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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만 같다

올 것만 같다

김선희 (지은이)
  |  
고요아침
2020-07-29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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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만 같다

책 정보

· 제목 : 올 것만 같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487382
· 쪽수 : 100쪽

책 소개

열린시학 정형시집 159권. 김선희 시집. 2001년 《시조세계》 등단 이후 이번 7번째 시조집 <올 것만 같다>를 발간한 김선희 시인. 이번 시집은 시력 2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문장을 벼려오면서 더욱더 깊어진 시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05

제1부

단풍처럼 13
아픔을 말리다 14
퇴고 15
통점痛點 16
물빛 자유 17
입춘맞이 18
첫여름 19
너처럼 곧게 서서 20
꿈꾸는 무녀도 21
화들짝 22
골목시장 좌판 노인 23
인도를 훔치다 24
시시비비是是非非 25
겸손에 대하여 26
물 위에 쓴 낱말 27
출구 28
신기루 29

제2부

대은大隱 33
고성과 교송 34
번호표 35
명상하는 사람 36
한계는 없다 37
묵언黙言 38
비밀의 방 39
언어의 집 40
돈돈, 41
말言의 냄새 42
겨울산이 울고 있다 43
밤눈 44
꽃구경 45
몽돌 이야기 46
때時 47
황홀한 아파트 48

제3부

그늘 집 51
틈 52
루미나리에 53
굴레 54
멀고 먼 55
겨울 놀빛 56
꽃눈 57
당신 곁으로 58
촉 59
찍힌다 60
동행 61
신구구소한도 62
나를 위해 63
높고 높은 큰 신비 64
“질문하지마세요” 66

제4부

손 편지 69
다완 길들이기 70
늦 반딧불이 71
세 아이 72
등꽃 모녀 73
무술戊戌년 74
오랜 사랑 75
화장 76
항변 77
옹아리 78
그릇의 이력 80
서담이 81
이상화 고택 82
첫봄 83
비망록 84

해설_ 내려가는 일과 들림의 일, 사랑과 봉헌의 시 85

저자소개

김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부여 출생.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졸업(문학석사). 수필 등단 후 2001년 《시조세계》 시조 등단. 시조집 『토담조각』, 『숨은 꽃』, 『봄밤 속을 헤매다』, 『종이새』, 『숲에 관한 기억』, 『낮은 것이 길이다』,『올 것만 같다』, 현대시조 100인선집 『늦은 편지』 펴냄.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 월간 문학공간상 시조부문 대상, 충남시인협회 작품상, 열린시학상, 박종화 문학상, 시조시학상 수상.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기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활성화기금 받음. 2017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대학에서 시조창작을 지도했고 계간 《좋은시조》 편집장과 한국가톨릭문인회 사무국장, 열린시학회 회장 역임. 현재 마포구청 신문기자, 상암아카데미 시창작교실 강사, 성산아카데미 시창작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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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밤눈

못 놓을 사랑 하나 품고 사는 겨울 길목
눈으론 볼 수 없는 벽을 하나 허물면서
혈관 속 타고 흐르는 뜨거움을 버틴다

그림자 웅숭깊게 소리 없이 무너지는
감당 못할 이 겨울도 잠들지 못하리라
이렇게 나를 깨우고 그대를 쌓여가니

눈 한 송이 툭하고 내 눈을 사로잡는다
이슥한 하늘에서 눈 한 줌을 명중시킨 이
하기사 한 번의 눈빛이 치명일 때가 있다


당신 곁으로

관심을 덜어낼수록 더해지던 시기 질투

태풍에 휩쓸린 듯 무너지고 꺾인 마음

참이신 당신 곁으로 울며 절며 옵니다

세 번에 한 번 말하고 열 번을 묵상하기

순명이란 단어가 입술을 닫아줍니다

이제야 깨닫는 은총 꽃피는 영혼입니다


신기루

숨소리 한 톨마저 스미지 못할 것 같은

보일 듯 아니, 말 듯 짧은 순간 실루엣에

수평선 빛 무더기 너머 소스라치는 새벽

이미 깨진 약속인가 핏속의 소용돌이

운무가 피어나는 뱃길을 저어가며

그대가 올 것만 같다 눈을 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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