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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018654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6-04-28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05
정치와 민주주의: 레비나스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09
탈extra-도덕적 의미의 윤리: 레비나스의 얼굴 33
윤리적 비대칭성에 빠져든 정치 58
돕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정의와 책임에 대해 75
정치적인 것의 번역적 패러다임 89
얼굴과 인간 115
《사람들은 서로 찾는다…》: 동일성의 정치와 이방인의 정치 133
변형 159
레비나스에게서 휴머니즘, 물질주의 및 정치 180
부록
1. 내부-너머의 무대: 레비나스, 데리다와 함께 정치를 사유하기 213
2. 벵수상 교수와의 문답 236
옮긴이의 말 270
찾아보기 275
책속에서
환대 의무의 신성함에 대해 일방적인 찬사를 보내려는 입장은 예를 들어 어긋나 보이는 모든 것, 법적 규칙 또는 서비스 규정을 평가절하하면서 순결주의의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이에 대한 피해는 이주 운동과 수용 정책에 대한 많은 현대 정치적 분석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무조건성 때문에 수반되는 위험과 모든 수용으로 인해 빠지게 될 위험을 고려하여 환대를 체계적으로 거부하게 될 입장은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는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타자성의 철학을 채 구성하기도 전에 레비나스의 윤리는 응답하는 구조에 주체성의 사유를 싣는다. 바로 여기가 레비나스 윤리학의 뛰는 심장이다. 나는 나를 사로잡는 이 얼굴에 의해 의문에 부쳐진다. 자아는 타자에 의해 꿰뚫린다. 그리고 이 꿰뚫림이 자아의 구조를 만든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실상 레비나스에게 윤리의 폭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관계/비관계로서 윤리적 관계 안에 나타나는 것은 항상 맹렬하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모든 나타남의 구조들, 즉 세계의 질서 정연함을 전복시키고, 가장 강한 의미에서 내 주체의 주체성을 확실히 흐트러뜨린다. 왜냐하면 모든 출현을 불안정하게 하는 이 나타남은 내게 응답하기를 강제하거나 응답하지 않기를 강제하기 때문이다.
플라톤을 쫓아 레비나스가 말하듯이 동일자, 보편성, 객관성의 시간인 시간의 동질성에 윤리적 관계로 대항하는 저항의 위험, 무릅쓸 아름다운 위험은 실제로 모든 실천의 실패 가능성과 유한성에도 불구하고 실행하는 행위를 가져오지 않는가? 매 순간이 영감이 흘러들 수 있는 작은 문일 뿐만 아니라 특히 매 순간은 어떤 타자성에서 중요한지 혹은 중요하지 않은지 이마 위에 쓰지 않는다. 과업에 대해서 레비나스는 이것이 “타자의 시간으로의 이행”이라고 말한다. 윤리에 의해 영감을 받은 정치, 즉 항상 그리고 여전히 윤리에 의해 중단된 정치에 대해 우리는 아마도 같은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