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9119927312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5-11-12
책 소개
아이의 호기심과 부모의 당황이 만나는 순간,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해야 하는지를 현장감 있게 안내합니다.
20년 경력의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심리상담사인 윤경애 저자는 교실과 가정, 상담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성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태도이며, 사랑의 언어로 배우는 과정”임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현실적인 성교육 가이드로, 두려움 없이 웃으며 시작하는 행복한 첫 성교육의 길을 제시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성에 쫄지 않는 부모 되기: 태도와 가치 점검
성교육의 시작은 정보가 아니라 ‘태도’에서
나도 성교육 못 받았는데요
성이라는 단어에 부모가 쪼그라드는 이유
성교육 전에 먼저 점검해보세요—부모 성감수성 셀프테스트
엄마 아빠가 그걸 했다고요?
괜찮아, 우리 집은 자연스러워
맞벌이라 놓치는 게 많아요
한부모 가정에서 시작하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성교육
성 질문—아이보다 먼저 부모가 나눠야
2장. 우리 아이의 몸과 감각: 발달과 호기심 이해하기
‘왜 이러지?’가 아니라 ‘아, 이런 시기구나’
영아는 편견 없이 대상을 만진다
노출과 관찰, 그 본능에 대하여
화장실 따라가기 놀이
똥은 성교육의 시작
왜 소중하냐고? 그건 말이지…
유아의 가슴 집착, 따뜻하게 멈추기
유아자위: 그 손을 혼내지 마세요
같이 놀고 싶은데 자꾸 만져요: 경계교육
아빠랑 같이 씻고 싶어요
감각을 인정받은 아이, 성에 쫄지 않는다
3장. 말보다 감각: 부모와 아이의 일상 대화
성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함께 경험하며 나누는 것
아이 질문에 당황한 당신에게 필요한 한마디
왜 하면 안 돼? 사회적 약속 가르치기
아빠처럼 쉬하고 싶어요
남자인데 왜 치마를 입었지?
00이랑 결혼할 거야!
이름을 알아야 지킬 수 있다
동생은 생겼지만 너의 자리는 그대로야
아이가 부모의 성행위를 목격했을 때
자기 몸을 사랑하게 도와주는 부모의 언어 5가지
4장. 관계 속에서 배우는 성, 위기에도 지켜내는 존중
일상 속 성 감수성에서 위기 대화까지
비밀이야, 엄마한테도 말하지 마
예의보다 안전: 경계교육
뽀뽀는 싫은데, 인사는 해야 해?
아이와 함께 배우는 미디어 선별 놀이
올리기 전에 물어봤나요?
핑크색을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는 없잖아
성으로 웃기는 문화
얘가 내 고추 만졌어요!
처벌보다 회복
성폭력 대응
부록
영아기부터 아동기까지 성 개념 발달 단계
현장에서 자주 나타나는 성 문제 10, 부모의 빠른 대처 가이드
영유아 부모 질문 30 체크리스트
부모와 함께 하는 성교육 놀이
초등 입학 전 성교육 체크리스트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이가 “나 똥 쌌어!” 하고 외칠 때, 그건 단순한 보고가 아니라 “나 몸을 잘 쓰고 있어요!” 하는 자랑일 수도 있다. 배변 훈련은 곧 몸의 훈련이고, 몸을 대하는 방식은 곧 성을 대하는 태도다. 똥은 그냥 똥이 아니다. 아이에게는 기쁨이자, 자존심이며, 몸과 감각, 쾌감에 대해 처음 배우는 건강한 시작이다. 우리가 그걸 소중히 다뤄주는 순간, 행복한 성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추천사
쫄지마, 엄마 아빠!
이 책은 아이의 몸을 존중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행복한 성교육의 첫걸음입니다.
성교육 강의를 다니다 보면 부모들은 묻습니다. “이걸 지금 말해줘야 하나요?” “언제까지 함께 씻어도 될까요?” 질문은 다르지만 마음은 같습니다. 정답을 찾고 싶다는 것. 하지만 성교육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대신 방향이 있습니다. 그 방향은 부모가 성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책은 부모가 불안을 내려놓고 웃으며, 아이와 자연스럽게 성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여정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두려움 대신 호기심으로, 부끄러움 대신 따뜻함으로 마주할 때 부모도, 아이도 함께 자라납니다.



















