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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0641302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1-01-27
책 소개
목차
1장 왜 글쓰기를 배워야 하는가
• 글쓰기, 충만한 삶의 공간으로 가는 길
2장 글쓰기 특강 1: 쓸거리 찾기
• 왜 쓸거리 찾는 방법을 알아야 할까
• 시작은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좋은 글쓰기의 예: 웹툰
• 찌르는 이미지
좋은 글쓰기의 예: 수단의 굶주린 소녀
• 낯선 자의 눈으로 보기: 당연한 것에 저항하는 방법
좋은 글쓰기의 예: 왜 밀어야 하는가?
• 거꾸로 생각하기: 익숙함을 뒤집는 방법
좋은 글쓰기의 예: 포기는 나쁜 것이 아니다
• 아하!’ 하는 순간 나누기
좋은 글쓰기의 예: 일상생활 속에서 떠나는 작은 여행
• 그의 아픔은 왜 내 것이 되었나: 공감하기
좋은 글쓰기의 예: 한류로 꿈꿨던 유토피아가 카코토피아를 향하기까지
• 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 혹은 바꾸고 싶은 현실들
좋은 글쓰기의 예: 서울공화국
• 내 속에 숨은 우울을 찾아서
좋은 글쓰기의 예: 우리 아빠
• 토의·토론을 활용한 글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인간 배아 편집기술의 연구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 뉴스로 생각에 날개 달기
좋은 글쓰기의 예: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한다던 게임회사는 어디로 갔나?
•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기다리지 않는다: 메모하기
좋은 글쓰기의 예: #굴림체살리기프로젝트
3장 글쓰기 특강 2: 생각을 펼칠 때 고려할 사항
• 손에 쥘 수 있는 아이디어
좋은 글쓰기의 예: 세대 간 소통,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컴퓨터 교육 봉사활동?
• 누구의 마음을 훔치고 싶은가: 예상 독자 고려하기
좋은 글쓰기의 예: 커피 대신 홍차 한 잔 어떨까요?
• 근사한 자료들이 널려 있다: 자료 수집하기
좋은 글쓰기의 예: 국내 유일 록 메탈 걸그룹 ‘드림캐쳐’에 대하여
• 이야기하듯 쓰기: 스토리텔링의 매력
좋은 글쓰기의 예: 나만의 페이스
• 구체적 사례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짧은 문장이 좋다
• 매혹적인 첫인상
• 울림을 주는 마무리
• 읽고 싶어지는 제목 붙이기
• 진심,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
좋은 글쓰기의 예: 아버지의 뒷모습
4장 글쓰기 특강 3: 생각 펼치기
• 개요 쓰기에 대한 새로운 제안
• 내가 좋아하는 것, 그래서 너와 나누고 싶은 것 1: 나열 구조를 활용한 글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드라마 <멜로가 체질>
좋은 글쓰기의 예: 가을 진해 여행지 추천
• 내가 좋아하는 것, 그래서 너와 나누고 싶은 것 2: 순서 구조를 활용한 글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편의점 요리
좋은 글쓰기의 예: 일본식 계란말이
• 잊히지 않는 하나의 장면: 영화감상문 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영화 <기생충>
• 책으로 나누는 실생활 정보: 서평 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자존감 수업》 서평
•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도 있다: 문제와 해결 구조의 글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대국민 사기 프로젝트: 당신의 소년, 소녀에게 투표하라?
• 결론 먼저 밝히고 논증하기: 논증하는 글쓰기의 모범 사례
좋은 글쓰기의 예: 과거사에 대한 사죄는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가?
• 의문과 편견을 깨는 방법: 팩트 체크 글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비닐봉지를 에코백으로 대체하자… 정말?
•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비교·대조를 활용한 글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치킨집 프로그래머
• 자기소개서 쓰기: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고 싶은 내 모습
좋은 글쓰기의 예 1
좋은 글쓰기의 예 2
좋은 글쓰기의 예 3
• 틀을 넘어선 깨달음과 자유: 에세이 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언제나 열심인 당신에게
5장 글쓰기 특강 4: 고쳐 쓰기
• 왜 고쳐 쓰기를 해야 할까 304
• 전체 흐름 다듬기 309
좋은 글쓰기의 예: 왜 진심을 담아야 하는가?<원래 글>
왜 진심을 담아야 하는가?<고친 글>
• 문장 다듬기 320
• 글을 더욱 빛나게 하려면
6장 더 나은 글쓰기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일곱 가지
• 무딘 도끼로는 나무를 베기 어렵다: 지속 가능한 글쓰기의 조건
• 중요한 것은 내 색깔, 내 목소리
좋은 글쓰기의 예: 사소한 것에 대한 생각
• 있어 보이는 글보다는 읽기 쉬운 글
좋은 글쓰기의 예: 나의 마카롱 도전기
• 습작의 한 가지 방법: 모방하기
• 꾸준한 글쓰기를 위한 제안: 일주일에 짧은 글 한 편 쓰기
좋은 글쓰기의 예: 일주일에 6일은 ‘DAY6’와
• 여럿이 함께 쓰고 읽고 고치기: 쓰기 워크숍
좋은 글쓰기의 예: 박효신 앓이 조심하세요
참고 자료: 쓰기 워크숍
• 나만의 책 쓰기 프로젝트
좋은 글쓰기의 예: Do you know SKT T1 Faker?
좋은 글쓰기의 예: 이게 게임이냐?
좋은 글쓰기의 예: 제2의 아타리 쇼크는 오는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쓸거리를 찾지 못하면 글을 쓸 수 없다. 이를 입증하듯 《상실의 시대》로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쓸거리를 찾기 위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 또 이기호의 소설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에는 소설가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그는 무려 1년 동안 소설 한 편 쓰지 못한다. 왜일까? 시간이 없어서? 쓰는 법을 몰라서? 아니다.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제대로 된 쓸거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글쓰기에서 쓸거리 찾기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모든 게 갖추어져 있어도 쓸거리가 없으면 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쓸거리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글로 쓸 만한 내용이 되는 재료’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나는 여기에 그 재료들을 바탕으로 ‘대략의 얼개를 짜는 것’까지 포함시킨다.
- <왜 쓸거리 찾는 방법을 알아야 할까> 중에서
거꾸로 생각하기는 왜 멋진 쓸거리가 되는가. 뻔한 글쓰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나는 특정한 목적 없는 읽기를 썩 즐기는 편이 아니다. 무엇이든 읽으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해서다. 그래서 나는 늘 바란다. 내가 읽는 글에는 적어도 투자한 시간 이상의 가치가 담기기를. 그런 글은 어떤 글인가? 도발적인 글이다. 지금까지의 상식이 뒤집히는 쾌감을 주는 글이며 늘 보던 것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글이다. 그래서 ‘아하!’ 하는 깨달음을 주는 글이다. 이런 글은 공들여 읽을 가치가 있다. 이렇게 보면 거꾸로 생각하기가 왜 멋진 쓸거리가 되는지 이유가 분명해
진다. 그것을 활용하면 이와 같은 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패하더라도 괜찮다. 최소한 뻔한 글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거꾸로 생각하기는 대상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 <거꾸로 생각하기: 익숙함을 뒤집는 방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