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91191228861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2-08-26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 양육자와 자녀가 시소처럼 차근차근 균형을 맞춰 나가기를…
1장 | 성교육은 인성교육입니다
성교육은 인성교육에서 시작됩니다
성교육을 위한 준비 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합니다
성교육을 위한 준비 ② 아이 때부터 경계 존중 교육을 합니다
- 경계 기준 알려주기
- 친구에게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
- 놀이하다가 심하게 부딪쳤을 때
- 마음이 바뀌었을 때 의사 전달하기
성교육을 위한 준비 ③ 거절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 아이의 거절 의사를 인정하기
- 예의 있게 거절하기
- 아이가 자기 마음을 모를 때는?
- 가족끼리도 ‘그만’ 하면 받아들이기
-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성교육을 위한 준비 ④ 사생활을 존중합니다
성교육을 위한 준비 ⑤ 외모에 대한 관심을 인정합니다
2장 | 대화로 막힘없이 풀어가는 성교육 노하우 14가지
1. 스스럼없이 가족과 대화하는 분위기 만들기
- 성교육, 가정에서 해야 하는 이유
2.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할 때가 성교육을 시작할 때
3. 유아기 아이의 질문에는 ‘단순하게 즉시’ 대답하기
4. 일상적인 대화로 소통 시작하기
- 아이의 사생활 존중하기
- 이성교제에 대한 부모의 마음 표현하기
5. 아이의 감정을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기
6. 유년기 아이의 질문에는 ‘솔직하게 필요한 내용’만 설명하기
- 남매는 몇 살까지 같이 목욕할 수 있나요?
- 서로의 몸을 비교하는 남매와 어떻게 대화할까?
- 아이는 어떻게 생기느냐는 질문에 대처하기
- 드라마나 영화 줄거리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키우기
7.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양육자의 스킨십에 집착하는 아이에게는…
8. 나답게 행동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아이
-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니라 자기답게
9. 더 중요한 성별은 없습니다
- 서로의 성을 존중하는 연습을 합니다
10.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성교육은 똑같이 합니다
11. 여성 청소년의 2차 성징
- 월경
- 월경은 엄마 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
- 생리대와 월경대라는 이름의 차이
- 초경하는 딸에게 공감하기
- 월경대 종류와 자기 몸에 맞는 월경대 찾기
- 월경전 증후군 (PMS)
12. 남성 청소년의 2차 성징
- 몽정
- 포경수술은 아들이 결정하게 합니다
- 자기 속도대로 성장하는 아이를 기다립니다
13. 아이의 난감한 행동과 질문에 대처하기
- 자위행위 하는 유아와 대화하기
- 아들이 월경대에 관심을 두고 질문할 때
- 성착취물을 보는 아이를 발견했을 때
14. 아이가 이성교제를 시작했습니다
- 친구를 대하는 법
- 피임법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때
- 피임법 설명하기
- 청소년기의 임신에 관하여
3장 | 폭력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성폭력의 개념 파악하기
-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성폭력 예방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 성교육은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 랜덤채팅에 속지 않으려면
- 좋은 접촉과 나쁜 접촉을 구분하여 알려주기
- 성폭력을 대하는 어른의 자세
- 친밀감을 이용한 성폭력 상황을 알려주기
친족 간의 성폭력
- 친족이나 가정 내 성폭력의 후유증은 심각합니다
- 가정 내 성폭력도 권력의 문제입니다
-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많은 양육자가 성교육을 일정한 시기에 알고 넘어가야 하는 통과의례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성교육을 사람이 생활하면서 어떻게 인식하고 행동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인성교육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서 양육자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접하면서 차근차근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지요.
성교육을 통해서 성에 관해 잘못 알고 있던 부분, 몰랐던 부분을 올바르게 이해한 아이일수록 자기 성욕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성욕을 포함한 자기감정이나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게 하기에 성교육을 인성교육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가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추기 바라면서 교육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거절’하는 것도 긍정적인 태도라는 것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긍정에 가까워요. 거절은 외부와의 소통을 차단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분별력을 길러주는 교육입니다. 자기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세요. 처음엔 거절하는 기준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선택과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주 대화하세요.
거절 의사를 존중받게 되면 거절하는 힘이 생기고, 이 힘은 반대로 거절당했을 때 극복하는 힘도 길러줍니다. 그리고 자신도 누군가로부터 거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자신이 거절당할 수도 있다고 인정해야 해요. 아이들이 하기 싫다고 하면 왜 싫은지 이유를 물어보고 귀 기울여 대답을 들으세요. 거절은 예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사를 밝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