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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망상

공부 망상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

엄기호, 하지현 (지은이)
녹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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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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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공부 망상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40583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12-10

책 소개

대학에서 직접 청년을 만나며 공부와 교육의 문제를 체감한 사회학자 엄기호, 고통받는 현대인의 심리를 가장 가까이서 관찰한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이 『공부 중독』(2015)에 이어 10년 만에 새로운 대담집 『공부 망상: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를 출간한다.

목차

비겁해지지 않는 공부를 위해 기호 4

1부. 『공부 중독』 이후 10년
만능감과 피해의식 ‖ 불안과 망상 ‖ 판타지와 경멸 ‖ 기쁨을 망각한 삶

2부.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
1장. 유능한 무능력자의 탄생 39
0과 1의 세계의 공부 ‖ 고도화와 최적화 ‖ 정답의 레이어 ‖ 전향적 사고와 후향적 사고 ‖ 한국의 아이히만들 ‖ 직역의 세계 ‖ 2차 불안 사회
2장. 사회의 부족화 82
내 아들을 구출해 왔다 ‖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 자본의 세습 욕구와 부족주의
3장. 메타 없는 세계 108
전통 지식의 붕괴 ‖ 관은 사라지고 편만 남은 공부 ‖ 종교 없는, 메타 없는 세상

3부. 믿음을 되찾기 위해
1장. 레벨 업과 성장 사이 125
체험이 경험이 되지 못할 때 ‖ 주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 방에 갇힌 아이들 ‖ 작업 없는 노동
2장. 실패를 견딜 수 없는 아이들 142
공정한 게임과 불공정한 현실 ‖ 용인되는 실패는 없다 ‖ 극단화와 양극화
3장. 공부는 언제 충분해지는가 156
흐름을 찾는 공부 ‖ 삶의 주도성 되찾기

다음 10년의 시작을 위해 지현 169
주 175

저자소개

하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전문의. 대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 너무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해결책을 고민해왔다. 비정상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만나 시시비비를 가려주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청소년과 보호자를 상담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펴낸 책으로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고민이 고민입니다』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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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말을 듣고 기록하고 나누며 사회를 구축하는 역량에 대한 방법론으로서의 페다고지에 관심이 많다. 사회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했으며 한국의 교육과 청년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주로 연구한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로 일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공부 공부』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공저) 『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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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 걱정스러운 것은 이런 양상이 사람들에게서 기쁨을 앗아가버렸다는 점입니다. 삶은 기뻐야 해요.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를 걱정하고, 그와 반려하고, 때로는 홀로 거니는 이 모든 과정이 그 순간은 고통스러울지언정 시간이 지나 반추할 때는 기쁜 일이 되어야 합니다. 반성이야말로 지나간 자기 삶에서 놓쳤던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잖아요. 그 반성이 있으니 새로운 것을 미래에 기획할 수 있어요. 반성과 기획으로 우리는 기대를 갖고 새로운 것을 낳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것이 발견되고 탄생하는 것이 인간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자신이 있는 자리를 부정하며 불행하게 여기니 이 자리에서 탄생하는 것이 없어요. 그러니 기쁘지 않은 겁니다. 새로운 것이 발견되지 않고 태어나지 않은 것만큼 불행한 삶이 어디 있을까요?


이들이 이렇게 무능력한 동시에 무책임한 가장 큰 이유는 공부를 가치 지향적으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치와 기술이 별개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기술 안에는 이미 가치가 배태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인식이 전혀 없이, 가치에 책임을 지고 명령을 내리는 사람과 기술적으로 집행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의식이 발달해 있어요. 명령에 따라 기술을 집행하는 기술만을 고도로 익힌 것이지요.


가족 자아는 양육에서도 문제적이지만 사회적으로 더 큰 문제를 안고 있어요. 가족 자아의 핵심 중의 하나는 자본 세습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학력 중산층에게서 자본의 세대 이동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커졌어요. 그래야만 자기 가족이 안전하리라고 기대하는 거예요. 우리 사회 전체가 얼마나 더 건전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보다 우리 가족이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한 핵심 키워드가 되었어요. 내가 곧 우리 가족이고, 이 가족은 사촌이나 형제자매도 포함하지 않아요. 오로지 자식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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