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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기획/보고 > 기획
· ISBN : 979119121113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1-03-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직장인의 글쓰기는 권력이 된다
1장 왜 직장인에게 글쓰기인가?
언택트 시대, 글쓰기가 온다
해보니 할 만한 ‘비대면’ | 언택트 시대, 소통의 핵심은 글쓰기다
글쓰기를 통해 직장인은 전문가가 된다
글쓰기가 평범한 직장인을 전문가로 만든다 | 당신만의 글쓰기로 전문가가 되어라
2장 일 잘하는 사람의 글쓰기 비밀 20
1. 일단, 써라
당신은 일단 써야 한다 | 일단 쓰는 5가지 방법
2. 글쓰기도 양으로 승부하라
글쓰기의 양질전환 | 글쓰기를 도울 자료의 양을 채워라
3. 당신의 글쓰기에 스토리를 입혀라
알면서도 감동하는 스토리의 힘 | 어떠한 스토리를 담을 것인가? | 당신의 글에 스토리를 입혀라
4. 나만의 몰입법을 만들라
직장인의 글쓰기에는 몰입이 필요하다 | 시간에 몰입하라 | 장소에 몰입하라 | 정신을 몰입하라
5. 거인의 어깨에서 써라
어느 날 갑자기 에베레스트 정복이 쉬워졌다 |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어야 한다 | 최고의 보고서를 활용하라 | 지금도 거인의 어깨에서 쓴다
6. 내 글의 독자를 잊지 말라
직장인의 글쓰기에는 독자가 있다 | 팀장 대상 글쓰기 | 경영자 대상 글쓰기
7. 상사의 생각을 훔쳐라
영어만 리스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 당신의 업무수첩에 ‘상사의 생각’ 란을 만들자 | 오답노트를 만들자 | 지적하는 상사가 고마운 상사다
8. 당신의 글쓰기에 동료를 참여시켜라
당신에게는 동료가 있다 | 선배의 생각을 따라잡아라 | 후배에게 배워야 한다
9. 글쓰기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대통령의 글쓰기에도 간결함이 중요하다 | 글쓰기에서 군살을 빼자 | 파워포인트 노예에서 탈출하자 | 단순하게 써라
10. 상사가 원하는 것은 명확한 결론 하나
열정 넘치는 김 대리의 50페이지 보고서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한 장 보고서에 익숙해져야 한다 |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 | 한 줄 요약을 하라
11. 설득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
선택지는 두 가지만 | 작은 보고부터 시작하는 문전 걸치기 기법 | 상사들이 벤치마킹에 목숨 거는 이유는? | 세상 하나밖에 없는 보고서가 되는 법
12. 제목은 보고서를 춤추게 한다
5초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 짧고 간결해야 한다 | 당신의 글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메일 제목도 고민하는 당신이 프로다
13. 퇴고하면 최고가 된다
전지적 상사 시점이 되어라 | 동료의 눈으로 퇴고하라 | 그래도 오탈자, 맞춤법이다 | 악마의 대변인을 두어라
14. 글쓰기는 보고에서 꽃을 피운다
보고의 기술 5가지 | 상사의 결심을 끌어내려면 3번 보고하라
15. 글쓰기의 기초, 직장인의 노트는 달라야 한다
류현진의 노트, 메이저리그를 정복하다 | 직장인의 노트는 달라야 한다 | 노트는 한 권으로 | 시간관리 : 노트의 시작은 시간관리다 | 비전 노트 :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된다 | 선배생각 : 상사의 지시사항을 모은다 | 경영정보 : 업무 정보를 적는다 | 인적자산 : 사람 쓰기를 하라
16. 당신만의 글쓰기 플랫폼을 만들어라
성장의 플랫폼이 필요하다 | 직장인의 글쓰기, 플랫폼에서 배운다 | 플랫폼은 연결이다
17. 글쓰기의 벽이 온다
글쓰기의 벽을 뛰어넘는 법 | 돈 받고 쓰는 글
18. 그래도 매일 써라
매일이 쌓여 위대한 글이 된다 | 매일 무엇을 쓸 것인가?
19. 직장인 글쓰기,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쓰는 내가 즐겨야 읽는 상사도 즐겁다 | 자신을 위해 쓰자 | 작은 보상을 주자 | 선빵 필승이다 | 글쓰기를 만나는 순간에는 싫어도 웃자
20. 직장인의 글쓰기는 동사다
당신의 글쓰기가 회사를 위태롭게 한다면? | 실행을 고려한 글쓰기를 하라 |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 직장인의 글쓰기는 동사다
3장 글쓰기의 거인들이 전하는 노하우
노트를 써라 _레오나르도 다빈치
당신만의 노트를 가져라 | 계속 쓰는 사람이 이긴다 | 협업하는 글쓰기를 하라
스토리를 담아라 _버락 오바마
감동이 사람을 움직인다 | 스토리가 감동을 준다
쓰기는 읽기에서 나온다 _김병완
직장인이 책을 제대로 읽어야 하는 이유 | 글쓰기에 강한 직장인을 만드는 초서 독서법 | 연결해서 대안을 찾는 플랫폼 독서법 |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오답노트를 쓰세요 _정은경
오답노트는 수험생뿐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필요하다 | 정은경의 글쓰기는 포기하지 않는다
글쓰기는 분류와 재조합이다 _강원국
글쓰기는 직소퍼즐이다 | 글쓰기는 레고다 | 글쓰기는 상사와의 심리전이다
에필로그 | AI가 직장인의 글쓰기를 대체할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21년 1월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코로나19 이전이었다면 취임행사가 진행되었을 것이다. 행사장소 준비, 무대 세팅, 사회 멘트 준비, 임직원 소집, 외부 초청인원 안내, 영상 준비, 행사전 음악 준비, 행사장 레이아웃 확정 등 머릿속에 떠오르는 절차만 생각해도 총무팀이 1~2주 이상 촘촘하게 준비해야 하는 업무량이다.
회사가 달라졌다. 비대면으로 업무가 진행되면서 오프라인 취임행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그 대신 신임 대표이사의 영상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공유한다. 취임 메시지가 준비되면 사내 방송, 회사 인트라넷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그 결과 회사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예전에는 행사 진행을 잘한다고 인정받던 실무자들이 일손을 놓게 되었다. 대신 취임사를 준비하는 글쓰기에 강한 직원이 인정받았다. 형식적인 절차와 의전이 사라지면 메시지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글쓰기’가 핵심이다.
- 1장 ‘언택트 시대, 글쓰기가 온다’
필자가 멕시코법인 주재원이던 시절, 한 번은 담당 임원이 잠깐 보자고 했다. 책상 위에는 법인 조직문화 설문 보고서가 있었다. 법인이 설립된 이후 최초 양산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하나 되어 달려왔는데, 막상 양산에 성공하고 나니 조직 내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비전과 미션 수립이 시급했다.
담당 임원은 필자에게 ‘당신이 비전 전문가이니 추진해보라’고 말했다. 조직문화 업무를 한 것이 10년 전인데도 그분은 나를 계속 전문가로 인정해주었다. 기업문화팀 시절의 수많은 글쓰기 덕분이었다.
지금도 필자는 회사에서 해외법인 경영지원에 관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관련 부문과 회의를 할 때면 필자가 하는 이야기의 무게감이 다르다. 참석자들이 전문가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임원들도 필자의 의견을 물어봐준다. 그룹사에서도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연락이 온다. 필자가 처음부터 해외법인 업무에 정통한 것은 아니었다. 관련 자격증이 있을 리도 없다. 그저 해외법인의 경영지원에 관해 수많은 글쓰기를 했을 뿐이다. 선배들의 보고서를 보면서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그렇게 몇 년간 해외법인에 대한 글을 썼더니 사람들이 전문가라 불러주었다.
- 1장 ‘글쓰기를 통해 직장인은 전문가가 된다’
간단한 글쓰기를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후배들이 있다. 회사에는 시간은 걸리지만 조직을 위해 해야 하는 일상적인 일들이 있다. 일일동향 보고, 주간업무 보고, 월간업무 보고, 회의결과 정리 같은 일들이다.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글쓰기를 하자.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정보가 집중된다. 팀이, 본부가 돌아가는 일을 알게 된다.
은행에 다니는 황 과장은 회의록 작성의 귀재다. 그가 속한 팀의 회의결과는 금융감독원 공식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정확하고 맥락에 따라 잘 정리해야 한다. 전임자들은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는 데 그쳤지만, 황 과장은 회의 목적을 생각했다. 주요 안건별로 내용을 정리했다. 나중에 회의 내용을 찾아보기 쉽도록 목차를 달고 요약을 만들어두었다. 누가 시킨 것은 아니지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매일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며 정리를 했다. 한 번은 차이가 나지 않지만 1년이 지나면 큰 격차가 생긴다. 임원들이 회의 관련한 정보가 필요하면 황 과장을 찾게 되었다. 황 과장이 가장 잘 정리해두었기 때문이다. 임원들이 황 과장의 글쓰기를 신뢰하게 되었다. 회의록뿐 아니라 전략보고 및 조직의 중요 보고도 결국 황 과장이 주도하게 되었다.
- 2장 ‘일단,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