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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071080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4-05-0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01. 칼 라르손 _‘지금, 여기’서 나는 행복한가?
02. 카를 슈피츠베크 _당신도 외향인인 척하는 내향인입니까?
03. 하랄드 솔베르그 _고독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04.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_행복한데 왜 자꾸 불안할까?
05. 빈센트 반 고흐 _사랑은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06. 에드바르 뭉크 _반짝이지 않는 내 모습도 사랑할 수 있을까?
07. 펠릭스 발로통 _내 취향도 확장판이 될 수 있을까?
08.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_‘인생 노잼 증후군’, 삶이 권태로우십니까?
09. 피에트 몬드리안 _내 삶은 넘치거나, 모자라거나, 알맞거나?
10. 장 시메옹 샤르댕 _지금 내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것은
11. 폴 세잔 _조금 느려도 정말 괜찮을까?
12. 구스타프 클림트 _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가 있나요?
13. 미켈란젤로 _그래봤자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
14. 클로드 모네 _여행하듯 오늘을 살고 있나요?
15. 라몬 카사스 _멈춤이 두렵다면
16. 피에르 보나르 _덕질, 하세요?
17. 렘브란트 반 레인 _이런 나라도 괜찮나요?
18. 브리튼 리비에르 _함께라면 무조건 완벽할까?
19. 귀스타브 카유보트 _나도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일까?
20. 키리악 코스탄디 _다정함은 정말 승리할까?
21. 마르크 샤갈 _내 인생을 한 장의 그림으로 남긴다면
22. 르네 마그리트 _그래서 나다운 게 뭔데?
23. 존 컨스터블 _나는 내 인생의 주연일까, 조연일까?
24. 앙리 마티스 _안전한 착지를 위한 삶의 비행법을 아시나요?
25. 앙리 루소 _꿈이 대체 왜 필요하냐고 물으신다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뭔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껴질 때,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져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칼 라르손의 그림 앞에 선다. 그러면 ‘딱 알맞은 정도의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라르손의 그림은 이토록 충만한 라곰의 상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의 그림 앞에 서면 누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행복해지고 싶은 만큼만’ 행복해진다. 그가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고 불리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칼 라르손_ <‘지금, 여기’서 나는 행복한가?> 중에서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위장 외향인’의 일면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내향적인 성격이 사회생활에 좋지 않다며 터부시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으로 어울려야만 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은 누구나 조금씩은 내향(內向), 즉 내면을 향하고픈 욕구를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바로 그러한 사회인의 속마음을 넌지시 비춘다는 측면에서 슈피츠베크의 그림은 묘한 동질감과 조용한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카를 슈피츠베크_ <당신도 외향인인 척하는 내향인입니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