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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90030885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1-03-10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자신감 넘치는, 지구를 위한 따뜻한 손 내밂
서문-비즈니스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1장 주주자본주의는 이미 시효가 끝났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 주주 가치 극대화의 이면 | 시카고학파의 ‘아름다운 생각’ | 주주자본주의가 급부상했던 이유 | 시장 실패 원인 1: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외부 효과 | 원인 2: 평등한 기회의 파괴 | 원인 3: 기업이 만드는 게임의 규칙 | 자유 시장에는 자유 정치가 필요하다 | 파이를 키우고 잘 분배하는 체제로의 전환
2장 자본주의 대전환의 다섯 가지 요소
공유가치-기업의 친사회적 목표 | 목적 지향 기업-비전에서 행동으로 | 재무 재설계-투자를 바꾸다 | 협력-공익에는 공동으로 | 시장과 정부의 균형
3장 그들은 어떻게 변화에 성공했을까-립톤, 월마트, CLP 그리고 나이키
립톤의 반직관적 제안 | 올바른 것이 이롭다는 증거 | 지속 가능해진 티백 | 시장 점유율이 말해주는 것 | 공유가치가 한계 수요를 바꾼다 | 내부자의 월마트 vs 외부자의 월마트 | 공급사슬 괴물에서 뉴올리언스 영웅으로 | 전략적 비전이 낳은 뜻밖의 성과 | CLP가 주목한 기후 리스크 | “나는 2050년에도 우리 기업이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 그런데도 왜 공유가치는 아직 주류가 되지 못했는가 | 완벽한 나이키에 없던 단 한 가지 | 4만 4492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 | 퍼즐 조각이 아닌 퍼즐 조립 방식의 변화 | 영국군은 보지 못한 아키텍처 혁신의 힘 | 기회는 아주 가까이에 있다
4장 우리 기업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집단적 자각의 중요성 | 에트나를 바꾼 두 가지 사건 | 건강할 확률을 높이는 보험사 |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전략 | 목적 지향 기업의 두 가지 특징 | 목적은 어떻게 전략이 되는가 | 킹아서의 직원들은 모두가 재무상태표를 읽는다 | 토요타라는 강력한 사례 | 왜 경영자들은 변화를 주저하는가 | 100년을 지배해온 노동자에 대한 불신 | GM의 가짜 모방 | 목적 지향 기업의 등장-캐드버리가의 형제들 | 테일러 노선을 이탈한 헤이그무어 광산 | P&G가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 목적 지향 기업은 더 이상 유별난 선택이 아니다
5장 ESG 지표부터 임팩트 투자까지, 재무를 재설계하는 길
단지 단기성과주의의 문제일까 | 재무제표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 ESG 지표의 탄생 | SASB 보고서, 실질적 지표를 향한 한 걸음 | 제트블루의 데이터 전략 | 후생연금펀드는 왜 ESG에 주목했을까 | “시장을 이기는 것이 아닌 개선하는 것이 목표” | 목적을 공유하는 ‘임팩트 투자자’ | 가장 헌신적인 투자자는 가장 가까이에 있다 | 투자자 권한 축소라는 양날의 검 | 기업이 바뀌면 투자가 바뀌고 투자가 바뀌면 기업이 바뀐다
6장 무임승차 없는 협력은 가능한가
건물 위의 오랑우탄 | 자율 규제, 무임승차 없는 협력은 가능한가 | 검은 도시의 화이트시티 프로젝트 | 글로벌브랜드들의 지속 가능한 팜유를 위한 도전 | 공급사슬의 잘못된 고리를 끊어라 | 소비재포럼의 좌절이 의미하는 것 | 콩과 쇠고기 모라토리엄이 보여준 가능성 | 무엇이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 지역과의 협력 | 집행자로서의 투자자
7장 시장과 정부를 다시 생각하다
정부 없이는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 | 왜 정부를 불신하는가 | 포용적 제도 vs 착취적 제도 | 포용적 제도의 역사 | 기업이 포용적 제도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 | LGBTQ 차별 법안에 반대한 애플과 월마트 | 더 강한 기후 정책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들 | 파타고니아는 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했을까 | 기업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가 | 노사협력으로 다시 일어선 독일 | 덴마크, 복지와 유연한 규제의 절묘한 조합 | 불가능에 가까웠던 모리셔스의 성공담 |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
8장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2040 자본주의 | 12조 달러의 기회 | 개인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 세상을 바꾸는 6단계
리뷰
책속에서
몇몇 목적 지향 기업들이 이러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시스템적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내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도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들의 고민거리는 두 가지였다. 올바른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결국 세상이 조금이라도 바뀔까? 여러분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이다. -서문 중에서
역사적으로 시장의 균형을 유지해주던 제도들, 가족, 지역 공동체, 위대한 신앙의 전통, 정부, 심지어 인간 공동체라는 소속감까지도 붕괴하거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녀들이 부모보다 잘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지면서 반소수자·반이민자 정서의 물결이 전 세계 많은 정부를 위협하며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모든 곳의 제도가 압박에 시달린다. 독재 포퓰리즘이라는 새로운 흐름은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분노와 소외라는 독극물을 섞어 이용하고 있다.-1장 ‘주주자본주의는 이미 시효가 끝났다’ 중에서
일반적인 형태의 비즈니스는 성공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다. 우리의 행성을 (자본주의와 더불어) 존속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운영 방식을 찾아야만 한다. 우리는 환경과 사회자본을 공짜, 혹은 내가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될 문제라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번창하는 사회와 환경적 한계 내에서의 기업 운영이 당연시되는 세상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러한 전환은 대단히 파괴적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전환이 그렇듯이, 엄청난 기회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 -2장 ‘자본주의 대전환의 다섯 가지 요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