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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는 참지 않았다

선녀는 참지 않았다

(고정관념 · 차별 · 혐오 없이 다시 쓴 페미니즘 전래동화)

구오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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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는 참지 않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녀는 참지 않았다 (고정관념 · 차별 · 혐오 없이 다시 쓴 페미니즘 전래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065764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9-05-25

책 소개

각종 성범죄와 차별·혐오가 난무한 한국의 전래동화를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시 썼고 그 결과 10편의 전래동화가 무해한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고정된 성역할과 편견에서 벗어나 있어 원전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추천의 글 마음 놓고 권할 수 있는 동화책 -정희진
들어가며 우리는 올바른 변화를 위한 갈림길에 서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서동과 선화공주: 거짓 소문을 물리친 세 자매의 지혜
두 번째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선녀는 참지 않았다
세 번째 이야기
처용: 처용의 진짜 이름
네 번째 이야기
우렁각시: 행복을 부르는 우렁총각의 붉은 묘약
다섯 번째 이야기
장화홍련전: 장화홍련을 구한 계모
여섯 번째 이야기
혹부리 영감: 혹부리 영감 부인에게 도깨비가 준 선물
일곱 번째 이야기
콩쥐팥쥐전: 어여쁜 꽃신의 주인은 누구였을까?
여덟 번째 이야기
박씨전: 박씨가 벗은 마음의 허물
아홉 번째 이야기
반쪽이: 반쪽이에게 업혀갈 뻔한 여인
열 번째 이야기
바리데기: 스스로 왕이 된 바리데기

나오며 세상에는 다양한 페미니즘과 이야기가 존재한다

저자소개

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오(俱悟), ‘함께 깨닫다’라는 이름 아래 2015년부터 함께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 모임이다. 여러 종류의 책을 접하면서 여성적 시각이 담긴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절실히 느꼈고, 그 깨달음이 한국의 전래동화를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시 써보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선녀는 참지 않았다》는 페미니즘과 사회이슈에 대해 구오가 읽고 공부한 결실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기존의 서사에서 문제적 지점이 드러나는 전래동화 10편을 선정했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다시 썼다. 대부분의 전래동화에서 여성은 남성을 돕는 부수적 역할로만 그려지거나, 남성의 영웅적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소모적으로 사용되었다. 구오가 다시 쓴 이야기에서는 주변 인물로만 묘사되던 여성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았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고정된 성역할과 편견에서 벗어나 있도록 원전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입체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느 시대나 지배 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현상은 피지배 세력이 자기 위치와 구조의 부당함을 깨닫고 이전처럼 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흑인이 노예 노동을 거부하고 여성이 희생과 자기 비하에서 벗어난다면, 우리가 더 이상 서구 사회에 콤플렉스를 느끼지 않는다면, 세상은 보다 살 만한 곳이 될 것이다. 그래서 동화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훈육, 세뇌하는 가장 효과적인 이데올로기이다. 동화에 대한 개입, 재해석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인 이유다. 동화도 다른 담론처럼 치열한 정치적 경합의 장이다. -추천의 글


전래동화나 전통 설화를 읽으면서 다들 한 번쯤은 가져보았던 의문들이 있을 것이다. ‘선녀를 아내로 삼은 나무꾼은 범죄자가 아닌가?’, ‘왜 계모는 항상 못됐는가?’, ‘왜 딸들은 남성 영웅의 포상이 되는가?’ 우리는 유년 시절부터 끊임없이 전래동화를 접하고 자라면서 그 주제와 내용으로부터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어린 시절 경험한 전래동화에 대한 기억은 하나의 문화적 원형을 이루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우리의 사고 깊은 곳에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들어가며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것인지는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나무꾼과 사슴이 선녀에게 행한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지만, 원전을 비롯한 동화책에서 그것은 비판의 대상이 전혀 아니다. 원작에서는 은혜 갚은 사슴의 신의와 선행을 베푼 나무꾼의 고운 심성을 칭찬할 뿐, 선녀들을 훔쳐 보다 옷을 숨기고 갈 곳 없도록 상황을 꾸며 아내로 취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행동처럼 묘사된다.
-선녀와 나무꾼 ‘글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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