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히말라야

히말라야

윤서주 (지은이)
도서출판바람꽃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9,000원 -10% 2,500원
0원
11,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000원 -10% 350원 5,950원 >

책 이미지

히말라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히말라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91005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2-10-07

책 소개

윤서주 시인의 첫 시집이다. 해설을 쓴 장영우 문학평론가는 윤서주의 <히말라야>에 실린 시편은 현란하되 소통이 불가능한 조어나 억지에 가까운 비유로 독자를 고문하지 않는다. 그의 시는 쉽고 편하게 읽히면서,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킨다고 평했다.

목차

시인의 말 ― 5

1부

나도 가로등 하나로 서 있고 싶다 ― 14
볼펜 ― 15
호수에 내리는 비 ― 16
냉이꽃 ― 17
삐져나오다 ― 18
사막과 선인장 ― 19
히말라야 ― 20
기회 ― 22
늙은 나무의 노래 ― 23
밑바닥 ― 24
관계의 무덤 ― 26
지하철을 타면 ― 27
신데릴라와 유리구두 ― 28
들개 ― 30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지점에서 ― 32
시지포스 오디세이아 ― 34
불을 켜지 마세요 ― 36

2부

거대한 문 ― 38
별밤 ― 41
손톱 ― 42
당신을 우러르는 내가 있습니다 ― 42
천 번 만 번 되풀이 되어도 ― 46
입춘 ― 48
물고기와 바다 ― 49
태풍 속에서 ― 50
마음을 쓰자 ― 52
박꽃 ― 53
하얀 사슴 ― 54
사랑의 마술 ― 57
셋 ― 58
따지고 보면 ― 59
설탕 ― 60
중독 ― 61
뒷모습 ― 62

3부

화산 ― 64
거울도 사진처럼 ― 65
갯벌에 누워있는 목선 ― 66
꽃에 비하면 ― 68
친구에게 ― 69
인생의 파도 ― 70
인연 ― 71
나무 이야기 ― 72
다시 월요일 ― 73
마르크 샤갈의 전시회장 ― 74
짝퉁세상 ― 76
양파를 위한 변명 ― 78
질투 ― 79
희망을 희망함 ― 80
뱀 ― 82
소식 ― 84

4부

그릇 ― 86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았다 ― 87
세상의 중심 ― 88
구토 ― 90
벽과 경계 ― 91
하늘 ― 92
새 문양 ― 93
사이의 시간 ― 94
한번 울었으니 됐어 ― 95
우리 아버지 동옥 씩 ― 96
파블로프의 개 ― 100
지평선 ― 101
커피를 마시는 이유 ― 102
사랑을 고백하러 갈 때처럼 ― 104
나무가 구불구불 자라는 것은 ― 105
정물화 ― 106

5부

그림자 ― 108
모르는 번호 ― 110
사골국물 ― 112
성인식 ― 114
지하철 종로3가역 ― 116
친절에 대하여 ― 120
모카커피를 마시며 ― 121
헛물을 켜다 ― 122
천사를 찾습니다 ― 124
절구를 찧으며 ― 126
시나위 ― 128
간절한 것은 한 번으로도 충분하다 ― 130
자장면을 먹으며 ― 132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많다 ― 134
여름에서 가을로 ― 136
유언 ― 137

해설
작은 풀꽃도 지레 지지 않는다・장영우 ― 139

저자소개

윤서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경기 여주에서 출생하여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나도 가로등 하나로 서있고 싶다」 외 2편으로 계간 『시원』의 제1회 시원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삶에서 익숙한 것들과 익숙해진 것들에 다시 질문하고 성찰하는 늦깎이 시인이 되었다. 등단 후 계간 『시원』, 『시마』, 『시인투데이』, 『시인뉴스포엠』, 『동북아신문』 등에 50여 편의 시를 발표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들개

한때는 나도 꼬리치며 살았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게 죄는 아니니까
때가 되면 알아서 씻겨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이런 게 행복이라 생각했던 적도 있었어
부족함이 없는 생활
편했지만 편하지 않았어
목줄을 끊고 들개가 되었어
목줄이 끊기니까 밥줄도 끊기더라고
자유로운데 배가 고파
그럴 때는 밥이 곧 자유라 생각되기도 했지만
내 힘으로 먹이를 구하고
주린 배를 채웠을 때의 자긍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었어
밥의 무게를 생각하면
목줄에 매여 사는 개들도 이해해
밥값은 그렇게 비싼 거니까
사람들은 이제 들에서 나를 만나면
두려워해
대등해졌거든


설탕

네 덕분에 커피의 쓴맛도 즐기게 되었다
네가 나의 삶 속으로 녹아들 수 있다면
인생의 어떤 쓴잔도 두렵지 않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91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