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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Re·See·Pic Vol.16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0753173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4-07-15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0753173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4-07-15
책 소개
레시픽 시리즈는 여행과 사진을 주제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만드는 사진책이다. 작가에게는 사진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고, 독자들에겐 언젠가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게 되는 책이 되고자 한다.
목차
1. 신명동 _ RIVER WALK B-SIDE
2. 박건욱 _ ON THE ROAD
3. 박상환 _ KYOTO
4. 한지숙 _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5. 허진 _ 기억과 기록사이
6. Gökhan Atmaca _ No Plan No Hurry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참을 걷다보면 반드시 멈춰서 머물고 싶은 순간을 만날 거예요.
여행자인 당신은 분명히 알 수 있어요.”
- 박상환 < KYOTO>
시야가 출렁거리며 눈물이 차올랐다.
나는 그대로
내 눈물에 익사해 버렸다.
지구 탈출 속도 11.7km/s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는 속도로
나는
작은 로켓이 되어서
지구에서 탈출했다.
궤도를 벗어나는 동안
너무나도 황홀했다.
아주 짧은 탈출이었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 한지숙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산티야나 델 마르 (Santillana del mar)에는
마을 이름과 걸맞지 않게
세 가지가 없다고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신성(santo), 평지(llana), 바다(mar)
이곳에 도착했을 때 우리에게 없던 세 가지는
마을 지도, 관광 안내소 직원, 그리고 핸드폰 유심칩이었다.
- 허진 <기억과 기록사이, 산티야나 델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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