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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90626248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22-07-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쟁점 1: 단군 신화
- 단군 신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쟁점 2: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어떻게 다른가
쟁점 3: 고려의 멸망
- 고려 멸망의 원인은 무엇인가
쟁점 4: 임진왜란
- 황윤길과 김성일, 그들은 왜 상반된 보고를 했던 것일까
쟁점 5: 병자호란
- 병자호란, 그 시작과 끝, 명분과 현실 사이에서
쟁점 6: 고종
- 진보적 계몽군주인가, 망국의 원인 제공자인가
쟁점 7: 일제 강점기
- 식민지 근대화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쟁점 8: 이승만 대 김구
- 남한과 북한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생각 더하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세계사 토론’을 통해 세계사의 주요 쟁점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사의 차례입니다. 이 책은 단군 신화에서 시작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고, 고려 멸망의 원인에 대해 토론을 펼칩니다. 그런 다음, 우리 역사의 아픈 쟁점인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쳐 고종과 일제 강점기 그리고 남한과 북한의 형성까지 종횡무진 신나는 토론여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각 쟁점의 끝에는 ‘그때 세계는’이라는 코너를 통해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치도 가늠해보도록 합니다.
우리가 단일 민족이라는 관념은 일제 강점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그 당시에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맞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논리로서 커다란 의미가 있기는 했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지요. 조선 시대에 여진족이나 일본인을 비롯해 조선에 들어와 살게 된 이민족의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대로 갈수록 민족이나 영토의 경계가 모호한 것도 염두에 둬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