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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질 때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질 때

박철우 (지은이)
  |  
다연
2019-12-12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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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질 때

책 정보

· 제목 :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질 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456012
· 쪽수 : 240쪽

책 소개

꼭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초조한 나날, 혹은 공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가?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 불확실성이라는 고민을 끌어안은 채 진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가? 그렇다면 맥주 한 잔 마시듯, 커피 한 잔 마시듯 이 책을 음미해보자.

목차

PROLOGUE
검은 진심 | 시린 피크닉 | 기울어진 자존심 | 진득한 원룸 | 파란 스크램블 | 괜한 걱정 | 탈수 | 시차 | 짧은 글 | 좁은 틈새가 주는 희열감 | 부자연스러운 너와 나 | 간지러운 진심 | 유려하다 | 새벽에 펄럭인 이불 | 무르다 | 집착 | 스타벅스 | 아주 가끔, 믹스커피 |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 시스루 | 흐르지 않는 것들 | 자격지심 | 가벼운 안경이 필요할 때 | 저당 잡힌 설렘 | 계란찜의 마지막 한 숟갈을 허허롭다 | 돈이 좋습니다 | 언제 적 이야기 | 해방 | 갓 | 하루 냄새 | 목티 | 간격 | 개화 | 성실의 조건 | 아홉 시 | 반성문 | 작은 위로 | 이제야 후회하는 것 | 명암 | 소설 | 밤낮 | 삶은 감자 | 게스 청바지 | 의무 | 교회 운전사 | 새송이버섯 | 무형 | 소주 첫 모금 | 고기 향수 | 솔릭, 2018 | 이어폰 | 믹서기 | 바나나 | 취중진담 | 간사한 진심 | 마지막 걸레 | 라면 | 자몽 샌드위치 | 설렘 | 전자책 | 블로퍼 | 돌돌이 | 정의 | 환절기 | 욕실문 뒤편 | 침묵 | 미스터 인크레더블 | 갈증 | 고전 읽기 | 아이폰 | 멜로영화 | 섭취적 인간 | 현관 | 속독 | 아집 | 고용보장 | 10/11 | 두 개 아닌 하나 | 후라보노를 추억하며 | 놓치기 연습 | 진실 혹은 거짓 | 지금 | 공상과 현실 | 착한 이기심 | 경계 | 티끌 | 엄마 이름 네 글자 | 여름가을 | 합정에 살어리랏다 | 영화 | 동질감 | 감정의 최소단위

저자소개

박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고 싶은 말, 나누고 싶은 감정을 가수는 노래로 표현합니다. 노래 재주가 없는 저는 그래서 글을 씁니다. 팟캐스트 〈모티브 브릿지〉를 진행하며 수년간 1020세대와 함께해왔고, 최근 유튜브 채널 〈경험주의자〉를 새롭게 열어 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수백 명의 사람과 이야기하고, 밤에는 맥주 마시면서 글쓰기를 즐깁니다. 마이크를 손에 쥐면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문득 드는 고독은 글 속에 표현하면서 삶의 균형을 맞춰가려 합니다. 쓴 책으로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질 때》, 《너에게 편지를 쓴다》, 《10대, 우리들만의 고민 콘서트》가 있습니다. 이메일 : cwpark9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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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지 주머니에 오천 원짜리 한 장 찔러 넣고, 놀러 다니던 시절이 그립다. 외출할 때 챙긴 거라고는 건강한 몸뚱이와 정신줄 반토막뿐이었으니. 하물며 그것조차도 반토막인지 몰랐던 시절을 이제 와 회상한다. 아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챙겨야 할 거보다 의식하는 게 많아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온전히 나를 위한 글쓰기가 필요한 날이 있다. 장마철의 습도가 어깨를 짓누르는 때, 의도적으로 생각을 이끌지 않으면 자꾸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에 사로잡힐 때…….
힘겹게 한 줄이라도 쓰다 보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추억의 어느 한 부분으로 나를 데려간다. 문장에 마침표를 찍을 때마다 꼭 그 기분을 숨겨놓고 싶다. 내가 아니면 문장에 숨겨둔 것들을 찾을 수 없도록 말이다.


정의롭지 못한 일을 했습니다. 무슨 일이냐 묻고 싶겠지만, 차마 고백하기 부끄러워, 홀로 가슴에 새기려고 합니다. 단지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싶은 자그마한 이기심으로 글 몇 자 끄적입니다. 그렇게 후회의 순간을 묻으려고 합니다, 남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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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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