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0224468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0-06-27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코로나가 불러올 경제 지각변동, 무엇이 바뀔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경제의 새로운 도전 - 장보형
한국경제: V자형 회복, 그 이후는? - 김영준
2장 언택트 기반의 서비스 산업이 뜬다
홈코노미: 건강관리에 힘쓰면서 집에서 먹고 일하고 공부한다 - 김유진
집콕 생활과 뜻밖의 K-문화 산업의 부흥기 - 김유진
언택트 소비가 불러온 유통업의 희비 - 김문태
3장 명암이 엇갈리는 IT & 투자 시장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주목하라 - 황규완
5G 주도권을 잡기 위한 통신 서비스의 구조 변화 - 김문태
포스트 코로나, ESG 투자에 관심 집중 - 마지황
버블 붕괴를 맞고 있는 공유경제 - 황규완
4장 코로나발 타격이 우려되는 전통 산업
글로벌 공급망 단절이 가져올 변화 - 안혜영
한국 자동차 산업, 위기인가 기회인가? - 김동한
국제 유가에 따라 울고 웃는 정유&석유화학 업계 - 안혜영
직격탄 맞은 항공업과 해운업의 미래는? - 마지황
부록_ 마무리 토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계경제 향방과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을 끈다. 우선, 디지털화의 가속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가 가속 성장세를 보이는가 하면, 그동안 말만 무성하고 현실적 제약이 부각되던 원격 의료나 원격 근로, 나아가 기타 다양한 ‘언택트’ 경제 등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금 전 세계가 전자상거래, 디지털 경제, 원격 경제에 대한 특강을 받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이른바 ‘홈코노미’도 이번 위기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_<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경제의 새로운 도전> 중에서
양적 성장이 불가능해지면 새로운 성장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대폭적인 기업체 인센티브 제공으로 투자를 유도하거나 외국인 이민을 받아들여서 노동 투입을 유지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성장에서 분배로 전환하여 성장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경제는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성장에 더욱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국 공장의 연쇄적 셧다운으로 적시공급(Just-In-Time) 시스템의 취약점이 부각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재고 확대 및 소재/부품의 공급선 다변화로 위험을 분산할 유인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밸류체인(GVC)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활개를 칠 가능성도 높다. 결국 코로나19 사태는 생산의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성장을 좀먹게 될 것이다.
_<한국경제: V자형 회복, 그 이후는?> 중에서
코로나19로 매력도가 높아진 에듀테크 시장은 중장기적으로도 안정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ICT(AI, AR·VR, IoT 등) 기술과 융합된 에듀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실감화·연결화·지능화·융합화의 교육 트렌드하에 교육산업 내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가 주요 학령층으로 등장하면서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오프라인 수업 시 온라인 학습을 병행)이나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온라인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에서 토론) 등의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방식이 적극 활용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향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하에 1인당 교육비 상승 및 평생교육과 자기계발 니즈 확대로 ICT 기반의 에듀테크가 교육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_ <홈코노미: 건강관리에 힘쓰면서 집에서 먹고 일하고 공부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