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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군사사, 어떻게 볼 것인가

고대 군사사, 어떻게 볼 것인가

고대군사사연구회 (지은이)
역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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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군사사, 어떻게 볼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대 군사사, 어떻게 볼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9119042904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5-10

책 소개

고대 군사사에 관한 다양한 논의의 출발점인 책으로, 군사사를 전공하는 석·박사 20여 명이 대거 참여한 국내 최초의 시도다.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후삼국, 고려전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다루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고대 군사사에 관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 3
책을 펴내며 ∙ 6
프롤로그 - 신라의 전쟁포로 활용 - ∙ 11

1장 군사사의 시각으로 고조선을 다시 보다 18
2장 고구려 성곽을 연구할 때 중요한 논점은 무엇일까 30
3장 무기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를 읽어낼 수 있을까 48
4장 고구려는 한강유역을 지배하였을까 62
5장 고구려를 공격한 수의 백만대군은 어떻게 편성되었을까 75
6장 고구려 최후의 25년(644~668)을 돌아보다 89
7장 고구려 유민의 생존 방식 중 하나, 고구려부흥운동 104
8장 웅진기 백제가 생각한 외교안보란 무엇일까 117
9장 백제의 무왕과 의자왕은 영토를 어떻게 넓혔을까 128
10장 백제부흥운동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142
11장 신라의 영역 확장과 한강유역 진출의 의미는 무엇일까 155
12장 신라 상중대 병부는 군정권을 어떻게 다루었을까 171
13장 신라 군사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183
14장 신라는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였을까 194
15장 군율, 신라 군사 운용의 기준이 되다 208
16장 진흥왕대 신라는 유공자를 어떻게 우대하였을까 218
17장 6~7세기 신라는 전공포상을 어떻게 시행하였을까 232
18장 신라 해적은 수군인가 상인인가 243
19장 신라는 당 제국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생존하였을까 254
20장 왕건은 후삼국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276
21장 고려 건국기 수군은 나라를 어떻게 지켰을까 291
22장 중국 송대 첩보활동은 어떠하였을까 303
23장 행군, 전쟁의 시작과 끝 319
24장 무예 인문학, 무기에 담긴 인류 고대의 발자취 334

에필로그 - 역사소설가가 바라본 군사사 - ∙ 342

저자소개

고대군사사연구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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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펴내며]

국가의 탄생, 성장, 발전, 멸망은 군사(軍事)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특히 고대의 경우 군사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고대 군사와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관련 사료가 부족한 현실도 있지만, 군사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대 군사사에 관한 새로운 시도이자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펴낸 고대군사사연구회는 순수 연구자 모임이다. 현재 역사관련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40여 명이 대학, 연구기관, 박물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을 전후하여 신라 군사사 연구자들 몇 명이 고대 군사사 중심의 연구회 결성을 구상하였다. 이 과정에서 고구려·백제·후삼국·고려시기 연구자 뿐만 아니라, 일본 고대와 중국 고대 전공자들이 기꺼이 합류하면서 외연이 확장되었다.
2018년부터 군사사를 주제로 몇 차례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 저서 출간을 추진해 왔다. 2022년 고대 군사사와 관련된 최신 연구성과들을 분야별로 정리하여, 공동 저서를 출간하기로 계획하였다. 고대 군사사에 관심있는 석박사 과정생과 수준있는 독자들을 위한 교양서를 지향하였다. 필진의 전공분야를 기반으로 최근 연구성과들을 망라하여, 고대 군사사 연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2023년 그 결실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현직에서 고대 군사사를 연구하는 거의 대부분의 학자들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전공시대를 국가별로 보면 고조선 1명, 고구려 6명, 백제 3명, 신라 10명, 후삼국 1명, 고려 1명, 송 1명이 참여하였다. 국가별 경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주제별 시대순이 아니라, 국가별 시대순으로 정리하였다. 필진 모두 전공분야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답하고 있다.
프롤로그 신라의 전쟁포로 활용(이상훈), 군사사의 시각으로 고조선을 바라보다(박준형), 고구려 성곽을 연구할 때 중요한 논점은 무엇일까(신광철), 무기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를 읽어낼 수 있을까(이정빈), 고구려는 한강유역을 지배하였을까(박종서), 고구려를 공격한 수의 백만대군은 어떻게 편성되었을까(정동민), 고구려 최후의 25년을 돌아보다(이민수), 고구려 유민의 생존 방식 중의 하나 고구려부흥운동(김강훈).
웅진기 백제가 생각한 외교안보란 무엇일까(장수남), 백제의 무왕과 의자왕은 영토를 어떻게 넓혔을까(박종욱), 백제부흥운동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이재준), 신라의 영역 확장과 한강유역 진출의 의미는 무엇일까(윤성호), 신라 상중대 병부는 군정권을 어떻게 다루었을까(정덕기), 신라 군사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었을까(홍성열), 신라는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였을까(송영대), 군율 신라 군사 운용의 기준이 되다(신범규), 진흥왕대 신라는 유공자를 어떻게 우대하였을까(이일규), 6~7세기 신라는 전공포상을 어떻게 시행하였을까(고창민).
신라 해적은 수군인가 상인인가(정순일), 신라는 당 제국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생존하였을까(권창혁), 왕건은 후삼국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신성재), 고려 건국기 수군은 나라를 어떻게 지켰을까(이창섭), 중국 송대 첩보활동은 어떠하였을까(홍성민), 행군 전쟁의 시작과 끝(김병륜), 무예 인문학 무기에 담긴 인류 고대의 발자취(최형국), 에필로그 역사소설가가 바라본 군사사(이문영).
20여 명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이라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필진에 참여한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여기에 군사사 전문가인 김병륜 선생님, 무예사 전문가인 최형국 선생님, 저명한 저작가인 이문영 선생님이 전문가 칼럼과 에필로그를 기꺼이 맡아주셨다. 현업과 연구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드린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백제·신라가 치열하게 경쟁하였고, 그 결과 수많은 사상자와 전쟁 포로들이 생겨났다. 7세기 전쟁 포로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고구려는 2회에 걸쳐 포로 11,000명을 획득하고, 4회에 걸쳐 7,000여 명을 상실했다. 백제는 2회에 걸쳐 1,300여 명을 획득하고, 6회에 걸쳐 13,730명을 상실했다. 신라는 9회에 걸쳐 16,730여 명을 획득하고, 3회에 걸쳐 9,300명을 상실했다. 결과적으로 고구려는 4,000여 명 이득을 보았고, 백제는 12,430여 명 손해를 보았으며, 신라는 7,430명 이득을 보았다.


고조선은 한국에서 최초의 국가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고조선의 국가형성 경험은 이후 부여·고구려·신라가 고대국가로 성장·발전하는 과정에 일정하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고조선은 처음부터 거대한 영역을 다스리는 국가는 아니었다. 고조선은 작은 지역집단으로 시작하여 소국으로, 다시 주변 소국들과 연맹체를 형성하고 나아가 진번·임둔을 복속시키는 국가로 발전하였다. 또한 고조선은 중원제국·동호·흉노 등 주변 이민족세력과의 갈등 속에서 성장하였다. 이처럼 대내적으로 예맥세력을 규합하여 국가의 규모를 확장시키고 대외적으로 국가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외교와 전쟁이 수반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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