톰프슨, 열운동론 발표
05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보존될 뿐
- 율리우스 마이어·제임스 줄, 에너지보존법칙 발견

Chapter 2 화학은 세상을 진화시키고…
06 엄청난 에너지, 핵분열을 알아내다
- 리제 마이트너, 핵분열 발견
07 세계 최초로 산소를 발견하다
- 조지프 프리스틀리, 산소 발견
08 절대 반지보다 중요한 ‘절대온도’?
- 윌리엄 톰슨, 절대온도 체계 확립

Chapter 3 생명과학의 비밀을 밝히겠어!
09 그래도 혈액은 돈다
- 윌리엄 하비, 혈액순환 발견
10 유전자지도를 그려라!
- 토머스 모건, 유전자지도 작성
11 거봐, 호르몬 때문이라니까!
- 어니스트 스탈링, 호르몬 발견

Chapter 4 지구과학의 판을 바꾼 사람들
12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
-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 대기압 측정
13 빙하기의 존재를 예언하다
- 루이 아가시, 빙하기 근거 추적
14 우주의 거리를 잴 수 있는 열쇠를 만들다
- 헨리에터 레빗, 세페이드 변광성 관찰
15 퍼즐 맞추듯 대륙을 맞추다
- 알프레트 베게너, 대륙이동설 주장

저자소개

권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과학 교육 관련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과학책 및 과학관 전시 등을 기획했다.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들은 무엇보다 과학 그 자체를 즐기고 사랑했다는 점을 기억하며, 청소년이 과학을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책을 집필하고자 한다. 기획하고 만든 책으로 『초등과학 개념사전』, 『세상을 바꾼 과학자 50인의 특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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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정보 더보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과 연구와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던 과학 교사들이 1986년에 만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각 전공별 모임이 ‘과학교사모임’의 시작입니다. 1991년부터는 각 교과 영역을 통합하여 ‘전국과학교사모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교사모임’은 서울, 경기 지역 과학 교사들이 활동하는 지역 모임입니다. 주로 교과 내용 재구성, 학습 방법 연구, 실험 및 학습 자료 개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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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스터리 과학 카페 안에 들어서니 벽에는 왕립학회 초기에 활발히 활동한 과학자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어 자세히 보니 아이작 뉴턴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바로 옆의 액자는 텅 비어 있고, “1665년 『마이크로그라피아』 출간, 로버트 훅”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초상화 앞 테이블에는 두 남자가 앉아 있었다. 둘 중에 등이 구부정한 남자가 곱슬머리를 길게 내려뜨린 남자에게 무언가를 막 따져 묻는 중이었다.
“아무리 내가 미워도 그렇지, 어떻게 내 업적도 모자라 초상화까지 모조리 없애 버릴 수 있소? 내가 죽고 왕립학회장이 되고 나서 초상화를 다 없앴다는 사실 알고 있소. 뉴턴, 당신이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당신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내 얼굴을 모르게 됐잖소!”
로버트 훅(Robert Hooke, 1635~1703)인 것 같았다. 그는 뉴턴에게 무언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었다. 그런데 뉴턴 역시 할 말이 많아 보였다.
“허허, 훅! 그러게 왜 내 주장에 사사건건 반대를 했소? 당신에게 비난받기 싫어서 난 연구 결과도 제대로 발표할 수 없었소. 당신이 죽기 전까지는 말이오. 나는 정말 당신이 미웠소!”
_아이작 뉴턴, 빛의 분산 발견


“뉴턴은 참 많은 것을 해냈지만 미처 생각지 못한 게 있는 것 같아. 뉴턴은 운동에너지(E)가 질량(m)과 속도(v)의 곱에 비례한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그렇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라이프니츠가 다른 주장을 펼쳤는데, 그의 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 쉽게 말하면, 나는 라이프니츠의 주장을 참고해서 에너지는 속도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게 됐어. 식으로 정리하면 E=mv2이지.” …
“에너지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것은 학교에서 배운 적이 있어요. 20세기의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에서도 본 적이 있는걸요. 아무래도 에밀리 씨의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어쩌면 에너지에 관한 당신의 연구가 나중에 아인슈타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닐까요?”
_에밀리 뒤 샤틀레, 뉴턴의 오류 수정


“우리는 우라늄 핵이 파열하여 두 개의 핵이 발생하고, 그 두 핵을 합한 질량이 우라늄 핵의 처음 질량보다 더 가벼워져야 한다는 것을 추론해 냈어. 그리고 나는 핵의 질량을 계산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떠올렸고, 그의 공식인 E=mc2을 이용해 계산해 보니, 우라늄 핵 하나에서 2억 전자볼트의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결론이 나왔지. 이 에너지는 같은 무게의 석유나 석탄이 탈 때 나오는 에너지에 비해 약 200~300만 배나 되는 양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되는 것이지! 우리는 새로 발견된 이 핵반응을 ‘핵분열’이라고 부를 거야.”
흥분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 여인을 바라보며, 미래는 갈등했다.
‘분명 경이로운 순간인 건 맞는데, 이 발견과 해석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이분은 알고 있을까? 핵분열의 발견은 나중에 원자폭탄 제조로 이어지잖아. 후, 이 이론을 발표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할까?’
하지만 미래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리제 마이트너가 발표하지 않더라도 머지않아 다른 과학자가 핵분열을 발견할 게 분명했다. 게다가 운 좋게 과거로 잠시 왔다고 해서 미래에게 역사를 바꿀 권한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_리제 마이트너, 핵분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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