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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건축가다

새는 건축가다

(자연에서 발견한 가장 지적이고 우아한 건축 이야기)

차이진원 (지은이), 박소정 (옮긴이)
  |  
현대지성
2020-03-02
  |  
1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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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건축가다

책 정보

· 제목 : 새는 건축가다 (자연에서 발견한 가장 지적이고 우아한 건축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새
· ISBN : 9791190398206
· 쪽수 : 188쪽

책 소개

연구자이자 생태 화가인 차이진원은 대자연의 건축가라고 할 수 있는 조류가 어떻게 온기 가득한 집을 짓는지 관찰하고 이를 섬세한 손길로 그려냈다.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멀고도 가까운 새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줄 것이다.

목차

추천사 벽에 걸어놓고 감상할 수 있는 책
작가 서문 일생지계재어소一生之計在於巢: 일생의 계획은 둥우리에 있다

제1장 집짓기 선조와 무주택자
공룡이 조류에게 집 짓는 법을 가르쳐주었을까?
둥우리 없는 새와 탁란하는 새

제2장 특이한 스타일의 건축가
바느질에 능한 재봉사 ⎯ 재봉새
뜨개질 장인의 재료학 ⎯ 베짜는새, 오로펜돌라, 카시케, 스윈호오목눈이, 흰허리핀치, 벌새, 동박새
‘콘크리트’를 잘 활용하는 미장이 ⎯ 제비, 사도조, 홍학, 등붉은아궁이새
침을 뱉는 고급 건축사 ⎯ 금사연, 아프리카종려칼새, 봉황머리칼새
동굴 파기 전문가 ⎯ 딱따구리, 오색조, 물총새, 벌잡이새
힘이 장사인 짐꾼 ⎯ 독수리, 백로, 까치 등 중대형 조류, 망치머리황새

제3장 재미있는 둥우리
둥둥 떠다니는 물 위의 요람 ⎯ 물꿩, 논병아리, 뿔물닭
내 집이 곧 네 집 ⎯ 떼베짜는새, 퀘이커앵무, 힐라딱따구리, 요정올빼미
다 함께 만드는 집 ⎯ 바다에 사는 새들, 홍학, 백로, 벌잡이새, 노랑머리흑조
스스로 부란기를 만들다 ⎯ 무덤새
아로마테라피스트와 특이한 취향의 소유자 ⎯ 푸른박새, 흰점찌르레기, 후투티, 긴꼬리단풍조
다기능 모델하우스 ⎯ 굴뚝새
깃털 달린 피카소 ⎯ 바우어새
인공 둥우리의 이해득실

제4장 새 둥우리 발견하기
발견의 기쁨
일단 새 둥우리를 분류하라
어떻게 새 둥우리를 측량할 것인가
새 둥우리를 찾아서
조심스러운 관찰 기록
새 둥우리 전문 셜록 홈스 되기

부록
새 둥우리는 대자연의 일기장이다
타이완 조류 가족과 둥우리
조류 이름 색인
새 둥우리 관찰기록표

저자소개

차이진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이완 가오슝高雄 치산旗山 출신으로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새와 자연을 사랑한 나머지 졸업 후 국립 타이완대학교 삼림연구소에 들어가서 야생동물 생태학, 임업과 야생동물의 관계, 야생동물 조사와 경영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연구소를 졸업한 후에는 조류 그림을 그리고 관련 글을 쓰는 일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차이진원은 새들을 관찰하고 그림과 글로 기록을 남김으로써 새들의 지혜, 생명과 자연의 경이로움 등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한다. 1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부엉이와 앵무새를 기록한 『부엉이 도감?頭鷹圖鑑』과 『앵무새 도감鸚鵡圖鑑』을 포함해 직접 그리고 쓴 책 5권을 출간했으며, 하나같이 문장이 아름답고 내용이 자세하며 틀림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중 『기러기雁鴨』는 타이완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도서상인 금정상 후보에 들기도 했다. 『새는 건축가다』는 2년에 걸쳐 전 세계에 있는 훌륭한 새 둥우리들을 그린 최신작으로, 차이진원이 그리는 새 그림의 과학성과 예술성을 또 한 번 여실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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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이후 잡지와 논문 등을 번역하고 삼성, CJ 등 기업체에서 중국어 회화를 강의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심리죄 : 프로파일링》, 《당신의 재능이 꿈을 받쳐주지 못할 때》, 《결국 이기는 사마의》, 《식물학자의 식탁》, 《새는 건축가다》, 《미처 몰랐던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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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류의 둥우리 건축 본능은 그들의 조상인 공룡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공룡의 번식 계통은 파충류와 조류의 딱 중간에 속하기 때문이다. 공룡은 한 번에 알을 두 개 낳고(파충류는 한 번에 모든 알을 낳고, 조류는 한 번에 하나씩 알을 낳는다) 얕은 구덩이에 알을 수직으로 세워 배열했는데, 이 구덩이가 바로 둥우리의 원시 형태다.


이 작은 새에게 누가 이런 천부적인 재능을 준 것일까? 재봉새가 지은 둥우리를 보지 않는다면, 둥우리 건축에 있어서 조류가 다른 동물들보다 특히 더 우수하다고는 절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작고 깜찍한 재봉사들은 거미줄이나 나방의 실을 이용하며, 자신의 날카로운 부리를 바늘 삼아 잎을 한 땀 한 땀 꿰매어 가장 편안한 아기 방을 만든다.


사람들은 혈연이 붉은 이유는 계속 둥우리를 짓느라 침을 다 쓴 제비들이 피를 토해 만들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혈연은 암벽에서 배어나온 산화철이 둥우리에 물들어 붉게 변한 것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간에 금사연은 보통 둥우리 하나를 짓는 데 33~41일이 걸린다. 만약 사람이 뱉은 침으로 따진다면 거의 빗물 받는 통 큰 것 두 개를 채울 만큼의 양이다. 이렇게 고생해서 만든 것을 우리는 어찌 그리도 무자비하게 먹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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