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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의 전쟁

동물과의 전쟁

디네시 J. 와디웰 (지은이), 조꽃씨 (옮긴이)
두번째테제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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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의 전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과의 전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0186469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5-05-28

책 소개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다뤄 온 방식은 오늘날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대규모 공장식 축산에 의해 생산된 엄청난 양의 고기를 소비하고 어류를 포획 및 섭취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먹는 비인간 존재들을 비롯하여 나머지 종들의 절멸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7
감사의 말 11

서문: 매슈 칼라르코 15

서론: 내걸린 생명 21

1부 생명정치
1. 벌거벗은 생명 111
2. 통치성 157

2부 정복
3. 면역 197
4. 재산과 상품 227

3부 사적 지배
5. 사유화와 격납 269
6. 반려 관계 305

4부 주권
7. 역량 335
8. 어리석음의 폭력 377

결론: 휴전 409

옮긴이의 말 445
찾아보기 458

저자소개

디네시 J. 와디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 시드니대학교 인권 및 사회법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같은 대학 인간 동물 연구 네트워크Human Animal Research Network의 공동의장이다. 폭력 이론과 비판적 동물 연구, 장애권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글로는 “동물이 노동하는 시간: 동물, 자본주의, 잉여시간”(『동물노동: 종 간 정의를 이야기하다』수록)이 있으며 최근 저서로는 『동물과 자본Animals and Capital』이 있고, 매슈 크룰로와 함께 선집 『푸코와 동물 Foucault and Animals』을 공동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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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꽃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철학과 석사 과정에서 스피노자와 현대 프랑스 철학을 공부하고 「스피노자의 심신론에 관한 윤리학적 해석」으로 학위를 받았다. 모이라 게이튼스의 『상상적 신체: 윤리학, 권력, 신체성』(도서출판 b)를 옮겼고 『모이라 게이튼스』(커뮤니케이션북스)를 썼다. 주요 관심사는 스피노자 철학과 신유물론 페미니즘이다.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물질적 관계에 대한 연구 그리고 관련 번역 작업을 지속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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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물에 대한 생명정치적 전쟁이 성문화되고 안전화되는 주요 수단은 동물을 재산이라는 법적, 경제적 범주에 두는 것입니다. 재산의 지위로 몰락한 동물은 사실상 (조르조 아감벤의 용어로 말하자면) 신성한 존재, 즉 처벌받지 않고 죽일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공간에 거주하게 됩니다. 동물이 실제로 죽임당하든 반려동물로 집에서 환영받든, 주권의 논리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 취급 양식은 동일한 주권의 다른 얼굴일 뿐입니다. 달리 말하면 인간 주권과 재산의 관계는 가장 적대적인 모습에서 가장 평화로운 모습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동물의 거의 모든 관계를 규정하고 구조화합니다.


현대적 사목식 동물 통제와 통치화된 주권 형태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오늘날 동물에 대한 사목 권력은 효율성의 극치에 이르렀는데, 살아 있는 신체를 사체로 빠르게 전환하는 초고속 작업은 육류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충족시킨다. 반면에 통치성은 보다 공공연하게 인간 인구를 지도하고 생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애로운 돌봄 형태와 결부된다. 그러나 두 주권 양식 모두에 걸쳐서 생명정치와 죽음정치가 진행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도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지배권이다. 이 권리는 우리의 관계를 미리 규정하고 우리가 “자연”적인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하는 순간에조차 자연스러운 상정인 듯 나타난다. 내가 이미 지적했듯이 동물에 대한 폭력과 관련하여 인간의 자유를 이해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틀을 타인의 부자유를 누릴 자유로서 주권을 이해하는 푸코의 논의가 제공한다. 푸코의 공식은 전쟁이란 적을 우리의 의지에 굴복시키는 과정이라는 클라우제비츠의 견해와 그 과정에 의해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쾌락과 자유가 정의되고 연결된다는 사실 모두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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