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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0820448
· 쪽수 : 251쪽
· 출판일 : 2020-06-23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 게임 체인저를 꿈꾸는 당신에게
1장 비즈니스 판을 바꾸는 젊은 도전자가 되다
위기는 인생의 그늘이 아닌 전환점
기존의 방식을 버릴 때 다른 길이 열렸다
새로운 방식은 새로운 판 위에서
의대생처럼 공부하고 실습하며
인도에서 찾은 기교 없이 담백한 테크닉
프로가 되고 인생을 걸었다
피부관리사에서 피부관리 교육자로
2장 격변하는 시장에서는 이렇게 살아남아라
99퍼센트는 모르고 1퍼센트만 아는 현실
상담 울렁증을 극복하고 전문직으로 승부하자
제품에 의존하면 저가 경쟁에 빠진다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가치가 진정한 가치다
비즈니스 마인드를 장착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세워라
3장 에스테틱의 판을 바꾸는 6가지 전략
피부관리 테크닉 불변의 법칙을 활용하라
고객이 효과를 느끼는 관리를 하라
고객이 원하는 맞춤 상담을 하라
고객과의 소통법을 바꾸면 매출이 바뀐다
고객과 대화할 주제를 정해두고 단계별로 몰입시켜라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프로가 되라
4장 현장에서 배우고 실전에서 써먹는 마케팅 노하우 7
3만 원도 아까운 관리와 10만 원도 아깝지 않은 관리
자신의 강점을 브랜딩하라
돈, 전략적으로 쓰고 전략적으로 효과 보자
붕 뜬 소리 대신 티케팅에 성공하는 상담을 하자
호텔 같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라
진실의 순간, 실패하지 않는 고객 접점을 만들자
고객의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라
5장 롱런하는 피부관리사는 다르다
마사지는 기를 빼앗기는 기술이 아니다
‘척하지’ 말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준을 정하자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이룬다
시행착오를 차곡차곡 쌓아라
주도적인 의사결정의 기준을 세워라
| 부 록 | 성공 에스테틱 사례와 창업 가이드
1. 120만 원에서 960만 원으로 월 매출이 급상승한 채움 에스테틱
2. 1,500만 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프랑 에스테틱
3. 피부관리실 창업 가이드
| 에필로그 | 자신만의 가치를 발현시켜라
리뷰
책속에서
나는 내 인생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노라고 다짐했다. 집이 망했다고 주저앉아 푸념만 늘어놓는 사람이 될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규칙을 내가 정립하고 지켜나가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망가진 일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피부관리실 직원부터 시작해, 한의원 피부관리 총괄자, 프랜차이즈 교육부 강사, 그리고 에스테틱 아카데미 메스떼 대표까지 미친 듯이 달려왔다. 그 덕분에 원래 계획보다 일찍 그 힘든 시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예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좋은 곳으로 이사도 갔고 평온한 일상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에게 어떻게 좋은 일만 있겠는가. 삶이 어떻게 좋을 수만 있겠는가. 고꾸라져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 일어나고 다시 달려나가는 태도가 중요하다. 열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삶에 대한 지혜를 배웠다.
피부관리실에서 직원일 때도,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던 때도 왠지 모르게 자꾸 고객에게 ‘을’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피부관리를 하고 정당한 대가(돈)를 받는 것뿐인데, 상담 때만 되면 왠지 모르게 위축되었고 고객과의 관계가 편하지 않았다. 피부관리를 할 때도 관리에 집중할 수 없었다. 고객의 비위를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억울했다. 내 일을 하는 것뿐인데 왜 내가 위축돼야 하는가? 의사는 존경받는데 왜 피부관리사는 존경받지 못하는가? 그 대답은 ‘전문성’에 있었다. 전문성이 있다면 고객은 피부관리사를 신뢰한다. 하지만 전문성이 없다면, 전문성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감정노동’을 해야 한다. 간단한 원리였다.
피부관리사라는 직업은 태생적으로 전문직이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전문적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 사회적으로도 단순 마사지사라는 이미지가 팽배하다. 피부관리사도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의사와 같은 명예와 부를 누릴 수 있다.
“좀 더 공부하고 발전하여 의사와 같은 전문직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머리 아픈 것은 싫어, 그냥 이대로 만족하며 살래’라는 생각이 든다면 현재에 만족하며 살면 된다.
평생 할 일을 어떻게 하고 싶은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싶은가? 피부관리사도 의사처럼 일할 수 있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에 따른 대가가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