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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농축산생명계열 > 농림수산학
· ISBN : 979118990503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0-06-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풍성한 식탁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1, 농업, 문명의 출발점
떠돌이 원시인과 정착 문화인 / 자연 환경에 따라 달라진 농업 / 먹거리 차이만큼 달라진 문화
2. 농지 소유 집중과 권력의 탄생
농지 소유 독과점 발생 / 봉건 제도와 근대적 토지 제도 / 토지(농지) 권력의 이동
3. 역사를 바꾼 농수산물
중세기 이후 굶주림의 역사 / 바다의 식량, 대구와 청어 / 유라시아 대륙을 살린 감자, 옥수수 / 후추, 차, 설탕, 면화가 바꾼 역사 / 미국 농업, 세계를 움직이는 힘
4. 19~20세기 폭발적 식량 증산
에너지 기술의 발전 / 19~20세기 식량 폭발 / 계속된 굶주림의 고통
5. 2050년 식량 수급 전망
인구 100억 명 시대 / 갈수록 비대해지는 도시 / 생태계의 파괴 / 기후 변화 시대 / 식량 위기 또 올 것인가?
6. 오래된 미래- 농업 농촌의 부활
한강의 기적은 농지 개혁에서 시작 / 한국 농업이 경쟁력을 잃은 이유 / 보호 위주 농업의 미래 / 한국 농업 부활의 길 / 인공지능 시대 농촌 활용법
맺음말_ 세상에 너무 늦은 일은 없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 돈만 있으면 원하는 만큼의 식량을 구할 수 있는 시대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 글을 쓰고 있는 2020년 2월 말 현재 지구촌 인구가 77억 7천만 명에 육박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기후 변화라는 커다란 환경적 위기가 우리 곁에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만일 세계적으로 식량 부족 현상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저자의 말 중에서
○ 벼는 밀에 비해 생산성이 높은 반면, 재배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벼를 주식으로 하는 지역에서는 대체로 인구 밀도가 높았다. 생산성이 높아서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었고, 또한 인구가 많아야 서로 품앗이 노동을 하거나 수시로 발생하는 자연 재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집단주의 사고방식은 이처럼 좁은 땅에서 많은 인간이 벼농사를 지으며 살아가야 하는 지정학적 조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1장 농업, 문명의 출발점 中
○ 미래 어느 시점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시기가 온다면, 예컨대 식량이 그러한 상품이라면, 식량은 다시 중요한 권력의 원천으로 회귀하게 될 것이다.
-2장 농지 소유 집중과 권력의 탄생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