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백설공주는 왜 거울 속에 있었을까

백설공주는 왜 거울 속에 있었을까

김이하 (지은이)
생각나눔(기획실크)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10,800원 -10% 2,500원
0원
13,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개 10,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백설공주는 왜 거울 속에 있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설공주는 왜 거울 속에 있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08963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8-30

책 소개

'나'의 모습과 똑같은 타인으로 인하여 '나'는 살아있음을 증명받는다. '나'의 모습과 똑같은 타인을 통해서 '나'는 말한다. '나'의 모습과 똑같은 타인을 매일매일의 거울 속에서 맞이한다. 내가 웃으면 타인도 웃는다. 내가 화내면 타인도 화낸다. 거울 속에 있는 백설공주는 누구인가!

목차

1. 마음 가는 대로
마음을 비우는 곳에 채워지는 것
작지만 오래가는 사랑
보이는 사랑과 보이지 않는 사랑
사랑해라! 많이 사랑해라! 어떻게?
나의 행복은 남의 불행으로부터 오지 않는다
노란색 메모지에 남겨진 전화번호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2. 나답게
죽음 그다음에 오는 것
참나무는 소나무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남의 집에 왔으면 주인께 인사는 드려야지
비가 오는 날은 창가에 앉아있고 싶다
백설공주는 왜 거울 속에 있었을까
우리 동네 산책길에 사람이 산다

3. 더불어 함께
창문은 상하좌우로 열린다
얼굴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그래도 시냇물은 흐른다
바람이 불어야 억새 소리가 난다
혼자는 외롭고 둘은 고독하다
들국화는 꽃이 아니다
길 위에서 뒤를 돌아본다
혼자 산다

4. 지금도 시간은 가고 있다
용은 개천에서 나지 않는다
착한 어린이는 착하고 싶지 않다
하드웨어만 있고 소프트웨어는 없다
구슬은 꿰어야만 보물이 되는 것일까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시계가 멈추면 시간이 보인다
네모난 시계도 시곗바늘은 동그랗게 돈다
산 정상에도 시계가 있다

5. 자연이 살아야 나도 산다
화암사에는 꽃비가 내린다
바위에 미소를 새기다
자연 휴양림에서 이미자와 나훈아를 만나다
광고판만 있고 산은 없다
검은색 비닐 봉지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안녕하세요는 안녕하신가요

6. 앞만 보면 멀리 갈 수 없다
목사님 목사님 우리 목사님
색 바랜 흑백사진에 멈춰선 시간
하얀 와이셔츠와 하얀 봉투
지워지지 않는 누런색 봉투
0.3%의 진실과 99.7%의 거짓
공깃밥은 따로 팝니다
어린 백성이 제 뜻을 시러 펴지 못하노니라
이 개인가 저 개인가 그 개인가

7. 그래도 하고 싶은 말
하얀색 신부와 신랑의 뒷모습
편안한 의자와 불편한 의자
두 갈래의 길
나도 때론 엉엉 울고 싶다
보내지 못한 편지
전해주고 싶은 편지

저자소개

김이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다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는 도둑골 저수지가 있다. 집 밖으로 대나무 숲이 둥그렇게 에워싸고 있다. 집 안으로 감나무, 앵두나무, 유자나무와 함박꽃, 작약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작은 연못이 보인다. 누런 가을 들녘에 나가 대나무 소리채로 새 쫓기를 하다. 밤기차 타고 서울에서 늦은 초등학교를 지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웃고 울고 떠들고 가르치고 배우다. 한국이 보이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만나다. 늦은 서른 즈음에 뉴욕에서……. 대서양의 뉴욕에서 북부 80번 고속도로를 타고 LA의 태평양에 손을 담그다. 그 너머 해운대 모래톱에 파도로 입맞춤한다. LA에서 남부 10번 고속도로를 따라 뉴욕으로. 런던에서 파리로 다시 기차로 스트라스버그에서 독일의 아우토반을 따라 스위스 터널과 터널을 뚫고 융플라우의 커피와 함께 알프스의 몽블랑까지 그 너머 이태리 밀란의 듀오모에서 머물다……. 만리장성을 걸어 다시…… 돌아와 지금 이 글을 쓰다.
펼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