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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90147774
· 쪽수 : 2328쪽
· 출판일 : 2022-01-07
책 소개
목차
1권 - 일어서는 영웅들
복숭아밭에서의 맹세 / 무명의 설움 / 드디어 벼슬을 얻다 / 대붕의 뜻 / 조조의 등장 / 동탁의 야망 / 칠성보도의 쓰임새 / 천하 제후들의 결집 / 옥새를 챙겨 돌아가는 손견 / 손견의 죽음 / 미인계
2권 - 난세의 간웅
유비, 서주 땅을 얻다 / 대권을 잡은 조조 / 여포와 유비의 뒤바뀐 신세 / 여포의 능력 / 조조가 군사를 일으키다 / 원술이 혼나다 / 궁지에 몰린 여포 / 여포의 최후 / 텃밭 가꾸는 유비 / 유비와 조조의 대립 / 조조에게 사로잡힌 관우
3권 - 원소의 참담한 몰락
관우, 조조 곁을 떠나다 / 흩어진 영웅들 다시 만나다 / 손책의 죽음 / 관도대전 / 원소의 멸망 / 조조, 동작대를 짓다 / 유비가 책사를 만나다 / 최초의 승리
4권 - 꿈틀거리는 와룡
세 번이나 초가집을 찾아가다 / 손권의 눈부신 성장 / 피할 수 없는 승부 / 조자룡 헌 칼 쓰듯 / 강동을 제압한 제갈공명의 언변 / 제갈공명과 주유의 대결 / 전쟁의 서막 / 폭풍 전야
5권 - 불타오르는 적벽
적벽대전 / 헛수고만 한 주유 / 유비의 세력 확장 / 미꾸라지 같은 제갈공명 / 새장가 드는 유비 / 주유 대신 방통 / 마초와 조조의 대결
6권 - 우뚝 선 세 나라
도망친 마초 / 유비의 망설임 / 방통의 죽음 / 유비, 마초를 취하다 / 삼국의 균형 / 오만한 조조
7권 - 떨어지는 별들
노장들의 대활약 / 의심 많은 조조 / 유비, 왕이 되다 / 관우의 죽음 / 조조의 죽음 / 위나라의 건국
8권 - 천하를 향한 대야망
관우와 장비의 원수를 갚다 / 육손의 등장 / 유비의 죽음 / 남만 정벌 / 칠종칠금 / 출사표를 던지다 / 돌아온 사마의
9권 - 멈출 수 없는 출사
귀신같은 철군 / 두 번째 출사표 / 제갈공명과 사마중달 / 포기를 모르는 집념 / 제갈공명의 죽음 / 반골 위연의 최후 / 사마의의 야심
10권 - 역사는 흐른다
사마의와 손권의 죽음 / 제갈공명의 유업 / 돌고 도는 역사 / 사마사의 죽음 / 강유의 재도전 / 흔들리는 왕조들 / 최후의 접전 / 촉의 멸망 / 오의 멸망 / 해제 - 우리들의 《삼국지》 / 삼국지 연표
세트 부록 : 《고정욱 삼국지》 한 문장 노트 or [삼국지 영웅 트럼프 카드 (52장) & 컬러링 북 (28장)]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고 힘이 약해진 황실을 복구하는 것은 큰 뜻을 가진 영웅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 패업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 황건군을 직접 만나 그들의 실상을 눈으로 보니 남의 일인 줄로만 알았던 그 일이 황실의 후예인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계시를 받은 것만 같았다. 그 순간 유비는 다시 태어났다. 이대로 들판에서 황건군의 짐이나 나르다 죽을 순 없었다. 대장부로 태어난 이상 군사를 기르고 세력을 키워 천하에 떨쳐 일어나야만 했다. 그러자 유비의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영웅의 기상이 꿈틀거렸다.
1권 - 1장: 복숭아 밭에서의 맹세
나는 아들과 조카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전위, 그대를 생각하니 슬픔을 걷잡을 수가 없구나. 오! 전위, 전위여! 그대의 영혼을 위로하노라!”
조조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이를 본 부하 장령들이 감동에 북받쳐 함께 서럽게 흐느꼈다. 난세의 간웅인 조조 입장에서 부하 장수들을 단속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무대는 없었다. 아들과 조카가 죽어 슬프겠지만 장수를 더 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업을 이루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2권 – 6장: 원술이 혼나다
유비는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그는 전부터 의를 지키는 자는 도랑이나골짜기에서 자신의 시체가 비바람을 맞을 것을 잊지 말고, 용감한 자는 목이 떨어질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즉 늘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던 것이다. 있는 힘껏 채찍을 휘둘러 적로마의 볼기짝을 갈겼다.
“적로야, 나를 죽일지 살릴지 네 마음대로 하거라!”
적로마가 물로 뛰어들더니 있는 힘을 다해 물 위로 힘껏 솟구쳐 올랐다. 적로마는 수면 위를 헤엄쳐 순식간에 물을 건너 서쪽 기슭으로 올라섰다.
3권 – 7장: 유비가 책사를 만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