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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91190345040
· 쪽수 : 27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Ⅰ. 길 위에서
1. 피카소를 사랑한 파블로 피카소 12
2. 아인슈타인의 리더십 17
3. 길 위에서 22
4. 치유의 인문학 26
5. 연애의 최소량과 최대치 40
6. 중년의 온도 46
7. 졸혼의 경제학 51
8. 죽음의 발견 55
9. 귀향의 딸 민중의 딸 68
10. 딸들의 시대 72
Ⅱ. 길을 따라서
1. 문신(文身) 속의 용이 되어 하늘을 날아보라 78
2. 경찰대를 폐지해야 치안이 산다 82
3. 검찰총장과 절차기억 86
4. 미투는 만병통치약인가 90
5. 구지가와 억압받는 다수 94
6. 서울집값 폭락의 날 103
7. 서울은 거대한 요양원 106
8. 청라언덕에 청보리 필 때 109
9. 졸업의 온도 112
10. 낭랑 18세 선거에 퐁당 빠지다 117
Ⅲ. 몸의 기술
1. 치루는 강물처럼 122
2. 치강(齒腔)을 잃다 126
3. 골절 유감 129
4. 베이커 낭종 & 오십견 133
5. 신경통 넘어서기 137
6. 고혈압약 먹어야 할까? 142
7. 족저근막염과 우울증에 관한 소고 146
8.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156
9. 섹스의 이해와 오해 162
10. 선택하는 노년의 삶 173
Ⅳ. 문생어정(文生於情), 정생어문(情生於文)
1. 문생어정(文生於情), 정생어문(情生於文) 186
2. 엄마야 누나야 방학살자 189
3. 교과서 국정화는 시대의 퇴행 193
4. 학교폭력 내 아이 지키기 199
5. 공짜로 먹는 대한민국 217
6. 대통령들의 교육개혁 238
7. 2등은 필요없다 오직1등이다 248
8. 왜 보건교육인가 260
9. 수학이 망해야 대학이 산다 270
9. 대학과 기업이 청춘 죽이기를 멈추려면 27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상 모든 그림은 선(線)으로 시작된다. 모든 선 위에 색을 입힐 때 화가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며, 선 위에서 제자리 뛰기를 반복한다. 그 선의 방향과 색칠에 따라 화가들의 화풍은 저마다의 이름을 갖는다. 19세기 후반 “나는 천사를 본 적이 없으므로 천사를 그릴 수 없다”며 반발한 쿠르베의 사실주의는 때마침 불어 닥친 과학의 시대를 반영했다. 자연 속에서 빛이 주는 생동감을 맞이하며 화폭에 넘실대는 색감의 풍광을 재현한 마네와 모네, 루느아르와 폴세잔은 인상파를 자처했고, 폴 고갱과 빈센트 반 고흐는 아예 그림 속에 이글거리는 태양을 불러들였다
<‘Ⅰ. 길 위에서’ 파블로 피카소 중에서>
경찰대는 1981년 개교 당시부터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고졸자를 뽑아서 졸업 후 아무런 시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약관 20대 초반에 경위로 임관되는 사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괴한 모습이었다. 육군사관학교나 사법고시 출신 법조계에 대응하려는 경찰 내부의 욕망과 경찰 엘리트를 육성하여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 전두환 군사정권의 입맛이 버무려진 결과였다. 현재 경찰대 졸업생은 총경 55%와 경무관 67%, 치안감 이상 56%를 차지하였고, 일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Ⅱ. 길을 따라서, 경찰대를 폐지해야 치안이 산다 중에서>
섹스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자위를 포함하여 상대방과 나누는 성적 교감을 말한다. 사랑은 섹스를 수반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인간은 섹스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사랑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성과 사랑에 대한 몇가지 오해가 남녀 간에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첫만남에서 그 사람의 머리 위로 후광이 비쳐서 결혼에 골인했다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수십년을 함께 살아야 하는 결혼생활에서 성적흥분과 사랑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것보다 힘들 수 있다. 산을 오를 때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구간마다 작전을 세운다. 예산과 장비, 인력이 필요하다. 연애와 결혼도 똑 같다. 시간과 돈, 체력이라는 3대요소가 수반되어야 한다.
<Ⅲ. 몸의 기술, 섹스의 이해와 오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