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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는 성

셀 수 없는 성

(‘두 개의 성’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티에리 오케 (지은이), 변진경 (옮긴이)
오월의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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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는 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셀 수 없는 성 (‘두 개의 성’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사회학(STS)
· ISBN : 9791190422642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1-03-19

책 소개

저자는 ‘두 개의 성’에 갇혀 있는 사회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은 두 개도, 세 개도 아니며,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성은 두 개다’라고 주장하는 생물학이, 혹은 종교적 논의가 사회의 구축에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목차

차례

들어가는 말: 성은 몇 개나 될까?
지나간 시간의 케케묵은 냄새 | 몇 개의 성이 존재하는가?

I. 자연주의를 제자리에 놓기

1. 대안자연주의로 자연사를 재검토하기: 대안자연주의 입문
서구중심주의와 남성중심주의 | 생물학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어간다

2. 성에서 젠더로, 젠더에서 성으로?
젠더의 우위? | 성의 귀환? | 시원적 성, 성 개념에 대한 진지한 고찰

3. 여성이 곧 암컷은 아니다
여성이란 누구인가? | 가부장적인 생물학에 대처하는 방법 | 왜 모든 종을 암컷과 수컷으로만 구분할까?

Ⅱ. 성의 미로

4. 성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무엇에 대해 말하는 것인가?
성기에 대한 극도의 집착 | 성을 형성하는 열 개의 층위 | 일곱 가지 생물학적 성 개념 | 그렇다면 몇 개의 성이 존재하는가?

5. 무엇이 성을 결정하는가?
유전적 결정 또는 환경적 결정? | 유전자가 성을 결정한다?

6. 동물의 젠더에 대하여
일반성에서 개별성으로: 퀴어 동물 이야기 | 어디에나 있는 성의 무지개 | 인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Ⅲ. 인터섹스 혁명: 이분법을 흔들어놓는 것

7. 모든 아이는 동일한 가치와 존엄을 갖는다
성에 대한 부모들의 집착 | 그렇기는 하지만, 인터섹스의 문제 | 이론들에 점령당한 인터섹스 | 이분화에 반대하는 인터섹스

8. 두 개의 성만 있는 건 아니다: 인터섹스의 다양성
‘정상적인 것’은 통계적으로 정의된다? | 염색체와 인터섹슈얼리티 | 호르몬과 인터섹슈얼리티 | 매우 다양하고, 다소 회귀한

9. 새로운 정상
다리 없는 인류 | 인터섹슈얼리티는 새로운 규범인가? | 정상적인 것: 통계적인 것에서 의학적인 것으로 | 정상적인 것: 생물학적인 것에서 정치적인 것으로 | 일탈, 불구, 기형 | 결합쌍둥이의 반증 | 정상적인 것에는 역사가 있다

Ⅳ. 노아의 방주에서 벗어나기

10. 생물학의 성 개념을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

11. 이분법이여, 안녕
“아빠 암탉”? | 이분법에서 빠져나오기 | 우리가 질문을 제대로 제기했다면 | 사회를 해방하기

감사의 말
해제: 성이란 무엇인가?-과학의 이름으로

저자소개

티에리 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10대학 철학교수로 생물철학과 생물사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셀 수 없는 성》을 통해 남성/여성이라는 이분법적 성 구분을 넘어서 다양한 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저서로 《다윈 대 다윈》(2009), 《사이보그 철학》(2011), 《섹수스 눌루스, 또는 평등》(2015)이 있고, 《생물학적 성: 역사 및 비판 인류학》(2013)을 기획했다. 다윈의 《종의 기원》(2013)과 러프가든의 《친절한 유전자》(2012)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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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악한 사람들』『작별: 로물루스, 나의 아버지』『부서지기 쉬운 삶』『철학자의 개』『사랑의 급진성』『죽음에 대하여』『잔혹함에 대하여』 『자살에 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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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단 아기의 성이 확인되면, 아기를 둘러싸고 형성되는 세계는 바뀐다. 어떤 성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에 연결된 사회적 가치들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새로 태어나는 아이는 결코 아이라는 존재로 남아 있을 수 없다. 항상 여자아이 아니면 남자아이다. 성은 모든 것을 바꾼다.


동성애는 “반자연적”이라는 주장의 핵심 논거는 이렇다. 현 인류의 존재는 이성애를 현명하게 잘 준수해온 덕택에 가능했으며, 동성애 합법화와 동성 결혼의 제도화는 “자연법칙”의 위반이다. 보다시피 다소 명시적으로 자연적 사실들이 기존 사회질서의 유지를 위해 소환되고 있다. 인간의 행동과 사회의 조직 원리가 결국에는 모두 자연의 명령에 따른 것이고, 결혼은 사회제도 중 하나가 아니라 생식활동이라는 자연현상과 관련된 생물학적 필연이라는 것이다.


생물학에서 “성”을 단수로 표현하는 경우는 많아도 쌍수 또는 복수 형태로 ‘성들’을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 인간 종에게 명백해 보이는 것에서 빠져나와 다른 수많은 형태의 생명체를 포괄하는 보편적인 생물학적 현상으로 성을 고려하게 된다면, 우리가 가졌던 성의 명증성은 흐려진다. 우선 성은 유일한 생식 방법이 아니다. 자연에는 성이 없어도 복제나 꺾꽂이를 통해 번식하는 생명체가 많이 있다. 다음으로 생물학에서 성관계란 개체 사이의 유전자 교환을 의미하는데,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암수 구분 없이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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