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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홍비, 짐승의 신부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90619172
· 쪽수 : 55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90619172
· 쪽수 : 552쪽
책 소개
이주안 장편소설.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저주받은 공주, '이파'. 비를 잃은 부왕은 이파에게 죽음보다 더한 선고를 내린다. "홍비가 되거라." 홍비…… 짐승들의 왕, 홍황의 제물이 되라니!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그녀 앞에 나타난 건 혼이 나갈 만큼 아름다운 사내, 홍황이었다.
목차
1. 검게 물든 청혼서
2. 짐승의 신부
3. 낮을 가리는 비
4. 자꾸만 바라게 되는 마음
5.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6. 신음처럼 당신을 부르고
7. 세 번째 기회
8. 반갑지 않은 얼굴
9. 예고 없이 들이닥친 불안
10. 문을 열어주십시오
11. 그래, 같이 살자
2. 짐승의 신부
3. 낮을 가리는 비
4. 자꾸만 바라게 되는 마음
5.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6. 신음처럼 당신을 부르고
7. 세 번째 기회
8. 반갑지 않은 얼굴
9. 예고 없이 들이닥친 불안
10. 문을 열어주십시오
11. 그래, 같이 살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구냐는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의 움직임을 따라 벌어진 앞섶 사이로 새빨간 보석이 박힌 가슴이 살짝 드러났다 사라졌다.
“홍황…….”
이파가 신음처럼 중얼거렸다.
그녀에게 다가온 남자는 바로 짐승의 왕, 홍황이었다.
“내 것이 된 이상 더는 울게 하지 않아요, 신부님.”
홍황의 아찔한 속삭임이 바람을 타고 허공으로 흩어졌다.
그녀를 바라는 홍황의 열 오른 눈빛이 하늘 위에서도 이파를 따끈하게 달구었다.
“신부님, 약속해주세요.”
하늘을 길게 그어 내리던 붉은 궤적은 어느새 말끔하게 사라지고, 검은 날개가 만드는 그림자만이 유일한 가운데 홍황이 엄숙하게 말했다.
“그대는 홍비로 죽는 겁니다.”
이미 결정이 난 것이라는 것을 이파는 알고 있었다. 그 어떤 발악도 통하 지 않으리라. 그러나 이파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었다. 이치 무, 제 아비가 혼례를 올리라고 하는 이는 ‘홍황’. 바로 사람이 아닌 수인의 왕이기 때문이었다.
홍황의 신부는 말뿐인 제물이었다. 홍황이 데려간 신부는 두 번 다시 돌 아오지 않았다. 잡아먹혔다는 말도 있고, 심장을 뺏겼다는 말도 있지만, 뭐 가 됐건 무서운 것들뿐이었다.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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