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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엔 왜 지붕이 없을까

새 둥지엔 왜 지붕이 없을까

권영욱 (지은이), 나다정 (그림)
브로콜리숲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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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엔 왜 지붕이 없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 둥지엔 왜 지붕이 없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89847494
· 쪽수 : 135쪽
· 출판일 : 2022-12-25

책 소개

문경 청화산 산골 소년으로 자란 권영욱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인 <새 둥지엔 왜 지붕이 없을까>에는 조용한 가운데 쉼 없이 움직였던 그동안의 마음들이 한가득이다. 조금 더디 핀 꽃처럼 그 고운 빛이 은은하게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목차

시인의 말_담쟁이꽃, 묵묵히

1부 세렝게티 생존법

세렝게티 생존법 / 돌격 / 소라네 이야기
네 탓 / 좋은 굴뚝 / 들판 / 사과
게걸음 / 배추를 위해 / 젖줄
쇼하는 이유 / 새순 / 덕분에

2부 새 둥지엔 왜 지붕이 없을까

민들레 엄마 / 새들은 알을 낳는다 / 옆이라서 /
달의 엄마 / 나팔꽃 / 숲 가꾸기
나무들은 언제 우나 / 연리지
지팡이를 짚은 나무 / 자동문 / 잘 들어주는 법
새 둥지엔 왜 지붕이 없을까

3부 새가 되고 싶은 개구리

참새와 가시 / 불꽃놀이 / 왜가리의 꿈
민달팽이 / 참새의 외출 / 길 / 파꽃
단풍 이불 / 땅속에는 / 눈
새가 되고 싶은 개구리 / 도시로 나온 허수아비
아파트 매미 / 헛바람

4부 갈대는 아무것도 못 봤다

공룡 편지 / 닭의 전설 / 오월보리밭 /
별똥별 / 맛이 들어가는 새 / 맛있는 풀 /
새들 말 / 붕어빵 / 낙타는 외계인 /
따라 해봐 / 마네킹에게 물어봐 / 스마트한 /
갈대는 아무것도 못 봤다

동화작가와 함께 읽는 동시_ 지붕이 없어야 하늘이 보인다_배익천

저자소개

권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습니다. PEN문학 신인상,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대구문화재단·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웃음보 터진다』(공저), 『구름버스 타기』(공저), 『불씨를 얻다』는 2021 한국동시문학회 올해의 좋은 동시집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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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정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참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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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씨앗 속에서 꿈을 꾸고 있는데
날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고 해서 잠이 깼어

날 위해
큰 밭으로 옮겨 심는다고 해
난, 아직 포근한 포트 속을 떠나기 싫은데

날 위해
잘 크는 비료를 준다네
난, 아직 흙냄새만 해도 충분한데

날 위해
벌레 죽이는 농약을 뿌린다네
난, 배추벌레 한 마리쯤은 키워도 괜찮은데

날 위해
좋은 값을 받으려면 꽃을 피우지 말래
난, 꽃 피워 씨앗 하나 남기고 싶은데

날 위해
진작 꿈을 물어보지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네
난, 내 꽃에 하얀 나비를 앉히는 꿈을 꾸었다고 하려 했는데

날 위해
하얀 나비 대신 눈을 보내줄 거라고 하네
난 날 위해 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 이 겨울이 올 때까지

-「배추를 위해」 전문


마른 풀 마른 나뭇가지가
새둥지가 되었어

알을 품었나 싶더니
둥지에서 째재째재 새순이 돋는 거야

뾰족뾰족 새순이
먹이를 쏙쏙 받아먹더니

보송보송 꽃송이로 피는데
이걸 마른 풀 마른 나뭇가지가 해냈다는 거야

아직
놀라기에는 일러

조금 더 있으면
꽃송이가 하늘을 날아다닐 거래

마른 풀 마른 나뭇가지가
새순을 키웠다고 자랑하고 싶다는 거야

-「새순」 전문


꼭,
나보다는


좋은 곳에 자리 잡으렴

씨앗
날려 보낸

민들레
빈 꽃대

‘좋은 곳에
자리 잡았겠지’

바짝 마른
꼭지만 남았습니다

-「민들레 엄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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