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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482028
· 쪽수 : 164쪽
책 소개
목차
김애리샤 - 좀양귀비 12 / 동백을 태우며 14 / 다알리아 이야기 16
조직형 - 수월봉水月峰 20 / 하늘 강 다슬기 22 / 귀 24
허유미 - 편지 28 / 오늘이 가득찬 방 30
서상민 - 이방인 34 / 죽은 새 36 / 애월 눈 내리는 38 / 아직 오지 않은 당신 40 / 저울 42
박양선 - 흰꽃나도사프란 46 / 시간의 샛강 48 / 십오 세 상영 불가의 공중사다리 49
정현석 - 태엽 커피 52 / 젖은 깃발 54 / Pen 56
김정순 - 형제섬에는 누가 살까 58 / 공중전화 60 / 갑옷 62 / 허구에게 들었다 64 / 간월암 66 / 나신들 68
김나영 - 섶섬 72 / 천백도로의 시속 74 / 환절기 75
현택훈 - 난산리 바이크 78 / 하늘강셍이 80 / 독후감 81
서재섭 - 밤빨래 84 / 아킬레스와 달팽이, 크랭크 업 86 / 외부종말 반입금지 88
문보미 - 발등으로 바다를 쓸어 92 / 11월 22일 94
홍미순 - 수화秀花 98 / 아버지도 그랬을 것이다 100 / 어쩌다 금붕어 지킴이 102 / 영락리永樂里 삼동밭 103
안은주 - 비가 온다 106 / 요양원 일기 108 / 그 디 세워줍서 110
김경언 - 그래도 바람 부는 날이면 114 / 나무의 마음 앞에서 115 / 수확량 116 / 아침의 봄 117
서은석 - 신평리 상동 차부에서 120 / 물끝;애 121 / 시집은 어디에 있나요 122
송두영 - 선인장 126 / 달 127 / 들꽃 128 / 찔레꽃 129
문경수 - 아르고스 132 / 아침식사 134
양인철 - 선인장 138 / 환격 140 / 일렁 142 / 기도 144
강혜인 - 데이트 신청 146 / 발레리나 148 / 그리도 아무도 없다 150
채경진 - 무자비 154 / 침출수 156 / 죽일 년 159
저자소개
책속에서
거의 해마다 동인지를 냈는데 작년에 동인지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동인들은 꾸준히 모여서 시를 얘기했다. 또 해를 거를 수 없어서 회비를 모아 우리의 앤솔로지를 묶는다. 고팡 시절 동인지까지 합치면 이번 동인지가 일곱 번째이고, 라음으로는 네 번째 동인지다. 그동안 몇은 들어오고, 몇은 나갔다. 사람 인연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번에는 특집도 초대시도 없다. 2년 동안의 시간이 특집이라면 특집이 아닐까. 시를 중심에 놓고 매주 모이지만 여전히 시의 길을 모르겠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흘러갈까. 어디로 흘러가든 모두 시의 마음 그 부근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으면 좋겠다.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