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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강원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990502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3-03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입산하며
미리보기_ 설악산은? / 설악산 탐방로 / 설악산국립공원 탐방 안내도
1부 인연
1. 설악이 다리를 놓아 준 산
2. 즐거운 산행이 알고 보니
3. 설악 D데이, 그날이 왔지만
4. 마흔 여섯 나이에 그 품에 안기다
5. 대청봉으로 저녁 마실을 가다
2부 속살
1. 대청봉을 가장 빨리 오르는 ‘오색-대청봉 길’
2.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한계령-대청봉 길’
3. 한계를 시험하는 ‘한계령-남교리 길’
4. 쉬운 듯 어려운 ‘장수대-남교리 길’
5. 계곡과 능선길이 아름다운 ‘백담사-대청봉 길’
6. 천불동 속살을 즐기고 공룡능선과 눈맞춤! ‘소공원-대청봉 길’
7. 더없이 아름답고 더없이 힘든 ‘공룡능선 길’
8. 가장 짧은 시간에 공룡능선을 즐기는 ‘백담사-비선대 길’
9. 불심(佛心)으로 가는 ‘오세암-봉정암 순례길’
3부 환희
1. 대청봉 2. 공룡능선 신선대 3. 귀때기청봉 4. 나한봉
4부 꽃
1. 인연은 인연을 낳고
2. 나를 낮춰야 돋보이는 야생화
3. 설악에서 만나는 야생화
4. 산행을 하며 만난 야생화
5. 계절별로 만나는 야생화
6. 설악산에서만 볼 수 있는 꽃
5부 못 다한 이야기
1. 양보와 배려가 아름다운 토왕폭포 가는 길
2.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겨울 공룡능선
3. 하늘에서 폭포가 떨어지던 날
4. 변화무쌍한 날씨-천둥과 비, 그리고 운무의 향연
5. 생채기 나고 치유하는 설악
맺는 말_ 하산하며
추천사_ 산을 좋아하면 산을 닮는다
책속에서
○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높고 큰 산을 원정 산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체력은 어느 정도면 될까? “삼각산(북한산) 백운봉(백운대)을 힘들이지 않고 오르고, 하산해서 다리가 아프지 않으면 국내 어떤 산도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 대청봉에서의 느낌은 한라산 백록담이나 지리산 천왕봉에서 보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날씨가 청명한 날 백록담에 오르면 사방팔방이 하늘이고, 발 아래 구름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면 산이 보인다. 마치 천왕봉 주변에 자리한 모든 산들이 나를 올려다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대청봉은 주변 산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정상에 서면 주변 산군과 어깨동무를 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 십이선녀탕-남교리 구간은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설악산 단풍의 백미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다만, 단풍은 역광으로 즐겨야 더 멋지기 때문에 남교리에서 해를 안고 들어가는 10월 중순 오전 시간이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