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여 일어나라

아프리카대륙 남부에 위치한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모잠비크, 보츠와나, 앙골라, 에스와티니, 잠비아, 짐바브웨, 코모로에서 사역하고 있는 개신교 선교사 262가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선교사회가 담당하고 있는 이 13개국에는 전체 1억 8천 만명의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불어를 사용하는 코모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앙골라와 모잠비크 외에는 모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그리고 코모로와 모르셔스 외에는 전 지역의 종교적 성향은 기독교 문화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식민정책으로 들어온 서양 기독교 교단의 성장이 멈춘지 오래고 제대로 신학교육을 받지 못한 목회자들이 많고 특히 대부분의 명목상 신자들로 인하여 교회가 마치 생기를 잃은 고목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실정이다. 가난과 외세의 침탈, 말라리아와 에이즈 등의 질병, 그리고 계속적으로 남하하는 이슬람 세력과 미신화된 아프리카 독립교회의 성장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점점 더 어둡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인선교사들이 아프리카 대륙의 밝은 미래를 바라보며, 효과적인 선교의 부흥을 위하여 세운 중남부아프리카 한인선 교사회의 역할은 실로 막중하다. 2002년 7월 첫 번째 선교사대회로 모인이래, 올해 20회를 맞는 선교사 대회와 7차 선교전략세미나를 통하여 단순한 친목과 정보공유의 모임으로 머물지 않고 중남부아프리카의 필요에 부응하는 선교를 위하여 꾸준히 사역별 연구모임과 KA(Knowing Africa)와 같은 자발적인 선교연구모임을 통하여 효율적인 아프리카 선교와 더 나아가 세계 선교를 위한 선교동력화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