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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

에프 (f.)

유타 쾨터 (지은이), 제니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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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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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에프 (f.)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90434676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5-02-19

책 소개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회화 작가 제니 조가 기획하는 ‘여성회화 글쓰기 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독일 출신의 현대미술작가 유타 쾨터의 『에프(f.)』가 출간되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쳐온 작가의 작품처럼 단순한 서사 구조를 넘어 감각적이면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저자소개

유타 쾨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출신의 현대 미술가이자 작가로, 회화, 설치, 음악, 글쓰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적 경계를 확장해왔다. 1958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녀는 함부르크 미술대학교와 쾰른 미술학교에서 학습하며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쾨터의 작품은 색채와 형태의 독특한 활용뿐만 아니라, 음악, 문학, 대중문화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복합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문학적 작업으로도 유명하며, 대표적인 소설 『f.』(2015)와 『The Fall of the Audience』(2017)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회화적 사고를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쾨터는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2015년 뉴욕 MoMA PS1 개인전, 2013년 파리 퐁피두 센터 전시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 미술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술적 실험과 이론적 탐구를 결합한 작업으로 현대 미술의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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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회화 작가로, 이주, 정체성, 회화 매체 연구를 통해 교차문화적인 맥락에서 새로운 이민자 세대의 예술과 주체성을 탐구한다. 뉴욕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순수미술과 회화를 공부했다. 2009년 가나 갤러리 뉴욕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리움 삼성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였고, 비영리공간 위켄드(2016~2020)를 공동 설립 및 운영하며, 〈회화 프로젝트〉 시리즈 전시를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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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로의 목을 비트는 회화의 대물림과 회화에 관한 논쟁, 친절하게 그리고 과격하게 목을 비트는, 서로의 역할과 권력을 쟁취하며, 널려 있는 시체들에도 불구하고, 회화는 새로운 삶을 얻어낸다.


여성적 질식. 그녀의 지문, 나의 지문, 천-피부의 못생긴 얼룩. 그리고는 벨벳을 들어 올려 소음 없이 재단한다. 벨벳은 나에게 밤낮으로, 그리고 낮밤으로 쏟아지는 낯선 발화의 메아리를 포착하는 최고의 물질이다. 벨벳이 소음을 걸러내고 질식을 가져온다. 거울과는 반대로, 벨벳은 빛을 삼킨다. 목조르기. 부드럽게 집어삼키기. 지하실에 방치된 벨벳은 곰팡이를 배양한다. 예술의 모든 시대는 벨벳의 특성에 관한 재현, 그리고 벨벳의 산에서 출혈과 고통으로 무너져 내림에 관한 생각으로 존속된다. 분노. 벨벳으로 감고 끈으로 동여매 모서리가 없는 조각. 순수한 촉각성. 벨벳으로 만든 스커트는 패턴이 없다.


더 주세요, 벤웨이 부인은 말한다. 더 많은 입술, 더 많은 오렌지, 더 많은 심장, 더 많은 빛을 더 주세요. 벤웨이 부인은 말한다, 그들은 거절하고 또 수락하고, 나는 그것이 작동하길 바라고, 그러므로 모든 회화의 내부 공간으로부터 비롯된 사물과 회화의 끝없이 연속되는 공간 속에 있는 더 많은 회화가 받아들여져야 하고, 나는 사물에 내재된 힘이 해방된 것처럼 보이게 유발하고, 그 힘을 사로잡는 회화 속에서 그들은 그들의 기능과 생김새로 되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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