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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0538329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Chapter 1
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 때
: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할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쫄지 마! 안 죽어
흔들리지 않는 강한 자존감을 갖고 싶다면 - 신박한 마음 정리의 기술
매일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면 -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 3가지
스트레스 주는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워킹맘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1
워킹맘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2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7가지 방법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건 도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멈춰야 할 때 멈출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Chapter 2
계획만 세우고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 인생을 바꾼 마법의 주문 ‘아님 말고!’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7가지 방법
아직도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한 번의 성공보다 백 번의 실패가 차라리 더 나은 이유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가
일단 저지르면 수습할 힘이 생긴다
기회는 늘 준비 안 된 순간에 찾아온다
영어 점수도 없는 나를 미국 명문 대학원이 합격시킨 이유
서른 살,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
Chapter 3
더 잘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세계 최고의 천재들과 일하며 배운 스마트한 일의 기술
모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능력은?
빅 데이터보다 더 강력한 직관의 힘을 키우는 법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해야 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
330만 통의 이력서 중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법
‘홈런을 쳐 본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 내가 한 답변
내가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겠다고 지원한 이유
구글에 들어와서 처음 경험한 문화 충격 5가지
구글의 천재들이 일하는 법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내가 수시로 확인하는 것들
<라따뚜이>가 가르쳐 준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법
Chapter 4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서른 살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들
:느려도 좋으니 끝까지 나답게
나답지 않은 것들을 억지로 하지 말 것
하루에 교훈 3가지씩만 적어 볼 것
1등이 아니라 완주를 목표로 할 것
누군가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줄 것
숫자보다 사람을 먼저 챙길 것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 것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나아갈 것
Chapter 5
영어 포기자이던 나를 살린 공부법
:영어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닫기까지
영어를 잘 못해도 주눅 들 필요가 없는 이유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 준 특별한 공부법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영어 공부 습관
영어는 결국 콘텐츠와 자신감이다
영어를 배울수록 더 대단한 우리말의 힘
Chapter 6
5년 후 나는 뭘 하고 있을까?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할 것들
내 인생을 바꿔 준 한 장짜리 도표 - ‘Me 팩트 테이블’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잡테크의 원칙들
내가 구글과 아마존을 동시에 지원한 이유
‘취업하려면 대학원이 필수인가요?’라는 질문에 내가 늘 하는 대답
기업들이 일 잘하는 사람보다 태도 좋은 사람을 찾는 이유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의 기술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 -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 생각해 봐야 할 것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 무엇이든 1년만 꾸준히
Epilogue | 포기하지 않고 걷다 보면 언젠가는 다다른다
부록 | 서른 살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베스트 1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늘의 내가 완벽할 리 없다.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어제의 나 역시 볼품없다. 일주일 전의 나도 그렇고, 1년 전 나도 그렇다. 그런데 그 모자란 듯한 내가, 하루를 살아 내고 일주일을 살아 내고 1년을 살아 낸 다음, 몇 년이 지나서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해 있다.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오늘이라고 오늘을 살지 않고 어제에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란다. 내일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내일을 포기하지도 않기를 바란다. 오늘을 살아야 한다. 그 날이 그 날 같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 같지만,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1년이 되고 10년이 되어 나를 만든다. 느려도 괜찮으니 오늘의 나를 열심히 살아 내길 바란다. 어느 날은 망한 듯하고, 어느 날은 빗나간 듯하고, 어느 날은 다 포기해 버리고 싶어지더라도, 나를 지켜 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 서른 살을 나답게 살아 내면, 마흔 살엔 더 단단해진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구글의 업적 평가 시스템은 사람 피 말리기로 유명하다. 일단 화려한 글솜씨로 자기 평가서를 써내고, 6~7명의 동료 평가자를 지목한다. 그 뒤에 이어지는 절차는 더욱 산 넘어 산이다. 매니저들끼리 모여서 조정이란 걸 하는데, 왜 A가 이 점수를 받아야 하는지, 왜 B는 안 되는지 치열한 신경전과 공방전이 펼쳐진다. 거의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이 과정은 특히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훈련되어 있지 않은 외국인에게는 정말 고역스러운 여정이다. 이 과정을 지나고 나면 위축되고, 주눅 들고, 자존감에 상처가 난다.
2020년 평가 프로세스가 시작된다는 이메일을 받고, 2019년에 처음으로 업적 평가를 겪으면서 멘붕을 겪은 일이 생각났다. 그래서 이 힘든 과정에서 우리는 성과를 내기 위한 공장의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점, 평가가 ‘나’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우물 안 개구리’라는 제목의 글을 구글 전체 디자인 그룹에 공유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개구리들의 커밍아웃이 이어졌다. 나는 그저 나의 지나온 고군분투를 밝히며 개구리인 걸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했을 뿐인데, 여기저기서 개구리 커밍아웃을 보게 될 줄이야!
그렇다. 혼자가 아니다. 나만 아등바등하는 게 아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위로가 된다. 모두 함께 힘내자!
-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중에서
구글에서 신규 인력 채용하는 일에 종종 참여한다. 2019년에 접수된 이력서가 330만 통이라고 한다. 수많은 지원자 중 합격 통지서를 받는 이들은 자신의 색을 지니고 있고 그 색을 잘 보여 주는 사람들이다. 커리어에서 필요한 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통하는 필살기만이 아니다. 각자가 지닌 개성 또한 자신만의 색이 될 수 있다. 조화를 잘 이루는 사람, 리더십이 있는 사람, 남들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 위로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사람, 잘 웃는 사람, 엉뚱한 상상을 잘하는 사람 등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색이 있다(난 모든 사람은 자신의 고유색을 지니고 태어난다고 믿는 편이다). 나를 잘 들여다보고, 나는 무슨 색의 사람인지 알아채고, 내 위에 덮인 얼룩을 걷어 내고, 내 본연의 색을 아름답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면 된다. 그럼 돌덩이도 보석이 된다.
- <330만 통의 이력서 중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