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남동공단

1화 첫 출근
2화 제관
3화 공장 사람들
4화 회식
5화 수습기간
6화 아저씨들
7화 화해
8화 Catch Me If You Can
9화 사고
10화 병문안
11화 고민
12화 벌써 1년
13화 실장의 위기
14화 탁구의 계절
15화 아슬아슬한 평온함
16화 두 딸의 아빠
17화 꿈틀꿈틀

특별 단편 수록∥ 김사장 동생 김실장
작가의 말
개정판을 내며

여러분 또한 펫시터가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과 함께 한 시간이 모두 커리어를 쌓은 시간이니까요. 여러분은 이미 경력직입니다.

나도 동물이라고는 잘 알지도 못하고 우리집 강아지 디디밖에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펫시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답니다. 펫시터로서 매거진에 에세이도 쓰고, TV와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활발하게 일할 거라곤 전혀 상상해본 적 없었는데, 꿈만 같은 일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차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펫시터라는 직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펫시터라는 직업은 정년이나 은퇴도 없고, 계속 경력을 쌓아가는 블루오션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