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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트러블

러브 트러블

(그림으로 읽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 인문학)

정일영 (지은이)
아마존의나비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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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트러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러브 트러블 (그림으로 읽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026309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5-20

책 소개

유명한 화가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들을 텍스트로 삼아 우리에게 각인된 사랑의 관념과 방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책이다. 문학과 철학, 영화에 이르기까지 그림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이것은 사랑일까’에 대한 성찰과 질문을 담았다.

목차

1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
잃어버린 반쪽의 신화: 헤르마프로디토스 13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에로스와 프시케 21
바라는 대로? 누구 맘대로!: 피그말리온 28
남녀 본성론에 대하여: 아탈란테와 히포메네스 36
사랑의 역사 44
나를 놓아줘: 다프네와 시링크스 51
남자, 남자를 사랑하다: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60
여자, 여자를 사랑하다 65

2장. 사랑에 빠지다
시들지 않는 아름다운 환상: 첫사랑의 추억 76
사랑에 빠지다 83
사랑 통신, 느림의 미학 90
사랑 고백 98
연민과 사랑 사이 106
사랑과 우정 사이 111
남자의 성 여자의 성 1 118
남자의 성 여자의 성 2 123
사랑을 위한 시공간 132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1: 프란체스카와 파올로의 금지된 사랑 137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2: 이사벨라와 로렌초의 신분의 벽 145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3: 사랑과 신앙 152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4: 롤리타 컴플렉스 157
지음의 사랑: 소리로 통하다 163

3장. 사랑, 고통을 낳다
사랑의 그림자 175
나를 사랑하다, 나르키소스 183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192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먼로와 밀러 198
오셀로 증후군: 의심은 무얼 먹고 자라나 206
질투는 나의 힘: 예술가들의 질투 214
초록색 눈의 괴물 221
봄날은 가네 무참히도 228
이별이 사랑의 실패는 아니다 235

4장. 예술가의 사랑
첫 눈에 반한 사랑: 단테와 단테 243
사랑을 알았던 화가: 샤갈과 벨라 252
에곤 실레의 선택: 발리와 에디트 258
집착도 병인 양하여: 알마의 남자들, 그리고 코코슈카 264
사랑받지 못한 외로운 인간: 고흐 273
예술과 사랑, 그리고 280
열정과 환희의 끝자락: 보나르와 마르트 287
사랑이라는 착각: 화가 스펜서의 뒤늦은 깨달음 296
아픈 시간 서로 기대며 303

저자소개

정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은행원에서 두부 공장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직업을 유랑하면서 혼자 공부한 서양미술사로 강연을 하고 글을 썼다. 지금은 책 만들기를 천직으로 여기고 있다. 세상에 부끄럽지 않은 글과 책을 꾸준히 생산하는 것이 소망이다. 페미니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첫 책 『내가 화가다-페미니즘 미술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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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플라톤이 사랑을 논한 『향연』에서 희극 작가 아리스토파네스는 태초에 인간은 각각 ‘남과 남’, ‘여와 여’, ‘남과 여’가 한 몸으로 이루어진 세 종류로 존재했다고 이야기한다. 각각의 존재가 완벽한 한 몸으로, 바랄 것 없던 인간들은 점점 오만해져서 신마저 우습게 여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인간들의 태도에 격노한 제우스가 인간을 반으로 쪼개는 벌을 내렸다.
그렇게 불완전한 존재로 전락한 인간이 본래의 모습을 희구하게 되었는데, 그 반쪽에 대한 그리움이 바로 ‘사랑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남과 남, 여와 여로 한 몸이었던 인간의 반쪽에 대한 그리움은 우정 혹은 동성 간의 사랑이 되었다.
-1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 “잃어버린 반쪽의 신화: 헤르마프로디토스” 중


티치아노의 그림은 전통적인 사랑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싹트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랑은 정신과 육체의 결합이라는 관점을 긍정하는 메시지이다.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가 탄생하고 젊은 베르테르의 열정적 사랑과 루소(Jean Jacques Rousseau, 1712~1778)가 『신 엘로이즈La Nouvelle H?lo?se』에서 찬미한 낭만적 사랑의 시대로 이어진다.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랑의 원칙과 방식, 그리고 사랑과 성에 대한 관념들은 긴 세월을 거치며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화해 왔다. -1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 “사랑의 역사” 중


로렌스 알마 타데마Lawrence Alma Tadema, 1836~1912의 <더 이상 묻지 마세요>에서 푸른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대리석 벤치에서의 사랑 고백이 로맨틱하다. 남자 귓등의 붉은 장미가 여인의 얼굴을 물들였다. 고백은 성공했다. 눈에서 시작된 사랑이 손에서 손으로 감전된다. 우연을 가장해 스친 연인의 살결, 그아득한 부드러움. -2장 사랑에 빠지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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